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에 출입이 제한됀 토왕성폭포가 2월5일 6일 양일간 빙벽대회때 일반인에게도 개방한다하여

2월4일 저녁차로 속초에 도착 고속터미널근처 찜질방에 잠자러 가니  시끄러워 잠을 못이러

목욕탕 옷장사이에서 겨우 한잠자고 일어나 해장을 하고 버스타고 설악산소공원에 내린다7시

아직 어둠에 잠겨있고 토왕폭으로 바로 가자니 너무 이른것같고 권금성케이블카가 8시에 시작한다한다

 공원을 설설 거닐며 겨울 설악구경을 한다

좌측 노적봉과 우측 권금성 멀리 진대봉과 저항령

땡겨 본 진대봉 (세존봉이라고도 함)

추워 케이블카 대기실에 있으니 직원들이 출근하여 타고간뒤 혼자서타고 올라간다

 병풍같은 바위와 뒤로 달마봉

노적봉

권금성 꼭대기를 기여서 올라가니

설악의 공룡병풍이 열두폭으로 펼쳐있다

좌측으로 멀리 중청의 기지가 선명하고(대청은 가려 안보임)그아래 소청과 신선대에서 시작돼는

눈덮힌 설악의 등뼈 공룡능이 보이고

앞의 집선봉에서 흘러 내린 만물상암릉뒤로 보이는

우람한 암봉이 공룡의 맹주 1275봉이고 나한봉으로 해서 마등령으로 이여지며

1275봉 좌측아래에 얼음기둥이 보여 바짝 땡겨 보니 잦은바위골에 100메다 폭포같고

땔겨본 범봉일대모습 우하측이 범봉

 저항령지나 황철봉 미시령 신선상봉 신선봉으로 이여지는

눈덮힌 설악의 백두대간을 바라본다 우측으로는 울산바위가 선명하고 땡겨 본 마등령과 마등봉 세존봉 우측아래 비선대의 장군봉과 좌측으로 토막골의 빙폭이 보인다

집선봉으로 향하는 화채능선의 사면에는 눈이 수북하고

울산바위를 쳐다보다

눈덮힌 산사 안락암으로 내려간다

안락암마당에서의 조망

 좌측으로 토왕성폭포의 상단얼음기둥이 살짝 모습을 나타난다

팔백년 됐다는 무학송

다시 올라와 유명하신 털보 어르신께서 해주시는 따근한 원두커피를 한잔을하고 내려간다

내려오니 9시40분 토왕폭을 만나러 간다

토왕골의 육담폭의 와폭들이 하얀눈을 뒤집어 쓰고 여름과 달리 쉽게 접근을 허용해 발자국이 나있어 들어가서 계곡눈밭을 거닐어 보고

시커먼바위에 하얀 눈이 싸인 설악의 전형적 계곡풍광을 구경하면서

비룡폭 직전에 출입금지 안내판이 있는곳에 공단직원이 나와 신상명세를 기록한후에 통과시키고 있다

얼음기둥으로 변한 비룡폭포에 들러본다

뒤로돌아가 직원에게 위험하지 않아요 하고 물어보니 괜찬다한다 줄잡고

비룡폭을 우회해 올라 돌아가니 눈앞에 토왕골의 침봉인 선녀봉이 보이고

하늘로 오르는 하얀 얼음기둥 토왕폭이 모습을 나타난다

하얀골짜기 양쪽으로는 이름모를 침봉들이 도열해있고

골짜기로 내려가 푹푹들어가는 눈길을 따라

사방에 널려있는 얼음덩어리들을 보면서

산님들의 뒤를 따라서 토왕을 보러간다

눈과 얼음이 녹아 물이 졸졸흐르며 봄을 준비하고 있고

올려다본 노적봉의 거벽

전에 여름에 왔다 험해보여 중도포기한 와폭에 도달하니 얼음덩어리슬랩로 바뀌였고

줄을 잡고 올라붙으려니 겁이난다 아이젠이 오래된것이라 신발을 털고 얼음에 팍팍 찍으면서 바짝 쫄아서 올라가고

올려다 본 선녀봉

와폭에 올라 내려다 본 골짜기 한숨돌리고 시커먼 침봉사이에 하얀눈이 싸인 골짜기를 배경으로 산님들이 사진을 찍고 계시고

 눈길은 그뒤 오른쪽으로 이여진다

토왕골의 봉우리들

다시 얼음덩어리슬랩이 나타나 기를 죽이고 겁먹고 뭉기적 뭉기적 올라간다

뒤돌아본 협곡 토왕폭의 하단인 와폭지대를 오르는것이다

토왕폭의 상단 중단 거대한 얼음기둥이 보인다

 하늘에서 쉬를 했는지 얼음이 어째 노랗다

얼음기둥에 붙은 스파이더맨들이 보이고 중단아래 걸어서 오르는 정점에 도착한다

저 얼음기둥에 미쳐 산화한 청춘이 한둘인가

인수봉에서 실력을 키우고 겨울이면 토왕폭에서 실력을 다져 이천메다도 안돼는 나라에서 팔천메다 히말라야14봉을 완등한 삼인의 영웅을 탄생시킨 현장에 서서 얼음기둥을 바라본다

 안내방송 응원하는소리로 저자거리같고 산님들로 꽉찬 별천지이다

여기가 대청인가 착각도 들고 두리번돼니

얼음으로 만든 집에서 오뎅과 소주를 공짜로 주고 있다

 오뎅한사발에 소주한컵 대포 한잔을 들이킨다

얼음기둥에 매달린 여자선수

내려다 본 토왕골 협곡

기암

내려가면서 다시 토왕폭을 뒤돌아보고

노적봉

대포한잔약발에 쉽게 얼음덩어리슬랩을 지나 햇살이 가득찬 토왕골을 내려온다

달마봉

비룡폭입구가게에서 감자전에 동동주 반사발하니 1시50분 걸어서 속초로간다

길가에 있는 향성사지 3층석탑

길가에서 바라본 토왕골과 노적봉 토왕폭상단이 햋빛에 흐미하게 보인다

쌍천과 설악 터널공사중인 목우재에 올라서(3시5분) 달마봉과 반대쪽으로 소나무눈길을 오르내리며

주봉산과 싸리재를 지나올라 청대산 정상에 선다(5시8분)

범바위 속초등대전망대 학무정 설악해맞이공원 외옹치 청초호 청대산 조도 의 속초팔경안내판이 서있고

청대산은 울산바위가 달마봉으로 이여지고 목우재에서 주봉산을 거쳐 그끝자락에 위치한 국립공원내 속한 설악의 말봉이다

 청대산은 해발 230m로 주변에 소나무가 무성하여 그 푸르름으로 인해 청대라는 이름이 붙여졌으며

소야 8경에는 우뚝솟은 산이 마치 그림을 그려 놓은 병풍을 둘러친 것과 같다하여 청대화병이라 하였다하고

정상에서 속초 시가지와 동해뿐만이 아니라 달마봉 울산바위 등 설악을 가까이에서 조망할 수 있는 천연전망대이라한다

화채봉능선너머로 해가 넘어가고 있고 청초호와 동해 속초 시가지

조도 속초8경중 3경을 구경하고

땡겨본 울산바위와 달마봉

진행방향으로 잠시가다 산불감시초소에서 좌회전 해서 내려가니 속초상고근처 아파트공사현장으로 빠져나온다(5시45분)

시외버스터미널로가 동서울로 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