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타는 황매산 소재지; 산청군 차황면 신촌리 산행인원; 나홀로 산행시간; 4시간 산행일시; 2004년 5월2일 A날씨:흐리다 비 산행코스 주차장(10;50)-영화촬영소(11;20)-안부능선갈림길(12;00)-정상(12;40)-베틀봉(13;20)-산불감시초소(13;30)-모산재(14;10)-무지개치(14;30)-영암사주차장(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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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방이라도 비가 쏟아 질 것 같은 잔뜩 찌 푸러진 날씨다 산행을 포기 하려고 생각을 하니 어차피 이루어진 계획이라 출발하기로 하였다 경부고속도로를 달리고 있을 때에는 차창에는 한두방울의 빗방울이 내리더니 산청 톨케이트를 벗어나 차황면 신촌리로 가는 도중에 빗방울은 멋었다


오늘 철쭉제라 많은 사람들로 붐비고 있었다 차량이 많아 주차장을 갈수가 없어 콘크리트 길을 따라 걸어서 산행을 시작하기로 하고 길도 없는 논둑길을 따라 걷기를 20여분 지나니 등산로와 영화촬영소로 이어지는 임도를 만날수가 있었다


영화촬영소에 도착을 하니 수많은 사람들이 붐비며 단적비연수 포스터와 커다란 장승이 나의 눈에들어 온다 촬영장 뒤로는 철쭉이 만발을 하여 온통 분홍꽃물로 수를 놓았다 촬영장에서 기념촬영과 셑트장 구경을 마치고 촬영소 뒤 등산로를 따라 5분여를 오르면 정상과 목장으로 갈림길에 등산 안내 표지판이 있다


 여기서 정상까지 거리는 2.4키로미터 라고 표기되었다 나는 좌측길을따라 정상을 향하였다 너무나 많은 사람들이 붐벼 도저히 헤쳐갈수가 없다 8부능선의 암능길에는 사람이 많아 오랜시간을 지체하여 능선에 올라서니 비가 오기 시작을 하였다 안개비로 조망은 전혀 없어며 동서남북을 가리기 어려울 정도다 능선 갈림길에서 정상까지 거리는 1키로 미터이며 암능으로 이루어져 걷기도 불편하고 사람들도 너무 많아 도저히 속력을 낼수가 없었다 오늘 산행은 비와 사람이 많아 망치고 돌아가야 되는 기분이라 열심히 일렬로 늘어서서 뒤를 따라 오르고 하니 정상에 올라 설 수가 있었다 정상에는 암봉으로 이루어 져있어며 표지석은 암봉밑에와 위에 3개가 있다 암봉 위에 있는 표지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너무나 많은 사람들이 밀려와 도저히 서있을 수가 없어 다시 하산을 하였다


중봉과 하봉으로 하산을 할려다가 지난번에 와서 반해버린 모산재로 다시 산행하기로 하고 1키로를 백을 하였다 베틀봉 가기전 안부에 도착을 하니 너무나 많은 사람들이 막걸리를 마시며 즐겁게 놀고 있었다 이곳은 돈을 지불하는 개인이 영업을 하는 곳이다


 베틀봉을 지나 산불 감시초소가 있는 곳에 도착을 하니 우측으로는 감암산으로 가는 곳이며 감시초소를 끼고 좌측으로 초원지대를 따라 내려가면 철쭉제단이 있다 철쭉제단에 도착을 하니 주최 측에서 떡을 가지고 와서 모든 등산객들에게 나누어 주고 막걸리도 주고 한다(철쭉제 기간만)


너무도 많은 철쭉으로 온통 분홍색 꽃으로 수를 놓아 너무도 아름다웠다 날씨만 좋으면 금상 첨화의 철쭉 꽃 구경을 즐길수가 있으련만 하늘이 너무도 원망스러웠다 꽃들로 수놓은 능선을 따라 모산재로 향하는 곳은 맞은편(영암사)에서 오는 등산객으로 철쭉이 모습을 제대로 들어 낼수가 없다


황매산 조망의 일품이라고 하는 모산재에 도착을 하니 영암사 주차장에는 수많은 차들로 길을 가로 막고 있는 모습이 나의 시야에 들어온다 모산재에서 기념촬영을 마치고 다시 50여미터를 백하여 무지개치로 하산을 시작하였다 철계단을 내려가는 곳에는 너무나 많은 사람들이 붐벼 차례를 기다리고 있어 시간이 너무 많이 흐를것같아 나는 옆 암벽을 타고 하산하기 시작을 하였다 비가와 미끄럽기도 하고 나무를 잡고 간신히 내려서니 콘크리트 임도를 만나니 영암사로 향하여 순결바위로 오르는 갈림길의 이정표에서 사진 촬영을 하고 모산재 식당에 도착을 하니 여기도 등산객으로 초만원이다 어쩔수 없이 주차장에 내려와 차에서 옷을 갈아입고 점심 식사를 하였다 오늘도 무사히 산행을 마치게 함을 감사히 생각합니다 저의홈피로 오시어 이미지클릭후 사진을 감상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