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금요일날 가서 보았지만 못본 친구들에게 보여주기 위해 이번 월요일날
또 찾아 갔었다. 화원의 면적이 좀 줄어들긴 했지만, 그래도 빙화는 여전히 만발 했었다.
석남사 행 시내버스로 석남사 주차장에서 내려
밀양행 버스로 갈아타고 석남터널 약간 못미쳐 하차 한 후 건너편 벤치가 놓인 곳을로 가서
가지에 매달린 리본을 따라 올라 암릉을 지나 기 ㅡㄴ 능선을 걸어 정상에 이르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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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남터널 부근의 신기한 바위들(양면의 모양이 많이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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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있는 바위에도 떨어져 나가 땅에 누운 바위에도 암면엔 배내고개로 오르는 도로가 터널로 오르는 도로와 연결되
직조의 짜임새 같은 무늬가 있다. 어 하댷게 보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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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엔 설화 였던것이 차츰 빙화로 변한 후,갈수록 화원의 범위가 좁아지며 얼음꽃은 맑고 투명 해진 다음 스러지는것 같았다.하지만 아직도 그 광경은 장관 이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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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사진은 지난주에 찍은 것이고 아래 사진은 이번주 사진인데 약간 녹은 대신 더욱 투명 해졌다. |
이렇게 아름다운 빙화를 보기가 쉽지 않은데
저도 지난 일요일 신불산에서 실컷 보고 촬영하고 왔습니다.
올해는유난히도 남쪽에 눈이 많이 와서 멀리 가지 않고도
좋은 그림들을 접할 수가 있어서 참 다행입니다.
좋은 그림 다시 보여주심에 감사드리고
항상 안전산행 하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