智異望山 山行記


                             사량도 지리망산 전경

 

★蛇樑島 特徵★

                한국의 산하 산행기 게시판 2006. 6. 22字 참고

▣ 산의 높이 : 398m 인기명산 25위

▣ 位      置 : 경남 통영시 사량면(사량도)

▣ 日      時 : 2008. 03 15(토)

▣ 日      氣 :오전 안개, 오후 맑음

▣ 山 行 者 : 후배 S와 함께 온양산악회 따라

▣ 찾아간 길 : 온양온천출발 → 경부고속국도 → 대전통영고속국도 → 사천IC나옴

                        → 14번국도 → 용암포 상족암 유람선 승선 →사량도 내지항

▣ 山行距離 :약 11.5Km

▣ 山行時間(區間別) - 총 5시간(중식 및 휴식시간 포함)

 08 : 30 - 고성 공룡박물관 옆 사량도행 상족암 유람선 승선(임차)

 09 : 10 - 내지항에서 하선[산행시작]→지리산→불모산(달바위봉)

                 →가마봉 → 무명봉옥녀봉 →14:10 대항선착장 도착[산행 마침]

 15 : 00 - 공룡22호 유람선 승선

 15 : 30 - 용암포 상족암 도착 하선 후,  고성 공룡박물관 견학

 16 : 20 - 온양온천 향발

 22 : 00 - 온양온천 도착 
 

◈ 산행하기 까지는  

  이번 산행은 아내와 2006년도에 기 다녀온 산이라 아내는 시큰둥해 한다 하여 하는 수 없이 후배 S 와 함께 산악회를 따라 봄 마중을 나갔습니다.  

  

 회원의 신청자가 너무 많아서 양해를 구하느라 괴로웠다는 총무님의 말씀대로 안내양 자리까지 앉아서 만차로 새벽 4시에 출발하여 어둠을 가르고 달렸습니다.

 


                                 매  화

앞들식당의 정원에 핀 매화입니다.


                        

                         상족암 유람선 공룡22호

사천시 사천읍에 있는 앞들식당에서 제첩국을 먹고(반찬이 정갈하고 맛이 좋았음) 고성 용암포 상족암 선착장에 도착하여 공룡22호의 유람선에 승선하여 내지항에서 하선 하였습니다.

 

◈ 산행을 하면서

우리가 타고 온 유람선에는 우리산악회 말고 2개의 산악회가 더 있었는데 한데 뒤엉켜서 산행을 하였습니다.


 

                                          산 행 초 입  

콘크리트길을 10여분 걸은 후 민가 좌측으로 리본을 따라 산행초입에 들어섭니다.

처음부터 좀 된비알을 치고 올라가야 합니다. 
 

첫 번째 휴식은 처음으로 나타나는 묘지 옆에서 숨을 들이는데 오늘따라 바람이 한점도 없어서 무척 더웠습니다. 땀도 많이 흐르고.... 웃옷을 벗어 배낭에 넣고 걸으니 한결 시원하였습니다.

 


                        삼천포 화력발전소의 모습

좌측으로 연육교도 보이구요




                         고성 공룡박물관 방향(중앙 힌부분)

오늘따라 배낭의 무게가 다른 때 보다 좀 무겁습니다.

삼각대에다 렌즈를 가외로 짊어지고 가야하니까요.

에구  무겁긴 무겁네...

 

 

                                            진달래 꽃

내지항과 돈지항에서 출발하여 합하여 지는 갈림길에 진달래입니다.



                   

                                          양지쪽의 진달래



                          내지의 다랑이와 마을
가천 다랑이 보다는 양반입니다.




                         푸 른 바 다

선장님의 말씀에 의하면 전국 굴(석화) 생산량의 70%를 이곳 남해바다에서 양식, 생산하고 있다합니다.




                          수 우 도
능선의 안부에서 휴식을 취하면서 산청 지리산 덕산 곶감으로 간식을 먹으려는데 나누어 주다보니 한번에 동이났습니다.    어 어 !  내몫이 없네요.




                                 남산제비꽃

지리망산 지나서 처음 본 야생화입니다.




                          진달래 꽃



                           지나온 능선



                        대항의 모습

양지바른 언덕에 자리를 펴고 후배와 함께 간단하게 중식을 해결하였습니다.




                         첫번째 위험구간 도착
  지금부터 프로는 위로 아마추어는 우회를 합니다.

기량의 차이를 느끼게 하는 즉 내공의 위력을 발휘할 때가 되었습니다. 




                         하도의 칠현산
하도의 칠현산 꼭 한번 가보아야 하는데 이번에도 아쉽게 되었습니다.


                                  
   
                                             무명봉을 오르는 산님들
시간이 지체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 회원님들 말은 느리지만 행동은 빠르고 민첩합니다.






                          진달래 꽃
 



                          후배 S가 보내옴
후배가 메일을 보내 오면서 한말 - 유격대 조교 같이 똥폼만 잡았다네요.

그래서 저도 한마디 하였죠.  그래서 너는? 사진 날짜를 봐라 세상을 어쩜  땡겨서 사냐 이....

 

달바위에서 내려와 대항갈림길 카페에서 파는 막걸리도 눈팅만하고 통과하였습니다.

아이구 코가 벌름거려지네요. 미치겠다. 빨리내려가 멍게,해삼과 한잔 하고 싶은 생각이 굴뚝같습니다.




                        옥녀봉 모습

고지가 바로 눈앞에 보입니다.

오른쪽으로 금평항구가 눈에 들어 옵니다.




                         옥 녀 봉

이제부터는 내려가는 길입니다. 철계단을 내려오는데 흑염소의 분비물이 많이 쌓여 있는것으로 보아 이곳이 그들의 잠자리인가 봅니다. 냄새 한번 고약합니다.

등로를 내려 오면서 좌측의 대항갈림길로 방향을 잡습니다.

급격한 내리막길을 어느정도 내려오니 너덜길이 나타납니다.




                          남해의 쪽빛 물결
대항에 내려오다보니 식수터가 있어서 간단히 씻고 야생화를 담아보았습니다.




                                   
큰 개불알 꽃
 


                        대항 선착장



                           동백 꽃









                          동 백 꽃
마을 도로가에 피기 시작하는 동백꽃의 모습입니다. 아울러 유채도 파종되어 있어서 노란꽃이 핀 사량도는 더욱 아름답게 우리의 곁에 다가올것입니다.

15:00에 아쉬움을 뒤로 한채 공룡22호에 승선하여 용암포 상족암으로 향하였습니다.




                                    공룡박물관의 매화



                                   매     화
사량도의 진달래 꽃은 현재 양지 바른 곳에 몇그루만이 피어 있었으며, 제 생각으로는 3월 말쯤이 만개하지 않을까 여겨집니다.  


 

◈ 산행을 마치면서

 

 아름다운 섬 사량도의 섬산행

 높이는 그리 높지 않지만 한마디로 있을 것은 다 있다는..

 봄 향기를 느끼기에 충분하였던 하루의 해가 저물어 갔습니다. 

 

                                                                                      -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