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화의 큰 별 떨어진 날 서울둘레길(봉산, 앵봉산)  완전 종주

제2015103068호             2015-11-22(일)

◆자리한 곳 : 서울 은평구, 경기 고양시

◆지나온 길 : 응암역-서울둘레길-봉산-벌고개-앵봉산-왕릉길-동산동-구암사-헬기장-왕능길-응암역(원점회귀)

◆거리및시간: 산행시간 6시간(10:45~16:45) = 총거리: 약 18.1m(산행 및 들머리 포함)

◆함께한 이 : 계백 혼자서

◆산행 날씨 : 흐리고 구름 많은 날

일주일째 감기가 심해 활동을 자제하다 마침 일요일은 오늘은 날씨도 포근하고 몸 컨디션도 어느 정도 회복된 듯하여 시험산행을 결심하고 가볍게 배낭을 꾸려 집을 나선다.

-봉산 봉수대 주변의 만추 풍경, 앙상한 가지에 붉은 열매가 인상적이다-

烽山(봉산) : 서울특별시 은평구 구산동과 경기도 고양시 경계에 있는 높이는 약 209m의 산이다.

서울특별시 은평구 구산동과 경기도 고양시 경계에 있는 산이다. 산 정상에 봉수대가 있어 봉산(烽山)이라고 부르게 되었다. 남북으로 길게 늘어선 능선이며 북쪽에는 효경산(孝敬山)이 있고 남쪽에는 증산(繒山)이 있다. 동쪽 기슭에는 수국사(守國寺)가 있는데 세조가 맏아들 의경세자(德宗)가 20세의 나이로 갑자기 요절하자 그를 효경산(孝敬山)에 묻고 명복을 빌기 위해 세운 사찰이다. 봉산은 근린공원으로 지정되어 봉산공원(烽山公園)이 조성되었다.

-앵봉산 두줄에서 인상적인 풍경을 볼라 봤다-

앵봉산(鶯峯山) : 서울특별시 은평구 갈현동과 경기도 고양시 경계에 있는 높이는 약 270m의 산이다.

꾀꼬리가 많이 살아 이름을 얻은 서오릉 도시자연공원은 구파발 통일로 변에서 서오릉로까지 남북으로 길게 발달해 진관동, 갈현 1·2동을 아우르는 산이다. 도시주변의 다른 산에 비해 자연 상태 그대로의 숲 모양을 간직하고 있다. 앵봉산은 일명 응봉, 효경산, 서달산이라 한다.

-귀가하며 만난 가을 풍경이 스산하다-

이번 산행은 쉬지 않고 꾸준하게 상신초등학교 서울둘레길 봉산 코스 벌고개를 경유해 앵봉산 능선 서오릉 울타리 따라 앵봉산 정상과 전망테크 그리고 둘레길 갈림길에서 조선왕릉 담장을 따라 지적삼각점(151.37m) 인식표석 휴식처에서 준비한 바나나 2개로 점심을 때우며, 지루했던 서오릉울타리와 작별하고 동산동(신도농협 고양대로)인도를 따라 법화사입구를 지나 구암사 안내판을 따라 구암사를 경유해 일요일이라 만원인 골프장을 뒤로하고 조암이 압권인 헬기장에서 구파발역으로 이어지는 서울둘레길에 접어들어 조선왕릉 갈림길로 복귀해 다시 응암역으로 원점회귀 하는데 소요시간이 정확하게 6시간동안 서 있는 산행을 끝내고 서울대병원을 행해 ‘민주투사’ “문민대통령” 김영삼 전 대통령 서거에 애도를 표하며 산행을 마감한다.                          -끝-.

~오라는 곳도 불러준 이도 없지만 찾아가 안기면 언제나 포근하기만 한 山을찾아서~

2015-11-23

계백 (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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