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행일자 : 2004. 4. 21(수요일)

* 산 행 지 : 충북 괴산군 연풍면,경북 문경시

* 날 씨 : 맑음(더움)

* 산 행 : 나홀로 자가용

* 산행 시간: 3시간 30분


절골 에바다기도원(12:40) - 묘(갈림길)(12:50) - 촛대바위(14:00) - 헬기장(14:40)

- 조령산정상(14:45,점심 15:00 출발) - 안부사거리(15:10) - 상암사터(15:30) -

임도(15:50) - 에바다기도원(16:10) (총 3시간 30분)


* 가족들과 수안보온천에 가는길에 조령산에 들렀다.

12 시에 수안보 노천온천에 아내와 두 딸을 내리고,이화령에서 조령산을 오르려고

3 번국도타고가다 구 도로 이화령으로 올랐다.

이화령에서 조령산을 오르는데는 입산금지, 산불예방기간이라 감시인이 있다.

그래서 다시 차를 되돌려 신풍(절골)으로 갔다.(길 우측 신풍마을/좌측 절골마을)

절골로 들어가는 길은 콘크리트 길이다.5 분여 들어가니 에바다 기도원이 보이고

바로밑에 차를 주차시킴.


* 등산장비를 챙기고 길을따라 오르는데 조령산 안내도가 보인다.다시 길을따라

오르는데 우측은 촛대바위,곧장가면 상암사터 가리키는 이정표.묘가있는 곳으로오른다

촛대바위로 가는길이다.경사가 가파르고,작은 봉을 몇개 넘었다.암릉도 나오고,

로프가 매어진 절벽구간도 지난다.시간이 꽤 지났는데 촛대바위라는 표식은 없다.

지난줄 알았는데 암릉구간에 우뚝선 바위가 있다.옆 소나무에 촛대바위라고 프라스틱

판떼기가 있다.


* 다시 암릉구간과 오르막을 지나자 이화령에서 오르는 조령산 합류점에 도착.

바로 위가 헬기장.5분여를 더 오르자 조령산 정상이다.

컵라면에 물을붓고 주변을 돌아본다. 동쪽으로 주흘산과 북동쪽으로 부봉이 보인다.

점심을 먹으며 하산을 생각한다.왔던길을 그대로 내려갈까,아니면 신선암으로 해서

내려갈까 하다 신선암으로 하산결정.(하산은 이 길이 빠르다)


* 돌계단으로 내려가지만 급경사를 지나면 계곡을따라 흐르는 물에 세수도 할 수

있다.또한 다른 봉을 넘는게 아니고,그냥 내리막길이다.(좌우 지그재그)

상암사터에는 돌담과 비닐천막이 있을 뿐이다.

중간중간 리본도 잘 매있어 쉽게 하산했다


* 오늘은 산행 중 마주치는 등산객을 한 명도 보지 못했다.

그렇다면 오늘 조령산은 나만 다녀갔나?


▣ 입산금지 - 산불예방기간이라 다들 못올라가는데...
▣ 김종오 - 이화령에 계시던 감시인이 절골은 충청도라 감시하는지 잘 모르겠고, 경상도에서 이화령은 등반금지라 해서 절골로가니 입산금지표지가 없어 올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