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옥 두타, 치악 비로 남대,
금수산 연속 산행

2004.10.21부터 25까지 5일 간 청옥 두타산과 치악산 비로봉과 남대봉
그리고 제천의 금수산을 산행 하였다.
---21일:무릉계곡으로 가던 날---

나는 부산역에서 9:10발 강릉행 무궁화호 열차에 몸을 싣고 동해로 향하였다.
지난 10월10일부터 15일까지 설악산과 소금강 일대의 단풍 산행을 하고 동해안
으로 버스로 내려 왔기에 이번에는 다른 길로 새로운 낯선 풍경을 대하고 싶어서

열차를 이용하였다. 며칠전 내려 올떼에는 누런 들판이 벼로 꽉 차서 빈 곳이 한
곳도 없었는데 불과 며칠 사이에 군데군데 거두어 들이고 텅 빈 곳에 까만 흙만
들어 내 놓고 있는 곳이 여기저기 눈에 띄었다. 영주 봉화를 지나고 부터는 기차는

좁은 협곡을 뚫으면서 숨가쁘게 지나 가고 있었다. 산이 높고 골이 깊으니 경치
또한 일품이었다. 거기에 단풍마저 곱게 들어 절정을 이루고 있으니 굽이를 돌아
새로운 산줄기와 계곡이 나타날 때 마다 가슴이 벅차 오르는 감동을 수없이 되풀

이하여 맛보았다. 16:50에 동해역에 도착하였다. 거기서 시내버스로 무릉계곡 입
구로 가서 잠자리를 정하였다.


경주역에 가까와 졌을 때
차창으로 바라 본 황금 벌판과 경주시.


경주시를 벗어 날 때 쯤 나타난 왕릉군.


의성을 지날 때 바라 본 비봉산 줄기.


현동역을 지났을 때 곱게 물든 단풍.


분천역과 승부역 사이.


분천역과 승부역 사이.


승부역은 하늘도 세평이요
꽃밭도 세평이나 영동의 심장이요
수송의 동맥이다란 글이 새겨져 있다.


승부역과 철암역 사이 산비탈의 집들.


철암역. 여기서 태백시가 가깝다.


철암역 지나고 20여분 후.


철암역 지나고 20여분 후.


철암역 지나고 30여분 후. 검은 것은 탄광


현동역과 분천역 사이.


철암역을 지나서 20여분 후 오른쪽에 나타난 산.

---22일:두타산 청옥산 가던 날---

나는 청옥 두타산을 88년도 여름에 등산한 경험이 있다. 그 이외는 몇년전과
작년의 가을에 무릉계곡의 사원터까지만 갔다 온 적이 있지만 그리 낯선 산은
아니었다. 아침 7시에 매표소 입구에 도착하여 오르기 시작하였다. 삼화사를

지나 조금 가니 그 옛날 올랐던 두타산으로 향하는 안내판이 나왔다. 그 길을
따라 두타산으로 오르기 시작하였다. 경사가 매우 심한 길을 반시간 넘게 오르니
두타산성터가 나왔다. 전망이 대단히 좋은 곳이다. 건너편 관음암이 있는 산줄기는

강열한 아침 햇살을 받아 불타 오르고 있었다. 거기서 한참을 또 오르니 노송 군
락지가 나왔다. 매우 아름다운 소나무 숲이었다는 기억을 간직하고 있었는데 그
것을 사실로 재확인 해 볼 수 있었다. 평일이어서 그런지 단풍철인데도 등산 하는

사람이 별로 없다. 정상에 거의 다달았을 때 한 사람이 내려 오고 있기에 어디서 오
느냐고 물어 보았더니 댓재에서 온다는 것이었다. 나는 그 방향의 길을 잘 몰라서
정상에 그려 놓은 지도로 확인 해 보니 삼척으로 연결되는 길로 정상에 오르는데

힘이 좀 덜 드는 수월한 코스로 되어 있었다. 정상에는 무덤이 하나 있었다. 나는
등산을 하면서 너무나 엉뚱하고 힘든 곳에 있는 무덤을 만나게 되면 풍수지리설의
위력이 대단하다는 것을 실감하게 된다. 거기서 청옥산은 바로 눈 앞에 부드러운

곡선을 이루고 조용히 엎드려 있다. 그리로 가는 길은 한참동안 많이 내려 가 박달
재를 거쳐 청옥산으로 올랐다. 정상에서 학등으로 바로 무릉계곡으로 내려 오는 길
이 있었지만 고적대로 가 보기 위하여 연칠성령으로 내려왔다. 고적대는 처음 가 보

는 것이었다. 고적대로 오르다가 내려 오는 사람을 만나 어디로 올라 왔느냐고 물으
니 사원터에서 고적대로 바로 올라 왔다는 것이었다. 나도 지금 고적대로 올라 가
그 쪽으로 내려 가려고 한다면서 길의 사정을 물었더니 경사가 너무 세고 낙엽이 많

이 깔려 있어 미끄러워 위험하니 안가는 것이 좋겠다고 권하기에 나는 고적대에 올
라 보고 다시 연칠성령으로 되돌아 와 칠성폭포 사원터 신선봉 쪽으로 하산하였다.
고적대에 오르니 삼척에서 왔다는 사람들이 등산로 보수와 정상 설치물 작업을 하고

있었다. 연칠성령에서 칠성폭포로 내려 오면서 건너 산비탈의 찬란한 단풍을 가려진
숲 사이로 틈틈이 바라 보면서 즐겁게 내려왔다. 우거진 나무들이 시야를 가려 그
아름다운 단풍을 코앞에 두고도 시원하게 확 트인 눈으로 구경해 볼 수 없는 것이

안타까웠다. 좁고 깊은 계곡이라 시간은 오후 3시 남짓한데도 그늘이 짙게 깔려 오기
시작하였다. 사원터에서 신선봉에 이르는 단풍과 계곡의 어울림은 멋졌다. 문간재에서
신선봉에 오르니 먼저 와 자리 잡은 동해에서 왔다는 두 여인이 음식을 나누어 먹으면

서 다정하게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다. 옆에 있는 나더러 빵을 권하면서 먹으란다. 고
맙게 받아 먹으면서 감사하였다. 거기서 조금 내려와 무릉계곡의 백미인 용추폭포로
들어 갔다. 이미 해가 기울어져 폭포의 모습이 선명하게 보이질 않았다. 겨우 사진을

한 두장 찍은 다음 하늘 문을 거쳐 관음암으로 가는 길로 들어 섰다. 나는 관음암은 옛
날에 왔을 때 오른 적이 있지만 이 하늘 문을 통하여 가는 길은 아니었었다. 용추폭포
에서 조름 내려 와 문간재로 가는 길로 다시 조금 오르다 오른 쪽으로 꺾으면 관음암으

로 가는 하늘문이다. 하늘문으로 오르는 철계단은 200개 였으며 하늘문에서 관음암까지
의 모두는 362개 였었다. 하늘문 철계단을 올라 뒤돌아서 청옥산 계곡과 발달골을 바라
보는 단풍과 산줄기와 깊은 계곡의 맛은 멋졌다. 멋진 경치에 푹빠져 한참동안 시간을

보낸 다음 관음암으로 오르니 낭떨어지 바위와 거기에 매달린 나무들 그리고 건너편
산비탈의 단풍이 넘어 가는 햇살을 받아 불타 오르고 있는 풍경이 몇 번이고 입을 벌어
지게 하였다. 하늘문에서 관음암에 이르는 이 길이 무릉계곡의 노른자위 등산로라고

말할 수 있겠다. 관음암에 들르니 옛날과는 판이하게 멋진 건물들이 새로 들어서 있었
다. 내가 옛날에 찾았을 때 부산 범어사에 계시다가 오셨다는 40대 초반으로 보이는
무위(無爲)스님이 계셨다. 무위스님으로부터 불교 전집으로 출간된 조그마한 책자를

한권 선물 받았는데 책명과 내용이 어떠하였는지 통 기억이 나지 않는다. 부끄러운 일
이다. 숙소로 돌아 오니 어둠이 깔려 오는 오후 6:00경이었다. 그러니 사진 찍고 단풍
구경하연서 약간의 시간 허비는 있었지만 꼭 11시간이 걸린 셈이었다.


무릉계곡 매표소.


무릉계곡 삼화사.


부릉계곡의 초입.


두타산성.


두타산성에서 건너다 본 관음암 뒷산.


두타산성에서 바라 본 청옥산 방향.


두타산 2/3능선에서 본 청독산 방향.


소나무 군락지의 거대한 노송.


두타산 정상.


두타산 정상에 있는 무덤.


두타산과 청옥산 중간에 있는 박달령.


청옥산 정상.


청옥산과 고적대 중간의 연칠성령.


고적대 정상. 작업하는 인부들


칠선폭포로 하산. 단풍#1


사원터 대피소.


단풍#2.


단풍#3.


단풍#4.


계곡과 단풍#5.


신선봉에서.


관음암으로 가는 하늘문 200계단.


하늘문 위에서 바라 본 박달골.


관음암으로 가는 길의 바위에 선 분재.


관음암.


관음암 건너편 병풍바위에 빛나는 단풍.


두타산을 오르다 건너와 아래로 바라 본 골짜기.
계곡이 교차하는 곳에 신선봉과 용추폭포가 있다.


고적대 근방에서 바라 본 쌍용 시면트와 동해시 방향.


고적대에서 바라본 지나 온 두타(먼 것) 청옥산(중간 것).


용추 폭포 하단.

---23일:치악산 비로봉 가던 날---

오늘은 원주의 치악산 비로봉을 오를 계획이었다. 부릉계곡에서 원주로 가는 방법은
동해역에서 기차로 가는 방법과 동해나 강릉에서 버스로 가는 방법이 있다. 나는 올
때 동해역에 기차를 물어 보았더니 원주로 가는 아침 첫차는 04:50에 있다고 하였다.

원주까지는 약 4시간이 걸린다고 하였다. 나는 이 열차를 타고 여기저기 구석구석을
구경하면서 가 보고 싶었다. 그런데 출발 시간이 맞질 않으며 또 가는 시간이 거리
에 비하여 너무 많이 걸린다. 버스는 동해에서는 첫차가 10:00에 있다니 너무 늦고

동해에서 강릉으로 나가면 원주행이 자주 있다는 것이었다. 나는 지난 밤에 동해역
으로 나가 그 근방에서 자고 열차를 이용하면 비로봉 산행에도 시간적 여유가 많을
것으로 생각되어 어느 편을 선택할까 마스리다가 그만 무릉계곡에 눌러 자고 말았다.

동해로 나오는 첫 버스는 6:30에 있다기에 거기에 맞추어 준비하여 나섰다. 동해에
도착하자마자 곧바로 강릉으로 행하였다. 강릉에서 8:20에 원주행을 타고 횡계 진부
평창을 거쳐 두시간 후에 원주에 도착하였다. 대관령을 넘어 오는 길 가의 산에는

단풍이 아름답게 물들어 있었다. 시간을 가늠해 보니 구룡사까지 너무 늦게 도착하
면 비로봉까지 갔다 오는데 지장이 있을 것 같아서 택시로 구룡사에 갔다. 이 치악
산은 82년1월에 한 번 다녀 간 뒤로 만 22년만에 다시 찾은 셈이었다. 나는 그 때

처음으로 아이젠을 사서 사용하여 보았다. 매표소 입구에 도착하니 가을과 명산의
냄새가 진하게 풍겨왔다. 여기저기 눈에 띄는 단풍이 범상하질 않았다. 옛날의 기
억이 어느 정도 적중하면서 구룡사로 걸어 갔다. 구룡사가 생각보다 약간 먼데 있

다고 생각되기도 하였다. 제철이라 사람들이 많이 붐볐다. 세련폭포라 하여 가 보
았더니 너무나 폭포답지 않은데 실망하였다. 그 옛날에 왔을 때에는 겨울이라 보지
를 못했는지 전혀 기억에 없었다. 곧 바로 사다리 병창으로 채 오르기 시작하였다.

매우 가파르로 날카로운 능선은 옛날의 기억 그대로였다. 한번도 옆으로나 아래로
비켜 서는 일도 없이 계속해서 위로만 길이 뻗어 있다. 모두들 오르는 숨소리가 거
세게 들려 온다. 오르는 길이 계단이나 철책으로 잘 정비되어 있어 힘들어도 오를

만하였다. 정상에 오르니 남대봉쪽으로 뻗은 치악산 줄기가 한눈에 들어 왔다. 나는
내일 금대리로 가서 저 남대봉을 오를 것이라 마음 먹고 있어서 산줄기를 자세히
보아 두었다. 정상에서 주위를 한참 동안 살핀 다음 오른쪽의 계곡길로 하산하였다.



강릉에서 원주가는 버스에서 바라 본 대관령.


구룡사 매표소.


구룡사 앞산의 단풍.


치악산 구룡사.


구룡사 위 야영장.


사다리병창을 지나는 철계단.


비로봉에 거의 올랐을 때.


비로봉에서 바라 본 구룡사 계곡.


비로몽 정상.


정상에 모여든 등산객.


정상에서 본 치악산 줄기(제일 끝이 남대봉).


구룡사 앞의 촛불 기원.


구룡사 앞에 서 있는 거대한 은행나무. 이 나무 아래서 그 날 오후 산사의 음악제가 열린다고 함


구룡사에서 비로봉으로 오르며.


구룡사로 내려 오는 길.


구룡사 위 야영장 근방.

---24릴:치악산 상원사 남대봉 가던 날---

아침 7:00에 시내버스로 원주에 나와 금대리 가는 버스로 금대리 매표소로 갔다. 이쪽 길은
처음 가 보는 길이다. 버스에서 내려 40분쯤 걸어 들어 갔다. 들어 가는 길이 계곡따라 나
있고 주위의 경치도 아름다워서 상쾌한 기분으로 걸었다. 나는 큰 배낭은 매표소에 맡겨

두고 점심과 음료수 등이 든 작은 배낭만 갖고 올랐다. 영원사를 지나 상원사로 올랐다. 영
원사부터는 경사가 급하고 계속 오르막 길이고 며칠째 계속 걸어서인지 약간 힘들었다. 오늘
시간이 넉넉하니 서둘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고 다소 느긋하게 걸어 올랐다. 상원사에 거의

다 올랐을 때 왼쪽 길을 택하여 남대봉부터 먼저 오른 다음 다시 그 길로 얼마쯤 되돌아 내
려와서 왼쪽으로 껶어 상원사로 들어 갔다. 확트인 자리에 뒤에는 남대봉을 지고 남쪽을 향
하여 앉아 있는 절이 아늑하고 안정감이 있어 보였다. 건축물과 범종각도 번듯하였다.

우리나라에 험하고 높은 곳에 절들이 많이 있지만 이 상원사도 오르내리기가 매우 힘든 곳
에 자리 잡고 있었다. 올라 갔던 길로 도로 내려와 매표소에서 짐을 챙겨 금대리 버스길로
나왔다. 거기서 제천으로 나가 내일 금수간 가기에 가장 편한 곳으로 갈 계획이었다. 버스

가 자주 오지 않아 한시간 넘게 기다려서야 왔다. 신림에서 내려 제천 가는 버스를 갈아
탔다. 제천에서는 청풍으로 가는 버스를 타고 기사님께 물어 보니 금수산으로 가려면 상천
리로 가야 하는데 오늘은 늦어서 차가 떨어졌으니 청풍에서 내려 자고 내일 첫차로 가면

된다는 것이어서 그렇게 하기로 작정하고 청풍에서 내렸다.


금대리로 들어 가는 길.
앞에 높게 걸쳐 있는 것은 철로이다.


치악산 영원사.


영원사로 오르는 길.


영원사 앞 부도군.


건축중인 영원사 산신각.


남대봉 정상.


남대봉에서 바라 본 원주시.


의리의 전설을 간직하고 있는 상원사 범종.


상원사에서 바라 본 성남리쪽 계곡.


하산길의 단풍.


금대리 매표소로 들어 가는 입구의 소쩍새 복지원.


치악산 관광 농원.


치악산 관광 농원.


금대리 매표소.


상원사로 오르는 철계단 길.


치악산 상원사.

---25일:제천 금수산 오르고 집으로 오던 날---

아침 일찍 일어 나 밥을 먹고 짐을 챙겨 어제 기사님이 일러 준 정유소로 6:20까지
나갔다. 한참을 기다려도 정해진 시간에 버스가 도착하지 않아 이상하게 생각되어
옆에 있는 장사집 아저씨에게 물었더니 아침 첫차는 여기를 들르지 않는다는 것이

었다. 그래서 어쩌나하고 마스리고 있는데 마침 택시가 오기에 타고 바로 상천리로
행하였다. 상천리에 도착하니 아직 날도 제대로 새지 않은 7시에 불과하였다. 날씨
마저 구름이 깊게 끼고 빗방울도 가끔 한방울씩 떨어지고 있었다. 일기 예보에는 비

가 오지 않는다고 해서 별로 걱정스럽지는 않았다. 산을 오르기 전에 집 앞에 나와
있는 아주머니에게 나가는 차시간을 물었더니 오후 2시반에 있다는 것이었다. 지금
이 7시니 앞으로 7시간 반이나 시간이 있으니 산에 갔다 오는 시간은 넉넉하였다.

월요일이고 일찍은 시간이라 산에 오르는 사람은 아무도 보이지 않았다. 동네 바로
뒤에 산이 붙어 있고 산이 별로 높지 않아서 혼자 걸어도 허전하거나 심심하지는 않
았다. 두시간 남짓 오르니 정상에 도착하였다. 정상에서 청풍호를 바라보는 멋이

매우 좋다는데 날씨가 흐려 그런 맛을 보기는 글렀다. 정상에서 한참동안 시간을 보
내어도 어느 한사람도 올라 오는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정상에서 조금 내려 오니
상학쪽에 단풍축제가 있다는 게시물이 걸려 있어 바로 밑에 있는 상천매표소에 전화

로 물어 상학으로 내려 가면 어찌되느냐고 물었더니 그 쪽으로 가면 단양으로 간다
기에 잘 물어 보았다 싶었다. 나의 큰 배낭은 상천 마을에 맏겨 두고 왔게에 그리로
꼭 내려 가야 하기 때문이었다. 14:30차로 제천으로 나와 제천역에서 17:20 대전행

무궁화호로 와서 20:25 부산행 고속전철로 부산역에 22:22에 도착하니 5일 간의 단
풍 산행의 막이 내려졌다. 실은 그 다음 날은 대전에서 자고 계룡산을 둘러 집으로
오려 했으나 그 다음 날이 조부님 제사일이어서 그러기에는 미안하였다.


금수산 오른지 1시간20분이 지난 지점.


금수산 정상.


하산 길의 단풍.


용담 폭포.


마을 집 앞에 핀 국화.


집에 기르고 있는 토끼. 배를 먹이로 주다.


상천마을의 특산물 산수유.


벼를 베어 볏단으로 묶어 모아 세워 놓았다.


금수산 상천매표소. 여기도 월악산국립공원


상천 산수유마을.


금수산 정상에서 바라 본 청풍호. 날씨가 흐려 별로다.


하산 길의 단풍.


산행 초입의 밭에서 콩을 거두고 있는 아낙네들. 시기를 놓쳐 콩이 많이 튀어 나왔다.


한쪽은 열매가 다 익었는데 한쪽은 지금 피어 언제에사 맺을 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