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10월29일

쇠미산(408m): 부산 시내

그리움만 쌓이네...* 여진




쇠미산(금용산)

금용산(金湧山)은 동래구 사직동 서북쪽에 있는 해발 408m의
초읍동 서쪽으로 뻗어 내린 산이다. 이 산을 새미산
또는 쇠미산(釗尾山)이라고도 한다. 이것은 한자식 지명으로
이 산에 쇠물이 많이 나왔다는 데서 비롯되었다 한다. 금용산은
금정산의 연맥이 남쪽으로 단층곡이 되어 동으로 화지산으로,
서로는 백양산에 이어진다. 『동래부지(1740)』에 보면,
"금용산은 부 서쪽 5리에 있다"고 하고 있다.

이 금용산의 '금(金)'자는 신라에서 '쇠'라 훈차하여 많이 씌여진 것으로
'金川, 金惱' 는 다같이 '쇠내'로 읽으며 '금성(金城)'을 '쇠잔'으로 읽는 것
따위가 모두 그런 유례(類例)인 것이다. 금용산의 동쪽은 초읍에서 끝나는데
그 자리가 끝나는 봉우리를 동쪽에서 보면, 금정산 줄기가
치솟아(湧) 끝다한 것 같아 그리 불려지게 되었다는 해석을 하고 있다.
또 이 산의 봉우리를 금정봉(金井峰)이라고 불리우는데 산 정상 바로
밑에는 넓이가 80여평이나 되는 특이한 바위가 있다. 이 바위를 덕석바위라 한다.

부산에 살면서도 쇠미산이란 이름을 알고 있는 사람이 과연 몇%나 될까?..
낙동정맥을 지나는 산으로.. 금정산에서 능선을 타고..만덕고개위..능선으로
줄 곧 불웅령(초음어린이 대공운 뒤 고개)으로 바로..백양산으로 향하는데..
불웅령..가지전..왼쪽에 솟은 408m의 산이 쇠미산이다..

그러므로 놓치기가 쉬운 짜투리 산이라 할수있다.
처음 들머리는.. 초읍 어린이 대공원 정문에서 오른편으로 줄곧
차길로 오르면 산 자락 가까이 가면 양쪽 식당 간판이 쇠미라는
글자를 많이 쓰고 있다.. 우리는 쇠미황토구이 쌈밥집에 주차를 하고..
걸어서..금용사로..계속 옆길로 덩거덜을 만나고..좌측 으로 쇠미산 정상으로 올랐다
..쇠미산.. 이번이 3번째 오르는것 같다..




산국


산국


덕용사


이정표


덩거덩길에 세워진 안내글.. 덩그덩길은.. 근처불빛이 일본넘 기지인줄 잘못알고..
미군 비행기가 폭격을 무차별 해서 해서 바위가..
덩거덜길로 변했다는 글과 정상 능선에 80평 넓이의바위와
베틀굴 깊이가 25라는 설명이..


정상 아래 능선..80평 넓이의 바위


베틀굴의 전경,,,전장에 나간 남자들의 군포를 짰다는 베틀굴


길이 25m의 베틀굴.. 여인들의 한이 서린...


25m베틀굴 내부...지금은 ..안에..무당이 켜 놓은듯. 촛불이..


베틀굴 위에서 바라본..온천장 일대.


동래 조망..장산과..멀리 달맞이고개와 바다가..


줌으로 바라본.. 수영 메트로시티


발아래 야구장과..교육대학이...오른쪽 약간 보이는것이 법원청사


아래 오른편...사직 주공 재건축이 한창이다.


칼바위에서 내려본..조망.


칼바위에 칸 큰 여자?? ...간이 적은 사람은...칼바위에 올라서지 못함네다..


칼바위 사이로 내려본..아찔 합네다..


칼바위에서 바라본...삼계봉 정상과 오른쪽..세로로 세워진 바위아래 병풍암.


칼바위에서 바라본..쇠미산 정상


오후5시3분..정상에서 바라본..서면 일대..뿌연 연무가..


정상에서 바라본.. 오른편 건물 높은것이 시청 청사 멀리 뿌연게 보이는것이..달맞이고개와...바다..


산성 따라 하산길...성지곡 수원지.어린이 회관이..


쇠미산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