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날 같은 구주산 [일본규슈]

언 제:2006년12월23~25일 [2박3일]
산행코스:마키노토-구스카케산-홋쇼산-대피소-구주산-기타센리하마-초자바루[6시간]

부산 산정산악회 http://www.mysanjung.co.kr
참여회원:61명

일본 규슈[九州] 오이타[大分]·구마모토[熊本] 2개현(縣)의 접경 부근에 있는 화산군. 구주 연산(連山)이라고도 하며 아소[阿蘇] 국립공원에 속한다. 코니데(원추화산)인 다이센 산[大船山]을 제외하고는 모두 톨로이데(종상화산)로서 일본 최대의 톨로이데 군을 형성하고 있다.
북쪽 산기슭에 하다 고원[飯田高原], 남쪽 산기슭에 구주[久住] 고원이 펼쳐져 있다. 고산식물도 많아서 다이센 산의 미야마 기리시마[深山霧島] 철쭉 군락 및 구주 산의 월귤나무 군락은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있다. 홋쇼[星生]·시치리다[七里田] 등 온천이 많고 등산객이 연간 수십만 명에 달한다.

12월23일 부산 국제연안터미널에서
18:40출국수속을 마치고 승선하여, 석식과 취침 조식을 선내에서 해결하고

24일 07:30 일본 하카다항 세관을 61명 전원이 원활이 통과하여
대기한 전세버스2대로 고속도로를 2시간30여분을 달려
이곳 마키노토 1303m 등산입구에 도착했다, [사진 내 시간 참조]

첫 번째 전망대를 지나며........
크리스마스 연휴로 어린이 회원도 다수 참여하였다,

20여분 올라 전망대에서 내려다본 들머리 마키노토

25분여 올라 구스카케산에서 바라본 오른쪽 운무속에 산군들 차후에 찾아 가고픈 산들이다,

구스카케산에서 진행할 능선과 오른쪽 오오기가하나1698m 왼쪽은 홋쇼산으로 치닫는 능선이다,
민둥산 형태의 능선에 6월초에 철쭉이 만개하면 환상적인 산길을 연출하고 부드러운 능선에 눈이 쌓이면 아름다운설경의 조건을 간직한 산세인데, 예석하게도 내린 눈은 따뜻한 날씨로 녹아 산길은 질퍽이지만, 쾌청한 날씨는 규슈일원의 내 노라는 산군이 한눈에 들어온다,

구스카케산을 뒤로하고 부드러운 능선 길을 따라 니시센리하마 가는 길

니시센리하마 가는 길

부드러운 산길

지나온 구스카케산을 뒤돌아보고

지나온 완만한 산길

니시센리하마에서 [삼거리] 중간 후미그룹의 진행을 지켜보고

오오기가하나 를 뒤로하고 분화구 왼쪽 홋쇼산 자락을 배경으로 구주산을 향하여,

홋쇼산 을 바라보면 가파른 비탈을 진행......


홋쇼산 아래 삼거리에서 바라본 구주산
삼거리에서 홋쇼산을 오르지 않고도 보이는 안부를 곧장 질러 대피소를 거쳐 구주산으로 진행하면 40~50분정도 단축 할 수 있다,

홋쇼산을 오르며 일본 산 꾼들의 무리와 비껴가며 반갑게 [곤이치와] 인사하고......홋쇼산을 오른다,

홋쇼산을 오르며 내려다본 삼거리 안부,

홋쇼산 정상에서,

홋쇼산에서 내려다본 루오우잔 분화구

홋쇼산에서 오른쪽 구주산, 왼쪽 중악을 바라보며 대피소 가는 길

홋쇼산에서 구주산 으로 가기 위해선 다소 날카로운 능선을 타고가다, 대피소로 내려서 서 다시 올라야한다,

홋쇼산에서 대피소 가는 능선에서 좌측으로 위용을 자랑 하는 산군들,

홋쇼산에서 대피소로 향하며 바라본 전면 오른쪽 구주산

홋쇼산아래 삼거리에서 홋쇼산을 거치지 않고 안부를 통해 대피소 가는 길

대피소 가는 길에서 뒤돌아본 홋쇼산,

홋쇼산에서 대피소로 내려서기 전 오른쪽 구주산 왼쪽 중악,

홋쇼산 왼쪽 루오우잔에서 뿜어대는 황산가스

대피소에서 일본 도시락으로 점심을 먹고 구주산 기슭 오르기,

구주산 정상
봄날 같은 겨울이다, 지난여름 7월16일 올랐을 때는 안개와 바람으로 오늘 보다 더 추워 오래 머무를 수 없었다,

구주산 정상에서

탁 트인 조망으로 멀리보이는 산군들이 자태를 뽐내며 나를 초대 하는듯하다,
그래, 내 언제 너를 찾아 가마, 거기 그 자리 그대로 있어다오,

구주산에서 중악을 바라보며 올랐던 대피소로 하산이다,

구주산 정상에서 왼쪽 홋쇼산 그 오른쪽으로 활화산 가스를 뿜어대는 이국적인 풍경을 보며 하산이다,

멀리북쪽으로 가슴 형상을 한 진귀한 산도 보이고,

대피소 근처 삼거리에서 기타센리하마 를 거쳐 초자바루 방향 하산 길,

대피소근처 삼거리,

초자바루 방향 하산 길

기타센리하마, 왼쪽으론 활하산 가스를 뿜어대는 분화구를 바라보며 하산이다,

기타센리하마를 지나며,

쏴하는 소리를 내며 계속해서 뿜어대는 활화산,

협곡을 올라서 미마타야마를 오른쪽에 두고 초자바루가는 길,

미마타야마를 오른쪽에 두고, 초자바루 가는 길,
6시간여의 산행 을 마감하고,

초자바루에서 전세버스로 1시간30여 분 달려 오늘밤 묵 게 될 아소팜랜드에 도착했다,

아소팜랜드 애기전구 터널 크리스마스이브를 화려하게 장식하고있다,

아소팜랜드

아소팜랜드

24일 밤 아소팜랜드에서 풍성한 저녁 후 온천 25일 조식을 마치고 후쿠오카로 이동했다,

하카다항

하카다여!
사요나라,
12:30 하카다항을 출발하여
18:00 부산항에 도착 했다,

2006년 산행을 마감 하는 순간이다,
호우주의보 태풍주의보 등으로 입산 불가한 기상 상황을 재외하고는
한주도 빠지지 않고, [백두산, 황산, 구주산,] 국 외산 국 내산을

망라한 기획한 코스 되로 수천 명의 동호인들과 함께,
한건의 사고도 없는 안전 산행으로 행복한 한해였습니다,

함께한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 하십시오.
2007년 새해 건강한 모습으로 산에서 뵙길 기대합니다,

부산 산정산악회 http://www.mysanjung.co.kr
산행대장 김 홍수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