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9.19 (월) 경기도 포천시 신북면 천주산 포천아트밸리

 

포천 신북면에 위치한 천주산(424.4m)은 알려지지 않아서 탐승객의 발길도 드물었다. 따라서 등산로가 뚜렷하게 개발된 상태는 아니다. 하지만 때 묻지 않은 자연의 상태를 비교적 잘 간직하고 있다. 다소의 불편함을 감수하고서라도 조용한 산책과 등산으로 깨끗한 휴일을 보낼 수 있는 산행지를 물색하는 분들께 한 번 권하고 싶은 산이다.

산행의 출발은 포천군 신북면 만세교, 기지리 공섬마을과 틀무시마을, 포천읍 하성북리, 화현면 지현리, 화현면 화현리 솔치에서 모두 가능하다.


포천터미널에서 약 10분쯤 가면 신북면 면사무소가 소재한 기지리다. 이곳에서 하차하여 오르는 것이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가장 쉽게 접근하는 방법이다. 독곡마을은 성석린이 노후를 보낸 곳이어서 유허비가 세워져 있다.

  

독곡마을에서 골짜기로 이어진 산길을 따라 20분을 오르면 옛 절터와 함께 포포가 차례로 나타난다. 아무런 표시가 없어서 확인하기가 곤란하지만 이곳이 두문사 절터와 독곡폭포 자리로 추정된다. 이곳에서 능선쪽으로 이어진 희미한 길을 잘 찾아 올라야하는데,

  

산세가 가파르게 변하여 본격적인 등산이 시작된다. 40여 분을 능선길로 오르면 넓은 공터에 삼각점 표지석이 눈에 드어온다. 이곳이 천주산 정상이다. 정상에서 멀리 정남쪽을 바라보면 군통신탑이 선 봉우리가 보이는데 그곳에 수원산이다.  

하산은 정상에서 남쪽 주능선길을 따라가는 것이 길도 뚜렷하고 경치도 좋다. 정상에서 남쪽으로 45분 정도 가면 잘록한 고개가 나타나는데, 이 고개 이름이 솔치다. 일동면 화현면 사람들이 포천 고을로 통행할 때 넘어다녔던 옛길이어서 주변에 서낭당, 주막집터, 도요지 등이 산재해 있다.-한국의산천

 

산모양이 베틀처럼 생기고 그아래 못이 있어서 틀못,틀모시 또는 기지라 하였다.

하늘을 받치고 있는 기둥같은 산이라는 뜻에서 천주산이라고 부르게되었다고 한다 -설명문중에서

 

천주산 등산지도

 

***작년 7.25 처남가족들과 집사람 함께 모노레일타고 다녀온 폐채석장을 복구하여 만든

한국의 그랜드캐년같은 포천아트밸리가 그동안 많이 변한것같아 , 마침 날씨가 흐리고

갑자기 쌀쌀하여 졌지만 오후부터 약간씩 맑아진다는 예보에 점심식사도 한후

천주산 정상까지 가려고 아트밸리로 갔지만

 

월요일이라 식당과 카페가 휴일이라고하여 할수없이 편의점에서 컵라면,캔커피,생수등을

사서 먹으며 직원과 대화를 해보니 , 어제와 그제 주말에는 엄청난 인파로 주차장이 모자를 정도

였다고 하는데,

 

포천지역 주민들은 잘 모르고 오히려 외지에서 인터넷등을 보고 찾아오신다고 하며

오늘은 비도 조금씩내리고 월요일이라 한가하다고하여 , 모노레일은 작년에 타 봤고 시원하니

잠깐 걸어올라가려고 하는데

 

포천농업기술센터 여직원이 군장병 40명과 함께와서 입장료 면제에 모노레일 2천원 할인으로

간다고 말하기에 농업기술센터와 군인과 무슨 관계가 있냐고 물어보니 농업 홍보교육의 일환

이라고 합니다 ㅎ

 

천주호 공연장을 둘러보고 전망대를 올라와서 인공폭포쪽 전망대로 가는중에 군장병들을 만나

반갑게 인사나누고 물어보니 1기갑여단 장병들입니다.

 

KBS직원둘이 사진을 찍고 있기에 물어보니 뉴스끝날때 나가는 사진을 찍으러 왔다고 하기에

지난주인가 KBS 2TV 생생정보통에서 포천지역 명소소개시간에 마지막으로 이곳이 나왔다고

하니 알려주어 감사하다고 합니다 ..ㅎㅎ

 

서울에서 가깝고 포천시내지나 신북면사무소앞에서 우측으로 아트밸리로 들어가면 입장료

2천워, 모노레일 왕복 4천원이니 폐 채석장자리에 그랜드캐년처럼 멋진 바위와 수심 20m이상의

푸른물이 멋진 천주호와 조각공원,카페,전망대,전시관등을 둘러볼수 있으니 아주 좋고

 

인근에 포천허브아일랜드,신북온천,산정호수,운악산,백운계곡과 이동갈비등 관광명소가 많아

가족여행지로 아주 좋습니다..

 

 

 

낭바위

 

모노레일

조각공원

왕방산.국사봉지나 청산고개로 연결되는 왕방지맥

 

 

 

천주호

 

 

 

호수위의 공연장 -준공기념으로 KBS 콘서트 7080도 열렸지요

 전망대오름길

 

카페뒤로 왕방산

 

 포천시내지나 삼각산,북한산까지 보이는 전망대

청성산 반월산성-원래 고구려성었으나 신라의 김유신장군이 빼앗음

왕방산과 국사봉

송우리 천보산릉뒤로 삼각산과 도봉산까지 보입니다

모노레일이 올라오고 있습니다

포천시내와 뒤로 대진대학교까지

 코스모스

 아름다운 천주호를 내려다보고  ...수심이 20m이상

군장병들이 보입니다 - 포천농업기술센터에서 군장병들 농업홍보교육후 관람차왔다고 하더군요

 

 오른쪽 KBS직원들

 

 

 

 

 

 

 

야외공연장

전시관 -오른쪽으로 천주산 들머리

 

전시관에서 전시작품들을 한바퀴 돌아보고 나와서 오른쪽으로 등로를 따라 오르니 곧 약수터와 체육시설이 나와 약수물한잔 마시고 내려와 왼쪽의 계곡을 따라 올라가니 안부에 도착하여 오른쪽 능선길로가다가 조망바위가 나와 올라보니 ..

 

흐린날씨가 점점 개이는데 사방팔방 조망이 아주좋아 삼각산,도봉산부터 왕방산,국사봉,지장산,금학산,명성산,국망봉,청계산,귀목봉,구름에 덮힌 명지산,운악산까지 정말 웬만한 경기북부의 산은 모두 보이기 시작하여 사진찍고 내려와 조금더 가니 헬기장에 정상목이 설치되어 이상하다 생각하며 조금더

진행하니 예전에 송신탑만 나무속에 있던곳에

 

새로이 팔각정이 세워지고 주위의 나무를 베어놓아 조망이 아주좋습니다..가까이 포천시내와 반월산성

부터 수락산,삼각산,도봉산이 아주 잘보이고 운악산도 코앞에 있는듯한데 화악산은 허리부분위로 구름에 덮인 모습에 아쉬워하며 국망봉부터 한북정맥길을 바라본후 돌아와 포천아트밸리의 천주호를 한번

더본후 하산하여 귀가합니다..

 

전체적으로 천천히 구경하며 3시간정도면 포천아트밸리와 천주산 정상까지 다녀올수있어서 명성산

억새산행후 들려보면 좋을것 같습니다.

 

 

 

약수터앞 체육시설

시원한 약수물 한잔 마시고 ...왼쪽으로 돌아나와 안부로 갑니다

안부의 이정목-오른쪽으로 갑니다

연천방향

전망바위가 있어 올라가봅니다..2008.8.4 갔을때는 넘 덥고 준비물을 차에두고 올라가 그저 정상만 다녀오느라 ㅎ

올라온 포천아트밸리 야외공연장이 보입니다

보장산,연천성산,종자산,지장산,관인봉,금학산,맨 오른쪽앞의 불무산

종현산과 왕방지맥

관모봉과 금주산 사이로 관음산과 맨뒤의 명성산

귀목봉,청계산뒤로 명지산은 구름이 덮고..

청계산.길마봉의 한북정맥뒤로 명지산.아재비고개.연인산

지장산,관인봉,금학산

불무산 ,,,왼쪽아래 사격장

국망봉,견치봉

전망바위를 내려와 올려다보고

 

헬기장의 정상목 ??

참취

정상에 팔각정이 세워지고 나무를 많이 베어 조망이 좋습니다

국망봉부터 청계산까지 한북정맥이 한눈에 들어옵니다

신로봉능선과 국망봉

금주산

수락산 동능 608봉과 도정봉,509봉

삼각산과 도봉산을 당겨서 -앞은 천보산릉과 송우리

포천시내와 왕방산

운악산

운악산

화악산은 구름에 잠겨서 ...

기름나물

오리방풀

보장산,종자산,맨뒤로 연천 성산,지장산,관인봉,금학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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