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산하 여러분께!
그동안 개인적인 사유로 인해
한산 가족 여러분들과 자주 만나뵙지 못한 점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
이제 지리산 산행을 시작으로
종종 여러분을 찾아 뵙기를
소망하며...
참으로 청명하기 이를데 없는
가을하늘을 뒤로 홀연히 떠나 접하는
지리는 역시 민족의 영산이요
영험함이 충만한 어머니의 산이었습니다.
깊어가는 이 가을날에
포근함 안고
힘겹게 들었던 지리산으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http://blog.daum.net/pine-river20090302
저도 1년에 한번 정도로 智異山 종주를 하느라 영등포역에서 야간 열차를 이용하곤 하는데,
매번 바쁘게만 종주길을 걷노라 이런 여유로움을 느낄수 없었는데 悠悠自適 멋진 산행길 하셨네요.
언젠가 지리 종주를 하면서 般若峯에 올라 멋진 日出과 雲海를 감상했던 追憶이 있는데,
역시 산꾼들은 산에서 자유로움과 행복을 만끽할수 있어 참 좋은 것 같구요,
이어 가는 산행길도 안~산,즐~산길 되시길 祈願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