img.jpg
img.jpg-구름 때문에 아무것도 볼수 없는 호명산, 양수발전소 전망대 호명정-


호명산주발봉<동일한 지자체 산하 읍면단위 달라도 너무 다르다>
2189023078호          2023-08-20()

자리한 곳  경기도 가평군
지나온 길  청평역-전망대-호명산-기차봉-장자터고개-호명호수-호명정-헬기장-589-발전소고개-주발봉-가평역
거리및시간: 7시간39(07:51~15:30)         ※ 도상거리   : 16.4km  <보행수(步行數)   : 32,445>
함께한 이  계백 혼자서
산행 날씨  종일 짙은 구름으로 흐림 <해 뜸 05:52    해 짐 19:19   /   ‘최저 26도 ,    최고 33도>
교통편 갈때 지하철(6호선)-신내역(경춘선)-청평역 2번 출구 들머리
교통편 올때 가평역(경춘선)-신내역(6호선)-역촌역-귀가

img.jpg-청평면과 가평읍을 경계한 발전소고개 절개지에서 만난 풍경-
높은 온도에 나이든 사람 가려움증 악화로 밤잠 설치기 일쑤
계절적으로 여름에는 높은 기온과 습도강렬한 자외선의 요인으로 나이들면 피부보호 물질인 천연보습인자 생성이 줄어들어 건조해진 피부는 가려움을 더 잘 느끼게 된다는 전문가 의견에 실제로 가려증으로 고생하고 있는 당사자로써 약간의 위안을 받는다. 문제는 그러지 않아도 더위로 잠들기 어려워 뒤척거리다 가까스로 잠들었다가도 가려움 때문에 밤잠 설치기 일쑤라 수면부족으로 정신이 혼탁하고 마음먹는 대로 몸이 관리되지 않아 새벽시간에 일어나지 못해 수차례 연기하는 곡절을 겪으며 오늘에야 어렵사리 실행에 옮긴다.  정확한 기상정보 준비된 밝은 미래” 기상청 정문 비석에 새겨진 글귀대로 현대인의 삶과 밀접한 날씨이기에 우선적으로 기상청 날씨누리에 접속 시간대별 예보를 확인하니 오전구름 14시 소나기를 예보하기에 특별히 우산과 2(아침,점심)식사까지 챙겨 배낭을 꾸려 현관문을 나선다.(05:25)

img.jpg
img.jpg-능선에 올라서 만난 명지지맥과 함께하다 작별한 지점-
한북명지지맥   한북정맥 강씨봉과 청계산 중간 890m(귀목봉 갈림길)에서 동쪽으로 분기 귀목봉(1,036m), 귀목고개명지3(1,199m), 아재비고개연인산(1,068m), 우정봉(906m), 우정고개매봉(929m), 깃대봉(910m), 대금산(704m), 불기산(601m), 빛고개주발봉(489m), 호명산(632m)을 거쳐 한강으로 흘러 들어가는 도상거리 약 42.1km 산줄기다.  명지지맥이란 호칭하기엔 무리가 없지 않으나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는 중이므로 일단은 가칭” ‘한북명지지맥’ 그대로 사용한다.           -산경표(저자 조선후기 실학자 여암 신경준기준-

img.jpg
img.jpg-정상에 올랐으나 구름때문에 시야가 트이지 않아 답답하다-
호명산(虎鳴山)   : 경기도 가평군 외서면 청평리 632.4m 산이다
한북정맥의 강씨봉과 청계산 중간 890m봉에서 동쪽으로 분기하여 귀목봉(1036m),명지3(1199m),연인산(1068m),우정봉(906m),매봉(929m),깃대봉(910m),대금산(704m),불기산(601m),주발봉(489m),호명산(632m)에서 한강으로 흘러 들어간 한북명지지맥(45km) 끝자락의 마지막인 호명산은 옛날 산림이 우거지고 사람들의 왕래가 적었을 때 호랑이들이 많이 서식하여 호랑이 울음소리가 들려오곤 하였다는 데서 명명되었다. 600m급으로 높지 않으나 산의 남쪽 아래로는 청평호반을 끼고 있고서쪽 아래로는 조종천이 굽이쳐 흐르고 있어 정상에 올라서면 마치 사방 이 물로 둘러싸인 듯이 아름다운 광경을 볼 수 있다산행을 위해서는 여러 개의 변형코스를 잡을 수 있으나 기존 코스 외에는 잡목이 우거져 헤치고 나가기가 매우 힘들기에 지정된 등산로 따라 올라야 수월하다호명리에서 시작하는 길과 청평역 뒤에 있는 안전유원지로 들어가 돌밭골에서 들머리가 일반적이며 정상에서의 조망은 시원스럽다남쪽으로는 청평댐을 건너 화야산의 뾰루봉이 지척에 보이고 그 너머로 용문산이 조망되며서북쪽으로는 깃대봉이 선명하고 축령산·서리산 등 수동면의 산들이 줄지어 늘어섰고북쪽으로는 청우산·대금산 매봉을 잇는 산줄기가 뚜렷하고 그 너머로 명지산과 화악산·국망봉 등 경기도의 고봉들이 시야에 들어오고조종천의 물줄기와 경춘가도(46번국도)를 달리는 차량행렬과기찻길(경춘선)을 미끄러지는 열차가 색다른 즐거움을 준다.             -편집한글-

img.jpg
img.jpg-양수식 발전소 저수지인 안내도와 호명호수- 
호명호수공원(虎鳴湖水公園)   : 경기 가평군 청평면 상천리 산 371-2
국내 최초로 건설된 양수식 발전소의 상부저수지로 호명산의 수려한 산세와 더불어 넓은 저수지는 백두산 천지를 연상시키는 아름다운 절경이다가평읍에서 시내버스를 타고 산유리에서 하차또는 청평면 상천역에서 하차하여 호명호수까지 등산을 하며 주변경관을 즐길 수 있다호명호수와 더불어 산 아래로 길게 펼쳐진 계곡은 훌륭한 휴식처로서 등산과 함께 그 묘미를 즐길 수 있으며호명호수 팔각정에서 내려다보는 청평호반 역시 일품이다계곡 중간의 상천낚시터는 강태공들에게 또 다른 즐거움이기도 하다호명호수공원은 진입광장휴게광장산책로연결로벽천의 공원 시설과 키다리정원난쟁이정원화단 등의 조경시설휴게데크 10개소의 휴양시설 외에 화장실 2개동 등 다양한 편익시설이 마련되어 있다.          -한국의 산하-

img.jpg
img.jpg-약간의 어려움은 있었으나 계획한 산행 시작과 끝자락-
청평역-호명산-주발봉-가평역에 무사히 계획한 코스를 완주한다.
지금까지 경춘선은 무조건 애용하던 응암역-DMC(경의중앙선)-상봉역(경춘선)-청평역이었는데, 딸아이의 3번씩이나 환승하려면 불편할건데한번 환승으로 청평역에 도착하므로 여러모로 간편하다며 권유한 환승코스에 처음으로 도전하기로 마음을 정하고, 첫전철을 타려고 서둘러 응암역(6호선)으로 달려가 종점인 신내역에서 경춘선으로 환승해 청평역에 도착했다. 산행복장을 꾸리며 오늘 수도권 전철로 청평역 도착까지를 반추하며 이전과 비교해보니 딸아이 장담대로 번거롭은 줄었고 시간도 절약된 코스를 체험했으니 앞으로 이용하지 않을 까닭이 없겠다. 가벼운 발걸음으로 2번 출구로 나오니 낮은 구름이 내려앉아 스산한 느낌의 이정목(호명산 2.9km)/대성리역 9.4km)을 들머리로 조중천을 가로지른 보행교량(키타교)건너 가파른 경사로의 산길을 극복하고 능선에 올라서지만 구름으로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호명산에 올라서 의자에 배낭을 내려놓고 빵유제품오렌지로 조반을 해결하고-기차봉-호명호수에 도착, 돌아보려 하는데 선점한 단체산객 이십여명의 소음에 떠밀려 이어지는 산길따라-호명정-헬기장-589m-발전소고개 2층정자에서 얼음물을 마시고 흘러내리는 땀을 닦아내며 다리쉼하고 주발봉에 도착해 스마트폰을 열어보니 [가평군폭염으로 인한 농촌온열지환 사망자발생낮 시간대 야외농업활동건설형장 실외작업을 자제하고 안전수칙(그늘휴식지키기 등 건강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는 문자를(1222발송했으니 더위가 기승인 산길을 따르다 357m봉에서 명지지맥과 작별 2시간뒤에 가평역에 도착했다.

img.jpg
img.jpg-주발봉에서 바라본 흐릿하게 드러난 가평읍내, 정상에 서 있는 안내목-
주발봉(周鉢峰)   : 경기도 가평군 가평읍 산유리·이화리와 청평면 상천리 경계한 489.4m봉우리다.
산봉우리의 모양이 주발을 엎어 놓은 것 같이 생겼다 하여 유래한 이름이라고 전해오며동쪽으로는 물안산·댐된봉남서쪽으로는 호명호수·호명산서북쪽으로는 불기산·대금산과 이어기고동남쪽으로는 산유천서쪽으로는 상천천북서쪽으로는 이화천이 흐른다주발봉의 산록부에는 잣나무와 일본잎갈나무가 심어져 있고정상 부근에는 신갈나무떡갈나무고로쇠단풍물푸레 등의 활엽수림이 자라고 있다하층 식생으로는 진달래철쭉싸리나무 등을 볼 수 있으며서쪽 산록에 운모편암이 소량 분포한다. 2010년 가평군에서 조성한 가평올레 10곳에 포함되어 있다이 코스는 청평역에서 출발하여 호명산을 거쳐 호명호수를 지나 주발봉에 오른 뒤 가평역으로 내려오게 되며약 5~6시간 정도 소요된다가평팔경의 하나인 제2경 호명호수는 빛고개 방향에서 주발봉으로 올라 능선을 타고 청평 방향으로 2시간가량 이동하여 오를 수 있고주발봉은 호명산과 함께 산행 코스로 이용되고 있다주발봉 정상에는 높이 10m의 중계탑이 있다.                -향토문화전자대전-

img.jpg
img.jpg-명지지맥과 작별하고 만난 귀한 이정목, 산행 종착지 가평역-
동일한 지자체산하의 청평면 호명산과 가평읍 주발봉 차이
경기도 인구는 1,400만을 육박하며 31개 시군이다. 특례시(特例市) : 인구 100만명이상 도시로우리나라엔 4(고양수원용인창원)이 이에 해당하는데 경기도에 무려 3곳이다역순으론 연천군(43,050)이 가장작고 그다음이 가평군(63,235)이다가평군의 중심이며 소제지는 가평읍(19,749)이고, 다음이 청평면(13,965)인데, 경기둘레길 구간이나 인지도와 고도차이가 있지만 호명호수부터 경기둘레길<홈페이지에 의하면 경기도의 외곽을 따라 아름다운 경관과 역사문화생태자원을 두발로 경험할 수 있는 장거리 걷기 여행길입니다풋풋한 삶의 활기와 바다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대명항에서 시작하여 경기도 외곽을 한바퀴 돌아 원점 회귀하는 총 길이 860km의 순환 둘레길로 경기도와 15개 시·군이 협력하여 조성한 사람·문화·자연이 함께하는 길입니다둘레길은 총 60개 코스로 이루어져 있으며 길의 특징을 담아 4개의 권역으로 나눠집니다. DMZ 외곽 걷기길을 연결한 평화누리길푸른 숲과 계곡이 있는 숲길강을 따라 너른 들판과 함께 걸을 수 있는 물길청정 바다와 갯벌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갯길입니다.>가평읍 청평면 경계선 따라서 호명산자락(호명정)-헬기장-589-발전소고개-주발봉-350m(이정목 빛고개)갈림까지와 온전하게 가평읍의 관리책임 구간에 들어섰는데 청평면 단독관리 지대의 호명산과 공동관리지대(경계선)& 가평읍 단독관리지구의 등산로 환경이 너무달라 놀라울 뿐이다. 산행 인프라가 거의 없는 가평읍구간에선 답답하고 조금은 난감했었으나 어긋남 없이 안전하게 산행을 마감해서 다행인데 소나기는 내리지 않았으니 야심차게 준비한 우산이 거추장스럽고 민망스럽다.          --.

~오라는 곳도 불러준 이도 없지만 찾아가 안기면 언제나 포근하기만 한 을 찾아서~

2023-08-21
계백 (배상)

클릭하시면 저에 관한 조금 더 많은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