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자 : 2004. 4. 3 (토요일)

*산 행 지 : 경북 봉화군 명호면,안동시 도산면

*날 씨 : 맑음

*산 행 : 산악회 회원들과 버스이용

*산행 시간: 4시간


입석(11:30) - 웅진전(11:47) - 청량사(12:00) - 뒤실고개(12:20) - 795봉(12:25) -

청량산정상(의상봉 870.m)(12:50,12:55출발) - 갈림길(관리소방향 이정표)(13:05) -

두들마(콘크리트길)(13:28,점심) - 청량폭포(13:40) - 청량산휴게소(축융봉들머리)

(14:00) - 공민왕당이정표(14:20) - 축융봉정상(845m)(15:00) - 공민왕당이정표

(15:10) - 청량산휴게소(축융봉들머리)(15:20) - 청량폭포(15:30)산행완료(총4시간)

* 오늘은 경상북도 봉화군에 위치한 청량산을 찾았다.일찍내려오면 남쪽에 위치한

축융봉을 혼자 올랐다가 내려와야지 생각을하고 선두그룹에끼어 부지런히 올랐다.

바위병풍을 뒤로하고 자리잡은 웅진전의 모습이 보는이로하여금 경탄을 자아낸다.

김생굴과 청량사 갈림길에서 청량사로 향한다.원효대사가창건(663년)한 청량사는

기암봉들사이에 자리하는데 법당인 유리보전이 아름답다.유리보전좌측길로 오른다.

뒤에서 들리는 풍경소리에 마음을 가다듬는다.조금오르니 너덜지대가나오고 능선이

보이는게 올라보니 뒤실고개다.잠시쉬며 목을축인다.내리막길을 지나 다시 가파른

오르막을오르고 철계단을 오르니 청량산의정상인 의상봉이다.포항에서 오셨다는

두분을 만났다.이제 하산이다.하산중에 산악회 일행분을 만나 일찍 하산하면

축융봉에 오르실건가 물어보니 오르겠다는 말에 천천히 관리소(통제소)방향으로

하산한다.너덜지대에 급경사.매우 위험한 구간이다.단체로 산행시 더욱 위험 할

거라 생각된다.콘크리트 길에서 샌드위치로 점심을 하는데 일행분 만남.

청량폭포에 도착하니 1시 40분이다.출발시간이 4시30분이라는데... 축융봉을 찾아

길을따라 올라간다.청량산 휴게소 약간 못미처 우측에 리본이 보이고 길이 보인다.

오르다 청량산성을지나고 공민왕당 이정표를 지나 축융봉 정상에 도착한다.

정상부근은 바위암봉인데 철계단으로 오르게 돼 있다.조망은 훌륭하다.하산시작.

하산중에 노루가 훌쩍 뛰어 도망간다.길바닥을 보니 노루 발자국이 선명하다.

마라톤을 하셨다는 일행분을 따라 뛰다시피 차가 있는곳까지 왔다.3시30분 도착.

아직 후미는 안왔다.막걸리로 목을 축인다.오늘 산행도 무사히 마쳤다.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