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편에 이어서

 

삼신봉에서

비도 가늘어지고  운무도 써써히 걷어지면서

지리산의 풍만한 나신을 드러내 보여줍니다

아찔하고 흥분된 순간이---

 

 

 

 

 

 

 

 

술 한잔 안마실수가 있나요

 

삼선봉에서 너무도 황홀한 선경에 취하여 한동안 넋을 놓고 있다가  

떨어지지 않은 발걸음으로 연하봉으로 향하지요

해는 서산에 기울고 --- 

연하선경이라 했는데

조금 늦은 시간이라 사진이 별로네요  

 

연하봉을 뒤로 하고 드디에 일박할 장터목에 도착합니다

비는 오고 날씨는 쌀살해 지는데 청파님 대바우를 비롯한 종주팀은

이시간 화엄사골을 출발 비지땀을 흘리고 있겠지요   

 

 

장터목 산장에 도착

 

비바람과 추위로 저녁준비를 한다는 것이 엄두가 안나네요

그래서 대충 해결하고 ---

현대해상 보험회사에서 극기 훈련중이라네요

경주 강동면의 위덕대학교 학생100여명을 인솔해온 지도교수(경주고 후배)

이시간 연산님 청파님 연산동님 포함 아홉분이 어더움과 추위와 비바람속에

화엄사를 출발 이쪽으로 오시고 있다고 생각하니

잠이 거의 오지 않더라구요

내일 오전 5시 천왕봉 해돋이에 대한 기대속에

비몽 사몽 그렇게 장터목의 하루밤은  지나갔지요

 

다음편은 천왕봉 해돋이와 종주팀과의 조우(마지막편이 이어집니다) 

 

저의 부족한 글과 사진을 끝까지 읽어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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