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시 : 2004. 4. 9.
◎ 인원 : 혜산
◎ 준비물 : 주먹밥, 물 1.8리터짜리 2병, 오렌지 5개, 오이 3개, 비스켓
◎ 코스
축령산자연휴양림 매표소(09:25)-<1.52Km>-수리바위(09:55)-<0.95Km>-남이바위(10:20)-<0.72Km>-
축령산 정상(10:40)-<0.68Km>-절고개(10:55)-<2.19Km>-서리산 정상(11:40)-<2.5Km>-불기고개(13:35)-<2.0Km>-
주금산 정상(14:50)-<2.32Km>-베어스타운리조트(15:40)-47번국도(15:50)
약 13Km, 소요시간 6시간 25분


◎ 산행기
- 06:20 고양시 화정 지하철역 출발
- 07:30 청량리 현대코아 앞 버스정류장에서 비금리 330-1번 좌석버스 탑승. 330-1번 버스는 20~25분 간격으로 배차되며, 기점인 비금리에서 첫차 05:30, 막차 21:20
- 09:10 축령산자연휴양림 입구 하차. 휴양림 2Km→
걸어가긴 다소 먼 거리. 운좋게 휴양림까지 가는 차를 얻어탔다.
마석에서 축령산행 버스 출발시각
06:30 07:40 09:15 10:45 12:20 14:10 15:50 17:40 19:40 21:20


- 09:25 축령산자연휴양림 매표소(입장료 1,000원). 축령산 쪽으로 오른다.
↖서리산 정상 2.68Km/축령산 정상 3.19Km↗

- 09:45 동쪽으로 향한 지능선. 저 만치 앞에 수리바위가 보인다. 이쯤에서 봐야 수리바위가 독수리 머리처럼 제대로 보인다.
- 09:55 (독)수리바위 <←제1주차장 1.1Km/남이바위 0.95Km→>
- 10:20 남이 바위 <축령산 정상 0.72Km→>

- 10:40 축령산 정상(879m). 동남쪽 행현리(수레넘이 고개) 쪽으로는 조난위험이 있으니 내려가지 말란다. 곧바로 서리산(北西) 쪽으로 내려선다.
- 10:55 절고개 사거리
←제1주차장 2.18Km/↑서리산 정상 2.19Km/↓축령산 정상 0.68Km/행현리 3.67Km→

- 11:40 서리산 정상(825m). 절고개에서 서리산 정상까지는 방화선을 따라 등산로가 나있다.
←철쭉동산 0.35Km/←화채봉 0.76Km/←상동리 2.8Km

- 서리산의 철쭉 군락이 제법 넓다. 서리산의 철쭉산행을 하려면 절고개로 올라 시계 반대방향으로 한바퀴 도는 코스가 좋을듯. 3~4시간 정도의 가족산행지로 제 격일 듯 싶다. 축령산 쪽을 빼고 서리산만 한바퀴 도는 철쭉산행 코스!
- 11:55 갈림길. 서리산 정상에서 철쭉동산 쪽으로 0.2Km쯤 내려온 지점이다. 철쭉이 조금 드문 곳이며, 우측으로 고사목들이 보이고, 노란색의 素내岩 리본과 자주색의 자미원(紫微垣)산우회 리본이 있다. 이정표가 없으므로 주의깊게 살펴야 갈림길을 지나치지 않는다. 서리산 정상부의 북서 사면과 남서 사면은 가파른 경사길. 갈림길에서 649봉까지의 도상거리는 약 600미터에 불과하지만 경사가 급하므로 조심조심 내려서야 한다. 염려했던 것보다는 위험하지 않다.

- 12:30 헬기장(649봉). 주금산으로 가려면 왼편의 서쪽 능선으로 내려선다. 북동쪽의 능선은 상동리 가는 길
- 12:55 갈림길. ← 에덴요양병원/주금산↑
- 13:00 430봉(벙커)
- 13:25 466봉<벙커)

- 13:35 남양주시와 가평군의 경계인 불기고개
↑주금산 2Km(1시간 30분 소요)

- 14:00 비금리에서 올라오는 등산로와 만남. ‘등산로’ 팻말의 뒤편(동남쪽)이 내가 올라온 길(등산로 팻말 뒤편으로 50보쯤 내려가면 갈림길이 나오는데, 왼편으로 내려서면 불기고개). 등산로 팻말이 있는 지점에서 등산로로 내려서면 주금산 등산로 1코스인 '비금계곡'이다.<비금리 입구까지 3Km>

- 14:05 나무벤치 2개
- 14:15 나무벤치 2개, 통나무의자 3개. 590봉인 시루봉이 아닐런지?
- 14:30 나무벤치 1개, 통나무의자 2개.
- 14:40 T 갈림길. 주금산에서 철마산으로 이어지는 능선이다. 내가 올라온 길은 비금리 입구 4.02Km 방향
←비금리 4.37Km/비금리 4.02Km↓/정상 0.36Km→

- 14:50 주금산 정상(813.6m). 마음같아서는 신팔리 서파 마을까지 가고 싶지만 여의도 벚꽃놀이 가자는 마눌의 제의에 제일 짧은 코스로 내려선다.
←베어스타운 2.32Km/사기막 하산로 4.28Km↑

- 15:10 약수터. 정상 960m→

- 15:40 베어스타운리조트. 겨울철에는 슬로프 아래 담배꽁초가 널부러져 있더니 봄이 되니 서바이벌 게임하느라 여기저기 페인트볼이 자연을 더럽히고 있다.
- 15:50 47번 국도. 지나가는 차를 또 얻어탄다. 내촌삼거리에서 내려 내촌약국앞 버스정류소에서 의정부 가는 버스를 기다린다.
- 16:15 내촌삼거리. 내촌파출소 옆의 내촌약국앞 버스정류소에서 의정부 가는 버스 시간을 물어보니 모른단다. 몇 분을 기다려야 의정부행 버스가 올지도 모르고, 마침 길 건너 버스정류장에 경동시장 707번 좌석버스가 정차하고 있길래 뛰어가서 탔다. 막 차에 올랐는데, 반대편에 의정부행 버스가 지나간다. 다시 내리자니 이미 지불한 버스요금이 아깝고.

- 17:30 청량리 도착.
- 18:30 3호선 화정역 도착.

서리산에서 불기고개까지의 등산로는 많은 사람들이 다닌 흔적이 뚜렷하다. 649봉의 헬기장에서 왼편으로 내려서기만 하면 길을 잃을 염려는 없다. 그냥 쭉 진진하면 불기고개에 닿는다.


▣ 불암산 - 남이바위에는 앉아 보셨는지요? 축령에서 서리산쪽 가는길목에서 알바를 한적이 있는데 절고개 사거리쯤으로 생각됩니다( 2002년5월초) 철쭉은 어느만큼 개화하였는지요? 한번쯤 다시 가봐야 할 곳입니다. 항상 즐산하시고 지금처럼 늘 행복하십시요.
▣ jkys - 저번 겨울에 서리산에서 주금산으로 가는 갈림길을 못찾고 북서쪽 급사면으로 잘못내려와 현리로 빠진적이 있었읍니다.그때는 표지기도 없었는데 이젠 다행히 리본이 있군요.잘 읽고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