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에는 제주올레길, 지리산에는 지리산둘레길이 있듯이 서울둘레길은 1000만 명이 사는 서울특별시의 경계를 한 바퀴 도는 서울둘레길이 있다. 면적 605㎢의 서울시를 시계 방향으로 한 바퀴 도는 총 길이 8코스 157㎞다. 서울이라는 도시를 들여다보면 산과 강이 마치 실핏줄처럼 엮여 있다. 서울에 크고 작은 산은 26개, 한강을 포함해 하천이 25개나 있다. 수많은 산과 강을 서울은 품고 있다.

서울둘레길 제3기100인 원정대가 4코스 대모ㆍ우면산 코스로 접어든다. 서울둘레길 4코스 대모ㆍ우면산 코스는 수서역에서 대모산, 구룡산 숲길을 거쳐 양재시민의숲, 우면산, 사당역으로 연결되는 길이다. 여긴 300m가 채 안 되는 낮은 흙산들이라 예전부터 지역 주민들에게 인기 있던 곳이다. 이 코스의 매력은 깊고 호젓한 참나무숲을 걷다가 발견하게 되는 대도시 고층 빌딩들이 자연과 도심이 안 어울릴 듯 어울리는 길들이다. 

 


수서역~대모산(쌍봉약수터~돌탑전망대~실로암약수~불국사~대모산생태자연학습원)~구룡산(구룡터널~개암약수터~능인선원)~여의천~양재시민의 숲~양재천~우면산(예술의 전당~대성사~우면산자연공원~성산약수터~남태령 전원마을 입구~방배우성아파트)~사당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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