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악산(931.5M) 경남 밀양, 경북 청도에 위치함


산행일자: 2004년3월31일
날 씨: 맑음
산행코스: 청도읍한재→대현초등→좌측개울건너 과수원 옆길로 들머리를잡읍→아래
화악산(750M)→윗화악산(843M)→화악산(931.5M)→밤티재→평양리
산행시간: 4시간30분(식사,휴식포함,20650보)
개 요: 화악산은 경상남북도의 경계를 이루며 경북 청도읍과 경남밀양시와 경계
를 이룬다.부산근교에서는 제법높은산으로써 봄철에 진달래가 많아 찾는
이 들이 많다.등산코스로는 상동마을을 깃점으로해서 밤티재,정상,윗화악
산을 거쳐 삼거리 안부에서 한재, 평양리 코스나 철마산을 거쳐 옥산까지
연장할수있고, 밀양쪽에서 시작하면 요고리에서 운주암으로 정상에 올라
화악산지나 삼거리에서 퇴로리로 하산하는게 교통에 편리하다.소요시간
5시간 정도(곽연기님 산행기 참조)

산 행 기

울산에서 8시30분에 공업탑에서 합류하여 가지산 석남사 옆 운문령을 경유하여 운문사를거쳐 청도로가는 국도를따라 옥산을 지나 검문서에서 좌회전하니 청도읍 한재에 도착한다.유천 초등학교가 보이고 폐교된 대현 초등학교를 물어서 찾아간다.

미리 인터넷에서 검색해본후의 산행이라 별로 어려움은 없었다.
대현초등학교에 차를 주차시킨후 정문 맞은편에 있는 가게에서 커피를 한잔씩 하면서주인에게 대충의 산행코스를 다시한번 여쭤 보았다.

산행 들머리에서 부터 보이기 시작한 멘토 산악회의 노란색 시그날을 따라 산행을 시작한다.등산로가 보일락 말락할정도로 희미한 가운데에서도 이시그날덕분에 아주 편한산행이 되어 마음 한편 깊은감사를 드리며.....

한시간여를 꾼준히 오르니 바위산에 도착한다. 아래 화악산이다.오솔길과 바위지대를 거쳐 중간중간에 만들어진 이정표를 따라 밀양과 청도의 경계지점인 능선을 따라이동하니 시계가 12시 반을 향하고 윗화악산에서 식사를 시작한다.

정상을 경유 조금도 진행하니 밤티재에 도착하고 이정표에 X라는 표시를 보고 우측으로난 등산로를 따라 가파른 내리막길을 빠른속도로 내려가니 이윽고 평양리에 도착하였다 .

도로 좌우편으로 비닐하우스가 즐비하고 하우스에는 모두가 미나리 출하에 한창이었다, 이곳 미나리는 전량 백화점에 납품한다는데 1Kg에 6000원으로 산지가격 치고는 비싼편이다. 실명제라 각자의 이름을 걸고 판매를 하고 있었다. 한단씩 사서 차에 싣고는 줄기차게 울산으로 엑셀레이터를 힘차게 밟았다.


▣ 김정길 - 삼촌님의 산행기를 읽어보니 평양리 마지막마을이 생각나고 계곡등산로가 떠 오르며 화악산의 정상지대가 길고 중간의 어느지점엔가 정상석이 세워져있었고 남산으로 건너 올랐던 기억이 떠 오릅니다. 현란스러운 산행기들 보다 차라리 간단하면서도 욧점이 막라된 삼존님의 산행기가 좋습니다. 바쁜 일상 중에 산행기를 작성하고 올려주심에 감사합니다. 5월2일 의상봉 남도행사에서 꼭 뵙기를 소망합니다.
▣ 불암산 - 옥산은 알겠는데 화악산은, 그리고 한재 미나리를 몰랐습니다. 좋은 정보 감사 드리면서 5월2일 남도 행사에서 뵙도록 하지요. 항상 안산하시고 늘 행복하십시요.
▣ 이재욱 - 저도 처자식데리고 갔다왔는데 산행들머리찾기가 어려웠어요!그리고 축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