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산도 - 대선산, 고성산, 보적산 (2016.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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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 산행지 : 대선산(343m), 고성산(310m) (완도)
ㅇ 산행코스 및 시간 : 도청리(07:30) -> 대선산(08:50) -> 고성산(09:30) -> 읍리큰재(09:40) -> 보적산(10:50) -> 범바위(11:50) (총 4시간 20분)

(1) 도청리(07:30) -> 대선산(08:50) -> 고성산(09:30) -> 읍리큰재(09:40) (2시간 10분)
5월초의 황금연휴..
4월총선에서 많은 여당 국회의원들을 잃어버린 대통령이 국민들에게 미안함을 표시하는 건가..
5월 6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해서 5월의 황금연휴가 탄생한다.
고향의 어머님을 일찍 뵙고.. 연휴의 후반에 청산도를 찾는다.
느림의 도시.. 슬로우 시티.. 특별히 더 느린 섬이 있을까..
섬들의 풍경은 거기서 거기다.
아내와 함께 무박으로 출발하여.. 완도에서 새벽배를 타고.. 이른 시간에 청산도에 도착한다.
여명을 벗어난 청산도가 산꾼을 반긴다.

곧바로 산행 시작..
지도를 따라 청산초교를 지나고.. 청산중교를 오른쪽으로 끼고 산행을 시작한다.
이정표가 없음에 찾아가는 서비스를 제공하지 못하는 관리들을 비난하며 산을 오른다.
예상외로 좁은 산길.. 길을 잘못 들었다는 불길한 예감이지만 길을 따라 계속 오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