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산

 

 

2008    04    18

 

고천마을 회관~고인돌군~진달래능선~정상헬리포트~전망대~

고인돌군~낙조봉~무명암봉~낙조봉~적석사~고천마을 회관

 

AM 10:30 ~ PM 14:30

 

 

 

 

 

인천광역시 강화군 강화읍, 내가면, 하점면, 송해면 4개읍,면의

경계지점에 위치하며 북으로는 봉천산, 서로는 별립산,그리고

남으로는 고비고개를 지나 혈구산과 퇴모산으로 이어진다

 

 강화 6대 산중하나이자 수도권 최대의 진달래 군락을

이루고 있는 봄철 진달래 명산인 고려산.

 

요사이 25도를 넘나드는 낮기온 탓에 봄꽃 산행이 아닌

초여름 진달래 산행을 다녀온듯 하다.

 

 

정상고도는 436.3M로 높지 않은 산이지만 

진달래 뿐만 아니라 낙조봉일대에 2000여평의 갈대밭도 있다.

낙조봉 아래 낙조대에서 보는 일몰은 강화8경으로 꼽힐 만큼

서해 낙조가 아름다운 곳이기도 하다.

 

이곳에서 보는 낙조는 봄~가을까지는 석모도와 교동도

사이의 바다로 해가지고 겨울에는 석모도 위로 해가 진다고 한다.

 

 

산 정상에는 미군부대가 주둔하고 있어 정상은 통제되어 있고

완만하고 부드럽게 이어진 능선에서는 임진강 하구와 서해바다 건너

황해도 일대가 가까이 보인다.

 

서울이나 인천에서 고려산 까지는 유명한 마니산 처럼

대중교통편은 없어 강화읍내를 경유해야 한다.

강화 터미날에서 강화군내버스인 9번 버스를 이용하면 고천리에

닿을 수 있다.

 

 

 

 


 

오늘의 산행길

 

고려산을 갈때 마다 거의 이코스로 산행을 했다.

차를 몰고 가기때문에 주차를 하고 다시 차량회수를 위해선

이방법이 그나마 가장 좋은 방법이다.

 

요사이 진달래가 절정이라 수많은 관광버스와 차량이 몰리는데

고비고개와 고천리 마을 입구는 거의 주차장이 되버렸다.

 

고천리 마을에서 빈 밭터를 이용해 마을회관 뒤에 주차장을 마련해 두었다.

그리고 마을회관 바로 앞에도 작은 주차장을 마련해 두었다.


 

 



 

 

 이사진은 노적산 아래 시루미 마을에서 본 고려산 풍경

 

 

 


 

 

 

고려산에는 크게 세곳의 고인돌 군이 있으나 거의 형태를 알아 볼 수 없다.

 

거의 원형에 가깝게 남아 있는 고인돌. 

 

 


 

 

 

고천마을에서 첫번째 고인돌군(샘터 위)을 지나 닿는 안부

 

이곳에서 고려산 정상 방향으로 가면 진달래 군락을 볼 수 있다.

 

기온이 높은 탓일까 여태 봐온 고려산 진달래중 올해가 최고인것 같다.

 

 




 


 

 

 


 

 


 



 

 


 

 

 


 


 

진달래 군락을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진달래 군락지 능선위와

정상의 헬리포트에서 백련사로 이어지는 임도, 두 군데에 전망대를 설치해 두었다.


 

 




 

 



 

 


 

 

 



 

 



 

 



 

 




 

 


 

 

 



 


 

 

 

낙조봉

 


 

 

 낙조봉에서 지나온 능선 조망

 

 



 

 무명 암봉

저곳을 넘어가면 고려산 능선의 끝자락인  미꾸지 고개

 

 

 



 

 

 무명 암봉에서 보는 낙조봉

낙조대는 지금 보수 공사중이라 들어갈 수 없다.

 

 



 

 

낙조봉에서 보는 고천마을 일대와 혈구산

 

 


 


현호색


 

 


 

 

 

 고려산 아래 아담하고 조용한 전형적인 시골마을인 고천리

 

해가 바뀔 수록 이마을도 조금씩 달라지는 느낌을 받는다.

 

 

낮기온도 높고 인천에 비다운 비가 내리지 않은 터라

등산로가 상당히 매말라 먼지가 심하게 날린다.

토요일 일요일엔 정말많은 인파로 아마 진달래 군락 능선에서는

떠밀려 다녀야 할 것 같다.

 

내년에도 더 아름다운 진달래를 만날 수 있길 기대하며...

 

 

 

'08  04  18

 

고려산

 

 

주왕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