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위치

서울특별시 관악구 남현동과 서초구 양재동 일대

 

2.교통

(갈때)검암역~남태령역

(올때)양재역~검암역

 

3.초입

남태령

 

4.등산 발자취

남태령(10:50)~우면산(12:09)~양재천(12:43)

 

5.산행일자 및 시간

2013년 10월 18일(금) 1시간 53분

 

6.글쓴이

김영도(010-2888-8041)

 

@산 행 기@

직장일을 마치고 가벼운 마음으로 관악지맥과 강화지맥을 섭렵하러 먼저 남태령역으로 발걸음을 옮겨 주변을 살펴봅니다.전번에 군부대에서 곤욕을 치른 부대를 바라 보니 굉장한 부대들이 나열되어 있음을 봅니다.남태령은 여전히 과천과 사당을 넘나들은 차량으로 붐비고 커다란 돌비석이 관문을 지키는 수문장 역할을 합니다.관악지맥의 마지막 발자취를 밟기위해 남태령에서 과천의 경계를 침범하여 고갯마루를 넘어가 보니 남태령 옛길의 돌비와 과천루라는 누각이 있습니다.정해진 등로를 따라 뒷동산으로 산책하면서 양재천으로 달려가 잠맥하는 산줄기와 함께 가볍게 몸의 일부라도 적셔 보고 싶습니다.비롯 시작이 있으며 끝도 있게 마련인데 여전히 내 마음은 어디론가 또 가보려는 미지의 세계를 그리워하며 오늘 한날도 기뻐다면 그걸로 만족하리라.

 

10:50 들머리(남태령)

남태령의 커다란 돌비가 말해주듯 중요한 요충지인 고갯마루에 수문장으로 우뚝 서있는 모습이 손색이 없는 걸작품이고 옛 선조들이 역사의 한페이지를 만든 곳으로 우여곡절이 많기도 하구나!넘처나는 차량의 분주는 요란스럽고 질주하는 본능이 자리잡고 있는지 신호도 무시하고 지나가 건너기도 무섭네.선조들이 지금의 상황을 바라보면 어리둥절 헤매는 모습이 보이는 것 같습니다.

 

 

 

 

 

12:09 우면산(소망탑)

고갯마루에서 과천으로 100m쯤 넘어가면 남태령 옛길 표지석과 과천루의 누각이 있는 들머리 지점이 있습니다.비포장 도를 따라 10여분 진행하면 병력하차 지점과 이정표가 있는데 여기서 도로를 버리고 좌측 양재방향의 산길로 접어 듭니다.수시로 양재방향을 알려주는 이정표가 나와 독도를 잊어버릴 염려는 없고 성상약수터 갈림길에서 군부대로 직진하여 올라갑니다.곧 내려오면 군부대 정문으로 진입하는 시멘트 도로가 나오고 부대 정문에서 우면산 정상을 올라 가야하나 부대가 차지하고 있어 좌측으로 빙긍빙글 돌고 돌아 옆길로 진행합니다.우면산 산사태의 흔적이 있는 지역에 이르면 수방 체계를 잘 정비한 곳이 있고 소망탑 계단으로 오르면 2%부족한 정상을 대신하는 소망탑이 나옵니다.여자들만 소원이 있나 했는데 왠걸 남자들도 무슨 연유인지 모르겠으나 소망탑을 다람쥐 쳇바퀴처럼 돌고 도는 물레방아 인생의 노래를 부르고 있습니다.

 

 

 

 

 

 

 

 

 

 

 

 

 

 

 

 

 

 

12:43 양재천(무지개 다리)

돌고 도는 것이 왔다리갔다리 변덕스러운 것이 사람의 본능일꺄요?곧바로 직진하여 능선길을 따라가고 지적 삼각점이 있는 갈림길이 있는데 대개 좌측 태극쉼터로 진행으나 그대로 직진하여 끝까지 가면 SK에너지 주유소가 나오고 도로에서 횡단보로를 건너면 양재천이 나옵니다.하천 관리를 잘했는지 흐르는 물이 깨끗하고 잘 정돈이 되어 있습니다.무지개 다리를 오고 가는 모든 사람들이 무지개 뜰날이 오기를 소망하면서 한남 관악지맥이 이곳에서 쉬기를 원하듯 잠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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