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 일자: 2004년 5월6일.아침 8시~저녁7시까지.(약 11시간 걸림).


산행 코스


울산-언양석남사 주차장-석남사도랑-운문령코스 교차점-귀바위-쌀바위-가지산정상-  석남터널-능동산-배내고개.사자봉 갈림길-배내고개-배내봉-간월산-신불산-영취산- 백운암.시살등 갈림길- 백운암-통도사 뒷문-통도사 앞문-신평터미널-언양터미널-울산.  ( 석남사 일주문앞에서...통도사 뒷문 다리까지 약 24 km정도 ?)


산행 교통


완행버스(울산-석남사)-두다리(석남사-통도사뒷문)-포터차(통도사뒤문-앞문)- 두다리 (통도사 앞문-신평터미널)- 완행버스(신평-언양터미널)-좌석버스(언양-울산)


준비물


생수2통,도시락(현미밥,김치,김,멸치,된장,상추),간식(을릉도 호박엿,자유시간,귤), 손전등,예비용 건전지,디카 , 건전지,   휴지,수건,손수건,휴대폰,밧데리,윈드쟈켓,등산조끼,예비 반바지,양말,등산지도,물파스,압박붕대,등산용칼,수저,물컵,...


추억거리.


석남사 일주문앞에서 무단침입하려다가 걸려서.../ 석남사 도랑건너 가다가 만난 초록색 비암님./숲속에서의 옷 갈아입기 / 숲속에서 만난 들꽃,나비,벌,풍뎅이,매,딱다구리,..숲속친구들/ 멀리멀리 멀어져서 보이던.뒤돌아본 종주길의 산그리메들.


 



석남사 일주문....무단침입하려다가...걸려서..우회침투 했습니다 (자수하면...광명이 온다길래.ㅉㅂ) :오전 8시정도.



맑은 물소리...푸른나뭇잎...작지만 깔끔한 석남사 도랑(?)



석남사 무신무신 다리아래로 지나가는...가지산 약수물.



가지산 온천쪽에서 올라오는 등산로와...운문령 고개에서 올라오는 등산로가 마주치는 교차점의..안내판.깔닥고개가 기다립니다.


석남사에서 여기까지 오는동안...초록색 비암님을 한번 만났고요.날씨가 조금 덥길래...숲속에서 발가벗고..옷갈아입었습니다.


절대 따라하지마시고요,혹여...풍기문란죄로 고발하실 생각이드시나다면...용서를 빕니다.(도착시간 9시40분 정도)



귀바위가...보입니다. 거북이 얼굴이 보이십니까? 아직도 지는... 귀바위 이름의 유래를 모립니다...아시는분 있남유?



귀바위앞에서....쌀바위는 보이지 않고...가지산 정상이 보입니다.(오른쪽 봉우리가 정상입니다.가끔 헷갈려요...)


귀바위 도착시간:10시 정도.



귀바위에서..뒤돌아본...저뒤에 희미하게 보이는 산이 고헌산 입니다.(시야가 좋지않아서..멀리보이네요)



노란풀꽃 사이에...보라색 풀꽃이 예쁘게 보여서...실물이 훨씬 예쁜데...



가지산 진달래 나무들은... 키도 크고,밑둥도 굵고....힘이 넘침니다.



쌀바위 대피소와...쌀바위..제눈에는..킹콩의 얼굴이 보이누만요..ㅎㅎㅎ.머시기눈에는 머시기만 보인다던디..ㅉㅂ.


쌀바위 도착시간:10시20분 정도.여기까지 오는동안에 생수 2통을 비웠습니다.쌀바위 약수로 다시 보충하고 출발.



쌀바위 꽁지머리 주인장에게 부탁해서...증명사진 1장 찰칵.노부라노팬티인디..표가 안나네요.


현상수배사진으로 올려도...못알아보시것죠..? ..        ^--------------------^


 


가지산 정상 도착시간: 약 11시 정도.(석남사 일주문앞에서...약3시간 소요.중간에 아침밥도 조금먹고,옷도 갈아입고..)


앞에 보이는 산은...운문산 입니다.날씨때문에... 흐릿하게 보이네요.



가지산 정상에서..뒤돌아본...쌀바위쪽 능선..사진 오른쪽 끝정도에 임도출발점이 있을겁니다.



가지산 정상에서 바라다본...사자봉 과 재약산 입니다..제일 꼭대기 산그리메로 보이는 능선입니다.



가지산정상에서..석남터널(울산방향)으로 능선길을 하산하다보면 만나게 되는...석남터널 위로통과지점의 이정표.


석남터널 지나서...능동산 능선길에 올라붙은 시간이 약 11시 50분정도.



능동산으로 건너와서..뒤돌아본 가지산 능선의 모습입니다.오른쪽으로 쌀바위가 보입니다.


능동산 능선길에서 바라다본...밀양 얼음골 방향계곡과...사자봉,재약산방향 능선의 모습입니다.



능동산 능선길의 키낮은 소나무...부둥켜안고..소원을 빌면..부모님 무병장수를 빌면...소원을 들어주신데요.



능동산 정상가기 직전에 있는...갈림길 이정표. 직진하면 능동산 정상,알프스목장,사자봉,재약산,표충사로..


왼쪽으로 좌회전해서 하산하면...배내고개,배내봉,간월산,신불산,영취산으로의  종주코스.


석남터널에서 여기까지의 능동산 능선길은 마라톤 매니아들에게는 더할수없이 좋은 산악마라톤 코스입니다.


석남터널에서 여기까지 약 1시간정도 걸렸습니다.도착시간:약12시40분 정도.



배내고개 내려가기전에 ..능동산에서 뒤돌아본..가지산 능선의 모습입니다.울산밀양선 도로도 보이네요.



능동산에서 바라다본...배내봉 능선과..희미하게 보이는 신불공룡능선,영취산,시살등..(희미해요.)



능동산에서 배내고개로 하산하다가..내려다본..배내고개 모습..위로는 배내봉에서 간월산으로 연결되는 능선길.


그 뒤로 보이는 능선이 신불,영취산 능선이고요..사진 오른쪽 끝상단이 오늘의 목표점..시살등 입니다.



배내고개 정상마루의...포장마차들과..배내봉으로의 산길입구 안내판.    도착시간:오후 1시.



배내봉 정상직전에 뒤돌아본..능동산 능선과 ..그뒤의 가지산 능선 모습.


사진 오른쪽 끝의 중간높이 지점에...아마도 오늘 종주의 출발점인...석남사 일주문이 있을겁니다.



배내봉 능선의  이정표.여기 도착시간이..오후 1시30분 정도.배내고개에서 30분 정도 걸렸습니다.



배내봉에서 만난...부산산꾼들...사진기를 집에 놓고 오셨다면서 한컷 부탁하시길래...즐산하십시요.



배내봉에서 간월산으로 가는 능선길에서..바라다본..간월산(오른쪽끝)과 신불공룡의 능선모습(왼쪽 산그리메)



배내봉~간월산 능선길의 너럭바우에서...지상최고의 점심메뉴.우리마눌의 정성이 담긴 작품입니다.


여기서 등산화도 벗고,양말도 벗고,퍼질러 앉아서는...신선이 된듯한 기분을 느끼며 점심과 반주를..


좋다,아 좋다를 연발하며...즐거운 식사를 ..1시50분에 시작해서 3시 정도에 일어났습니다.도끼자루 썩는줄 모리고..



점심식사 자리에 앉아서 바라다본..배내봉 능선과..그뒤의 희미하게 보이는 가지산 능선모습.



점심식사 자리에서..내려다본..등억온천 방향의..푸르고푸르른 5월의 숲.....마음이 환해집니다.



밥먹고 일어나서가다가 바라다본...간월산 정상의 모습.왼쪽으로 이어지는 능선이 간월공룡인가요?



간월산 정상가기전에..건너다본..신불공룡능선의 힘찬 모습.오른쪽 뒤가 신불산 정상입니다.



간월산 정상에서...신불산 능선 뒤로...오늘의 목표점 시살등 능선이 보입니다.  도착시간:약 오후3시20분경.



간월산 정상에서 내려가기전 내려다본...간월재의 모습과..신불산 능선의 모습.왼쪽이 신불공룡능선.


간월재 고개왼쪽의 임도 옆으로,생수가 있습니다.여기서 다시 생수통을 채워넣었습니다.



신불공룡능선...아래 오른쪽의 임도는..배내고개의 신불산자연휴양림 입구에서 부터 시작됩니다.



신불산에 올라서서 건너다본...간월산,배내봉,...가지산 능선...임도는 신불산자연휴양림 임도입니다.



신불산에서 건너다본..오늘의 목표점..영취산과 시살등의 능선 모습.신불산 도착시간이 약 오후4시20분경.



신불산에서 영취산으로의 하산길에 한컷.(산나물 캐시던..아주머니..사진 촬영 고맙습니다)



신불산에서 영취산으로 하산길에  바라다본...최종 목표점..시살등...아직도 멀게만 보이는군여.



신불고개에서 건너다본..영취산 능선의 모습. 영취산 정상은 오르쪽에 보이는군요.



영취산으로 가다가..뒤돌아본..신불산 능선의 모습.



영취산 정상에서 뒤돌아본..신불산 능선의 모습.영취산 정상도착시간: 오후 5시 정도.



영취산 정상에서 바라다본...시살등쪽 능선의 모습..아직도 멀게만 보이네요.험하게도 보이고요.



시살등으로 가다가 뒤돌아본..영취산 과 신불산 능선의 모습.가지산능선은 너무 희미합니다.



혹여..보이시는 분들도 계시겠지요 ?.왼쪽 위로..아주 정말 진짜로 희미하게..가지산능선이 보입니다.



시살등을 향해가면서...와이리 멀게 보이노..? 다리는 아파오는디..아고고..실실 하산이 걱정됩니다.


 



시살등으로 가는 능선길에서 왼쪽으로 내려다본..통도사 방향의 계곡모습.통도사도 보입니다.



시살등으로 가면서...뒤돌아본 영취산방향의 능선 모습.조금은...험준합니다.



손끝에 잡힐듯..가까워지기 시작하는...시살등.그러나...결국 가지못하고 하산합니다.



도착시간:오후5시40분경.조금은 욕심을 내보려다가...집에서 기달리는 사랑하는 마눌과  딸래미들땜시로...


백운암으로의 하산을 시작합니다.오늘 출발시간이 조금 늦었습니다.아침 7시에는 산길에 들어서야 될것 같습니다.



백운암의 약수. 백운암 도착시간:오후 6시 정도.다리가 아파오기 시작했습니다.



백운암과 비로암의 갈림길 이정표.



극락암 과 백운암,비로암등으로의 갈림길 이정표.



통도사 뒷문..건너편..세심교 부근에서 바라다본..시살등 능선 실루엣....병풍 같습니다.



세심교에서 바라본...영취산 능선 실루엣.....해가 지고있습니다.



통도사뒷문에서 바라다본..시살등에서 영취산으로 이어지는 능선길의 실루엣.이때 시간이 오후 7시정도 입니다.


통도사 뒷문에서..앞문쪽으로난 아스팔트길도 걷기는 좋습니다.차도 많이 다니지않고요..


통도사 뒷문근처의 통도사 미인송을 보고있는데...친철하신 포터차의 주인아저씨랑 아주머니가 빵빵하시더군요.


원래 목표는..통도사 앞문까지도 걸어서 가는거였지만.... 다리도 아프고해서 얼른 고맙게 얻어탓습니다.


걸어서 가면...아마도..1시간 반은 걸릴 거리입니다...영취산 미인송 소나무숲이 인상적인 코스입니다.



통도사 정문입니다.


여기까지 태워주신..포터차 부부님에게..부처님의 자비가 늘 함께 하시길 빕니다.


도착시간:오후 7시20분 경.여기서 부터..다시 걷습니다.신평터미널까지는 한 10분정도만 걸으면 도착됩니다.



신평터미널로 가면서..뒤돌아본..통도사 정문뒤로의...영취산 능선 실루엣....무사한 하산..산신령님께 감사드립니다.


산행기를 함께하여주신..산하가족여러분 즐겁게 보셨기를 바랍니다...모두들..늘..즐산 하시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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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성기 - 언젠가는 가 봐야할 산! 가지산, 영취산, 신불산...잘보고 갑니다.즐산 하십시요.
▣ 산초보 - 저는 5월5일에 석남사에서 출발해서 가지산에 오른뒤 쌀바위쪽으로 다녀왔습니다. 지난 3월에 영취산 산행중 시간이 늦어 시살등 밑에서 아쉬운 발길을 돌려야 만 했었는데... 님의 마음을 알거 같군요. 즐산하십시요.
▣ 제종태 - 수고많이 하셨네요..쌀바위를 킹콩바위라 불러도 될듯 합니다 에리한 눈메~ㅎㅎ
▣ 주왕 - 관심있게 글과 사진 감사히 잘 감상했습니다. 산도 좋지만 '오십새'주의 주 재료들이 인상적입니다. 지난달 가려다 비로인해 취소가 되었던 산행인데요, 울산시내에서 석남사까지 대중교통 이용에 대해 좀 자세히 알고 싶은데요.직행이건 완행이건, 그리고 언양을 경유하는 길도요.참고로 저는 석남사로 올라 가지산~운문산~밀양석골사로 산행할 계획입니다만.
▣ 이두영 - 영남알프스 먼길 종주산행 수고 했읍니다 만만차는거린데 홀로 대단 하십니다 울산에 게시니 영남알프스를 사랑합시다 나도 영남알프스는 무척 좋아 하고 있답니다 항상 안산 즐산 되십시오
▣ 이두영 - 먼저 이충호님 께 양해 바람니다 주왕님은 우리한국의 산하 서무로서 많은 고생을 하고 있어내가 도울수없을까 하여 대답하고 합니다 주왕님 이두영 산행기 에 다시 질문 해주실래요 그곳에서 만납시다
▣ 이충호 - 성기님,초보님,종태님,주왕님,두영님...리플 .감사합니다.산에서 뵙죠..즐산하십시요.


 


▣ 산소 - 님의 산행 일지를 보며 가까이 있는 본인이 부끄럽내여 좋은 사진 감상 잘했습니다 산을 즐겨 찿는 이로서 본인이 좀더 노력해야 갰구나 생각 합니다 사랑해요 산사람
▣ 곤지봉 - 산행기 잘훑었습니다.시살등을 목전에 두고 ... 너무 아쉽네요.다음에는 더 좋은 산행이 되시기 빌겠습니다. 요담에는 귀바위 위로 상운산에도 꼭 올라 주세요.지난 1월말경에 맹 추위에 언 손을 호호하며 세운 상운산 정상석이 있습니다.조망과 함께 구경한번 하고 가시길.회사 산악회에서 母山으로 가꾸고 있답니다.
▣ 임용훈 - 제가 보기에는 점심식사와 반주로 백세주1병과 소주1병을 드시고 산행하셨다니.. 우리같으면 거의 죽음입니다.... 차장님의 체력에 다시한번 감탄합니다... ㅋㅋ^o^
▣ 미시령 - 이충호님의 예전 산행기보고 언젠가 메일로 문의드렸던 사람입니다. 역시 또 뻑쩍찌근한 산행을 해내셨군요. 수고하셨네요. 지난 3월 말엔가 거의 비슷한 코스를 반대방향으로 (통도사-운문령) 하며 정말 무지 힘들었던 기억이 다시 떠오르네요. 사진을 보니 나뭇잎에도 초록이 들기 시작하네요... 아~ 또 가고시포라.
▣ 이충호 - 산소님 .....영남알프스 가까이 사시는갑슴니다..부럽군요. 저는 언제인가는 꼭..영남알프스가 늘 바라다보이는 곳에 정착하리라고...늘 우리마눌과 다짐을 하곤 합니다.산소님..화이팅.힘내시고 즐산 하십시요.
▣ 이충호 - 곤지봉님..상운산에서의 조망..청도 운문땜이 보이던가요?..가끔은 임도로 안가고..상운산을 거치는 산길로도 가봅니다.곤지봉님 격려대로..난중에 꼭 상운산과 시살등을 잇는 코스로 걸어보겠습니다
▣ 이충호 - 종범이 아바이..^--------^.부끄럽그로..놀리지마라이...
▣ 이충호 - 미시령님..반갑습니다.님의 ..산행기 재미있게 보고있습니다.털털하시고...재미있으셔서...난중에라도..영남알프스 오시면..소주한잔 사드릴께요.북한산 산행기를 읽어보니..조마조마하더군요..늘..안전하게..즐산하시기를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