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악산 산행기
일시 2004년 4월11일 날씨; 맑음
인원 경인 산악회 안내 산행 45명
산행시간;2시간
산행코스
모악산 입구(구이)-상학능선- 모악산-헬기장-장근재-모악정-금산사-주차장

10;10분 모악산 입구 주차장에 우리를 태운 버스는 모악의 아름다움을 앗아 보라며 많은 산우회원들을 뿜어낸다 처음 따라온 경인 산악회라 좀 서먹하기도 하다 아는 사람이라고는 아무도 없고 오늘 옆좌석에 같이 동행하게 되신 석남동 한마음 의원 사무장님과 먼저 등산로를 찾아 오르기 시작을 하였다 지난해 집사람과 한번 와본 등산로라 눈에 익은 곳도 있다
머무나 많은 사람들이 모악산을 찾아 오는 관계로 새로운 주차장을 만들고 작년보다 많이 변해 있다
큰바위에 새겨진 모악산이라는 바위를 뒤로 하고 상학능선을 힘차게 오르다보니 뒤에서는 많은 사람들이 우리를 따라오고 있었다

약20여분을 치고 오르니 주능선에 올라설 수가 있었다 자연이 너무 많이 훼손된 것이 사람들의 체취가 이렇게 무서운 것을 느낄 수가 있다
한참을 오르다 보니 같이 동행하는 일행은 아무도 없고 혼자서 열심히 걸음을 재촉하게 되었다 수왕사에서 오르는 갈림길에 도착을 하니 너무 많은 등산객으로 길을 헤쳐갈수가 없다
10;50분에 정상에 도착을 하니 사람이 너무 많아 기념촬영만 한컷하고 장근재로 가는 이정표를 보고 내려가니 이곳은 장근재로 가는 곳이 아니고 천룡사로 하산하는 등산로이다
어쩔수 없이 다시 정상을 향하여 오르다보니 경인 산악회 팀들이 오고 있어 길이 없다고 하니 등반대장이 길이 있다고 하며 진행하는 것을 보고 나는 작년에 와본 경험을 살려 사이트를 돌아 가니 등산로 아님이란 표지판이 있었지만 이것을 무시하고 나무계단을 내려서니 사이트 옆 능선길을 만날 수가 있었다 헬기장에는 경인 산악회 사람들이 철조망을 넘어왔다고 하며 점심식사를 하고 있었다 나는 하산을 하여야만이 점심을 먹을수 있어 서둘러 장근재로 향하였다
11;30 장근재를 가는 길은 산죽길로 이루어 져있으며 산봉우리를 3개를 넘어니 장근재에 도착을 할 수가 있었다 장근재 갈림길에서 능선을 따라오르면 길재이고 우측으로는 모악정으로하산하는 길이며 좌측 천룡사에서 오르는 길이 정상 표지의 장근재라는 표시판과 만나는 곳인것같다 오는 도중에 맞은편에서 오르는 남자 3명과 정다운 인사와 맛있는 음식을 나누어 먹어며 잠시 쉬었다
쉬고 있는 도중에 부천 복사골 산악회에서 오신 이광현씨랑 정다운 이야기와 산행 이야기를 나누며 모악정에 내려서니 11시50분이다 둘이서 금산사 경내에 들러 기념촬영을 하고 주차장에 도착을 하니 아무도 하산한 사람이 없다

주차장에는 너무나 많은 사람들과 각설이 타령에 흥겨운 음악에 맞춰 많은 사람들이 춤을 추고 있다

모악호텔 뒤편 계곡에서 씻고 옷을 갈아입고 맛있는 전주 비빔밥으로 점심 요기를 하고 이런 저런 구경을 하다 보니 후미들이 도착을 하고 15;00에는 인천으로 향할 수가 있다
경인 산악회 운영진에게 감사하다는 말과 앞으로 많은 노력과 정진을 부탁드립니다

오늘도 무사히 산행을 마치고 2일 연속산행이라 체력의 한계를 느낌


▣ 이두영 - 어제 월악산에 이어 오늘은 모악산 산행 이군요 가이드 산악회라 뒤처지는분들을 모시고 가시느라 고생이 많 겠읍니다 피곤함속에서도 산행기 까지 감사합니다 즐산되십시요
▣ 두타행 - 저희 고향 모악산을 산행하셨군요. 아름다운 모악산 찾아주셔서 감사드림니다. 다음에 모악산을 오실 기회가 있으시다면 모악산을 모두 볼 수 있는 종주코스를 산행해보십시요. 참으로 좋은 코스라고 여겨짐니다.
▣ dbnr - 감사합니다 산하를 사랑하는 모든이에게 행운이 함께하시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