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계에서 광교까지
일    시 : 2004. 7. 22
날    씨 : 약 30도
참가인원 :윤기호 그리고 나
준 비 물 :  조광선 :1000CC 날진 병 2개, 600CC 1병 .소주 1병 소세지 1개 자유시간 2개
              미니 쵸코렛 10개
          윤기호 :  생수 4리터. 500CC 1 병. 방울토마토 약 1Kg 골벵이 1 켄 산행시간 :  산행시간 : 09:00 - 19:20까지 10시간20분간 )     

 
산행기
야간 당직근무를 마치고 윤 부장 과 함께 가락동 9번지 08:30만남
시간 아깝다 개인택시를 이용 옛골 굴다리로 향한다.
09:00출발 무척이나 무더운 날씨다.
너무 더워 발길이 무겁다 .
09: 50분 매봉 도착
비 오듯 땀은 흐르고 목 이 탄다 .
변 정수 막걸리카페에서  한잔으로 목을 축이고 “변 사장 왈” 이 더위에
종주산행이라니 몸조심, 즐거운 산행하라고 힘을 더한다.
20분 후 만경대 정상 바람 한 점 이 없다.
윤 부장 쩔쩔맨다 날밤을 지새우고 컨디션 엉망 인 것 같다.
20분지나 단체2팀이 막걸리 파티를 하고있는 이수봉 11:00도착
. 막걸리를 대학생 2명 이 팔고 있다. 한잔 쭈 - 욱 잘 넘어간다  
역시 갈증해소엔  막걸리가 최고다.
형제봉까지는 맛있는 막걸리가 없을 텐데 아쉬움을 뒤로하고
출발 국사봉 비탈길을 헉헉대며 오늘따라 더욱 힘들다.

0. 국사봉  -  KBS송신탑 (12:20  -  13:40)

체감온도 35도 이상이다 국사봉 에서 앞으로 갈 길을 바라보며 윤 부장 망설인다
금토동으로 하산이냐, 도전이냐 20분 휴식 후 12:20가자 광교로 출발이다 .
국사봉 밑 큰바위 오른쪽으로 가야하는데 아뿔사 철탑이 않 보인다.
왼쪽으로 향한 것이다 .
알바 약20분간
온몸은 땀으로 범벅, 파김치 가 따로 없다.
6차선 도로 중앙분리대를 건너 급경사수로를 올라
(가시 덩쿨  칙넝쿨. 엉컹퀴 등 잡초무성 필히 긴 팔, 긴 바지 착용할 것)
약30분간 급경사를 치고 올라가니
반가운         KBS 송신탑이다 13:40분이다.

0. KBS 송신탑  -  바라산 ( 14:25  -  15:50 )

바람이 솔솔 시원하다
점심 김밥을 꺼냈으나 먹을 수가 없다 더위에 지치고 쉰 내가난다.
방울토마토로 요기를 하고 14:20분 바라산 을 향하여 출발
10여분 후 357고지를 지나 낙엽길이 멋진 산책길과 밤나무골을
10여분 지나 425고지에 이른다.
먼저 지나가신 선배님들의 길 안내 리본 덕분에 알바 없이,
오르내림을 서너 차례, 바라산  정상이다.
뒤돌아보니 멀리 국사봉 이 보인다.
걱정이다 체력이 소진되고 물만 먹히고
뱃속에서는 꼬르륵 합창을 한다. 시계가 15:50분이다 늦었다
까짓 것 군에서 생존훈련도 했는데,
기운내자 출발 힘내라 힘,

0.  바라산  -  백운산 (15:50 - 17:00)

마지막 방울토마토로 기운을 차린다.
너무 덥고 지친다 계획된 시간보다 한시간 반이나 지체된다.
10분 후 고분재 도착 꿀맛 같은 물 한 모금으로 정신을 차리고 출발
지루하다 끝이 없는 오르막이다,
여성3인조와 만난다 반가움에 인사를 나누고 서로 화이팅 을 외치며  힘을 낸다.

0. 백운산  -  시루봉 ( 17:05  - 17:50 )
정상에서 부부가 다정히 간식중이다 맛나 보인다.
미군 통신부대로 향한다 무릎과 허리  통증이 온다.
윤 부장, 말이 없다 당직근무는 힘들어  서로 격려  17:35 경인 방송탑을 지나간다.
쉬고 싶은 생각, 무거워지는 발걸음을 재촉하여 노루목 도착이다.
한 모금 축이고 시루봉 출발.
윤 부장 사모 전화 저녁 21:00 제사를 모신단다 . 시간이 없다

0.시루봉  -  혱제봉 ( 17:50  -  19:20 )

통증이 몰려온다, 절터를 지나 토끼재 도착이다.
앞으로 경기대까지 5KM.
무리인 것 같다 아쉬움을 남기고 13번 버스 종점으로 하산 .

* 너무 더운 날 을 택한 것 같다 또한 야간 당직 후 산행은 제고해야 할 것.
  총 산행시간  10시간 20분 장안문 에서 간단한 호프로 하루를 접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