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수락산을 다녀 왔습니다. 장암역에 하차해서 석림사로 해서 정상에 오른후 암봉능선을 따라 당개고 역쪽으로 가다가 수락산 역 쪽으로 내려 왔는데요 밑에서 언뜻 볼때는 조그만 야산 같은데 올라가보니 바위도 많고 암봉이 도봉산 보다 더 위험한곳이 많은것 같던데유 나만의 생각 일까요?


▣ 늘푸른소나무 - 조금만 안전에 유의하면 아기자기하고 아름다운 능선이 있는 산이죠.....짧다 싶으면 불암산과 연게해서 산행하면....도봉종주와 맞먹는 6시간짜리(의정부-수락산-당고개-태릉) 산행을 할 수 있습니다. 다만, 부쩍 늘어난 산행객들로 예전에는 고즈넉하던 산이 주말이면 장터네거리처럼 되버려 등산로가 파이거나 수목이 절단나는 경향이 있어서 안타깝습니다.
▣ 수객 - 저는 일요일 날 다녀왔는데 늘푸른소나무님 말씀이 정답입니다.토요일은 가능하지만 일요일은 특히 깔딱고개쪽은 피해야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