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산행지 : 주금산 (813m) - 경기도 남양주시,포천시


2.산행일시: 2004. 5. 1 (토) 08:55~13:40


3.산행자 : 4명 (산초스,산미남,박종태부부)


4.산행코스 및 시간


 08:55 몽골문화촌 주차장- 09:22 1,2코스 갈림길-09:50 2코스 능선-10:20 독바위앞 헬기장-10:35 주금산 정상(813.6m)- 10:57 독바위 정상-11:40 정상주 휴식후 1코스로 하산- 12:10 1코스 제2쉼터-12:32 1,2코스 갈림길-12:37~13:20 점심식사 및 계곡에서 휴식-13:40 비금리 몽골문화촌 주차장


5.총산행 시간 및 거리


   ** 총산행 시간 : 약 4시간45분 (휴식 및 중식시간 1시간30분 포함)


   ** 총산행 거리 : 약  9km


      주차장-1,2코스 갈림길 2.9km - 정상(2코스) 2.78km - 1코스로 하산 (1.2코스 갈림길) 1.48km -주차장 2.9km


 ▶ ▶ ▶ 주금산 (813.6m) 경기도 남양주시와 포천시 경계에 위치하여 비단산이라 불리고 있는 주금산은 운악산에서 천마산으로 이어지는 능선상에 있고, 남동쪽으로 갈라지는 지맥에 서리산과 축령산이 있으며,


정상부근의 독바위와 남동쪽의 비금계곡은 아직 오염되지 않는 모습으로 비단결같은 산세를 자랑하며, 서북쪽 산자락에는 베어스타운 스키장이 자리잡고 있으며 , 비금리 계곡입구에 몽골문화촌이 있어 이색적인 공연과 관람을 할수있는 가족 산행지입니다.



등산로 입구의 그림지도 - 2코스로 올라가 1코스로 하산함


1. 출 발 07:50~08:55  내일 산하가족 남도 합동산행이 예정되어있어 토요일 쉬는 팀원들과 가볍게 서울에서 가깝고 계곡이 좋은 주금산을 산해키로하고 박종태부부의 차로 명일동을 출발하여 산미남님과 남양주 도농에서 만나 차량이 많은 경춘국도를 달려 마치터널을 지나 마석을 가기전 내리막길 에서 천마산방향으로 좌회전하여


 수동면에서 가계에서 막걸리를 사는데 주인아저씨가 가슴에 패용한 산하명찰이 신기한듯 보시고 물어보셔서 인터넷 산행동우회라고 알려주고 축령산입구를 지나 5분정도 가니 이색적인 몽골문화촌 무료주차장에 도착합니다.  



몽골 문화촌- 입장료 일인당 1,000원, 공연관람료 2,000원


2.제2코스 능선 08:55~09:50  등산로는 몽골문화촌 왼쪽의 비금계곡을 따라 들어가면 되는데 남양주시에서 비금계곡을 따라 제1코스 중간까지 임도를 포장하고 넓히는 공사를 하여 계곡이 많이 훼손되었으나 몇년이 지나서인지 그나마 조금은 회복된것 같습니다.


수동(물골안)국민관광지 까지만 오셔서 계곡을 즐기는 피서객이 많지만 이곳의 비금계곡이 정말 깨끗하고 연이은 폭포와 소가 많기때문에 가족단위 산행지로 알맞습니다.


 09:22 제1,2코스 갈림길에서 2코스로 올라가기로하고 사방공사를 한 등산로를 따라 올라가니 철쭉이 이제 피어나기 시작하는것을 보며 09:50 주금산에서 천마산으로 이어지는 능선에 서니 동쪽으로 철마산과 천마산이 우뚝솟아 있습니다.



재미있는 안내도- 윗쪽의 큰길은 축사로 가는길이기 때문에 설치함



신록이 우거진 평탄한 계곡옆 길



제1,2코스 갈림길의 이정목- 너무 안보이는곳에 숨어있음


 


제2코스의 능선으로 향하는 사방공사한 등산로



능선 쉼터의 안내도


3. 주금산(813.6m) 09:50~10:35  능선을 따라 가니 송전탑을 지나고 동쪽의 서리산과 축령산이 가깝게 보이는데 다음주 정도에 철쭉제가 열릴것 같습니다. 바람이 시원하게 불고 맑은 날씨속에 천천히 가니 곧 10:20 헬기장이 나오고 주금산의 명물인 독바위의 멋진 모습이 보입니다.


헬기장을 지나 독바위옆의 공터에는 지금은 철거된 군시설물이 보이고 우측의 바위봉에서 전망을 바라보다 북쪽의 정상으로 향하니 정상부근에는 베어스타운에서 올라온 단체회사원들이 수십명이 모여있어 인사를 나누고 10:35 정상에서 사진을 찍고 북쪽의 우람한 운악산과 동북방향의 희미하게 보이는 깃대봉-매봉-연인산을 바라봅니다.


작년 5.8 왔을때 태극기가 비바람에 찢겨 나무위에 걸려있었는데 아직도 바랜 태극기 조각이 나무에 걸려있고 깃대에 태극기가 없어 쓸쓸해 보입니다. 만들기는 맹호부대 장병들이 만들었는데 관리는 어느곳에서 하는지 조금 무심한것 같습니다.




헬기장에서 본 비금계곡



주금산의 명물인 독바위 - 나중에 정상에서 정상주를^^**



동쪽의 철마산(711m)과 뒤의 천마산(812m)


 


독바위



우측공터의 철거된 시설물- 1코스 하산길이 좌측에 있음


주금산 정상(813.6m) - 태극기가 없어 쓸쓸한 모습



북쪽으로 보이는 운악산(935.5m)



주금산 정상의 이정목


4. 1코스 하산길 10:35~12:32  정상에서 참외를 한조각씩 먹고 다시 독바위방향으로 돌아와 독바위정상을 조심조심 올라가 10:57~11:40 바람을 피해 약간 아래쪽에서 족발을 안주삼아 막초를 한잔씩 마시고 철거된 군시설물로 와서 왼쪽의 1코스 하산길로 내려갑니다.


가파른 길을 내려가는데 이제 올라오고 계시는 산님들이 많아 인사를 나누고 참나무와 철쭉이 많은 제2쉼터에서 12:10 쉬는데 , 이곳까지 남양주시에서 나무의자와 밧줄로 시설을 잘해놓아 등산객들을 배려했다고 생각했는데 12:32 제1,2코스 갈림길 내려오는 동안 중간까지 시멘트로 넓게 포장한 도로를 지나려니 굳이 시멘트로 넓게 도로를 만들어야되나 생각하게 됩니다.



독바위 오름길의 진달래



독바위 위에서 북쪽의 주금산 정상방향을



독바위옆 시설물 철거지역에서 동쪽의 헬기장과 철마산,천마산방향- 1코스는 바로 왼쪽으로,.



현리지나 매봉-연인산 능선이 멀리 보입니다



1코스 하산길의 밧줄지대


 


뒤돌아본 바위봉



1.2코스 갈림길에서 1코스의 시멘트 등산로


5.비금리 몽골문화촌 주차장 12:32~13:40  1,2코스 갈림길을 지나 약200m정도 내려와 우측의 산초스팀 전용탕에서 땀을 씻고 도시락과 컵라면으로 점심식사를 하고 쉬다 계속 이어지는 폭포와 깨끗한 소를 감상하며 낙엽송 숲길을 내려오니 13:40 입니다.


재작년부터 오늘이 4번째 산행인데 오늘 등산객들을 제일 많이 보고 아래쪽으로 내려오니 곅고에 나들이객들이 계곡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는 모습이 보입니다. 몽골문화촌 주차장으 매점에서 음료수와 시원한 하드를 하나씩 먹고 14:00 귀가하니 경춘국도에 나들이 나오는 차로 춘천방향으로 지체되고 있는 모습을 보며 1시간만에 명일동에 도착합니다.



1,2코스 갈림길의 철쭉



보기좋은 낙엽송




비금계곡의 작은 폭포와 소




산초스팀 단골 소



 



깊어 보이는 소와 폭포


 



몽골문화촌 입구의 징기스칸상



주차장 끝에 있는 합동위령비



▣ 산모퉁이 - 주금산...처음 갈때는 마치 죽으러 가는 산 같아서 기분이 썩 안 좋았었는데 막상 다녀 오고 보니 참 멋지고 조망이 좋은 산이었습니다. 작년 3월에 갔을 때 엄청 큰 태극기가 있어서 참 보기 좋았었는데 작년 7월에 다시 갔더니 없어져서 매우 섭섭했지요. 그런데 아직도 없군요... 좋은 산행기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ㅎㅎㅎ 산모퉁이님도 그런 느낌을 가지셨었군듯이 저도 죽음산이라 발음이되어 영 찝찝해서 꺼리다가 2년전에 비금계곡으로 올라 독바위를 보니 너무 멋있고 짧고 가볍게 산행하는코스에 계곡이 좋아 작년에도 2번이나 다녀오고 오늘도 내일 합동산행전에 다녀왔습니다.


                     
▣ 최윤영 - 작년. 주금산을 다녀와서 산행로의 세멘포장 길을 보고 비단에 올이 튀어 아쉬움이 남는 산 이라 빗대어 산행기를 올린 기억을 떠올리며 산쵸스님의 사진을 즐감하고 있읍니다. 항상 한국의 산하를 위하여 수고 하시는 님의 활동에 감사를 보냅니다. 한달 예정으로 잠시 귀국 하였기에 시간을 내서 함께 산행에 참여 하도록 하겠읍니다.계속 좋은산행 아름다운 기록을 남겨 주시기 바랍니다.      ### 최윤영선배님 반갑습니다. 아! 지금 귀국하신 상태이시군요. 선배님의 주옥같은 산행기에 대하여 요즘도 함께 산행하는 분들과 말씀 나누고 있습니다. 작년여름 용추계곡의 칼봉산,매봉산등 선뱀님 덕분에 잘 다녀와서 항상 감사합을 느끼고 있습니다.


▣ jkys - 오늘도 산행기를 올리신 산초스님은 항상 대단하십니다.시냇물이 맑고 물이 많네요.내려와서 발을 담그면 참 시원하겠읍니다.축사로 가지 말라는 안내문이 재미있읍니다.잘보고 갑니다.항상 행복하세요.                                      ###jkys님 이제 다나으셨으니 왕성한 산행 재개하셔서 반갑습니다. 저도 처음에 모르고 축사로 갔었는데 등산로는 아래쪽 계곡길을 따라 가게되어있어 아마 축사관리 하시는분께서 재미있는 안내판을 만들어 설치하여 놓은것 같습니다.


▣ 김용진 - 베어스타운을 둘러싸고 있는 주금산.... 한북정맥 탈때 수원산 정상에서 건너편에 보이는 산이죠... 사진을 보니 더 가고 싶어 진네요. 잘 보았습니다. 일요일 의상봉도 잘 다녀 오십시요.. 저는 북한산에.. 모임이 있어서... 죄송합니다. 그럼 행복한 산행이 항상 함께 하시길... 바라면서        ###한북정맥은 운악산에서 남쪽으로 오다 중간에 광릉의 수원산으로 방향을 틀지요, 아쉽지만 다음에 뵐수 있는 기회가 있기를 바랍니다.


▣ 김성기 - 님의 산행기는 언제나 물흐르듯 부드럽군요.명품도 감상하고...의상봉에서의 만남 좋은인연 간직하십시요.참석 못하니 아쉽구요,늘 즐산 이어 가십시요.                  ### 김성기님께서도 의상봉산행에 참석치 못하여 아쉽습니다. 항상 산행기로 님의 산행을 보고 많이 배우겠습니다.감사합니다.


▣ 산너울 - 같은날 저와 가까운 산자락에 계셨네요. 저는 운악산에 있었습니다. 날씨도 화창하고 산행하기에 아주 좋은 날이었지요. 비단처럼 고운산에 제가 오른 느낌입니다. 감사합니다           ### 산너울님 제가 주금산정상에서 운악산 사진찍으려고 보니 산너울님께서 계시더군요^^** 즐거운 산행 잘 하셨지요. 경기5악 중에도 으뜸이라 저도 일년에 2번씩은 가는 좋은산이지요.


▣ 이수영 - 산초스님, 지금은 5월 2일 밤 9시 05분입니다. 오늘 산초스님을 만나 너무 반가웠습니다. 제가 생각한 것 보다 산초스님의 나이가 많으셔서 깜짝 놀랐습니다. 저는 저보다 한참 아래인줄 알았습니다. 앞으로 하실 사업 꼭 성공하시기 바랍니다. 아마 꼭 성공 하리라 믿습니다. 오늘 만나서 너무 반가웠습니다.^^                ### 통영의 이수영님 처음 도착하자마자 제일 먼저 인사하셨을때 너무 인상이 좋으셨고 점심식사때 그 귀한 강성돔회를 한박스나 준비하시어 모든팀에게 맛보게 하여주셔서 너무 맛있게 잘먹었습니다. 막초도 한잔 대접 못해드리고**(죄송합니다) 마침 하산길에 잠시 같이 하산하게되어 회포를 푼 느낌이었습니다. 저희는 밤11시 너머 사당역에 도착하여 집에가니 12시가 넘었습니다.반가운 만남 영원히 기억하며 앞으로도 산행기에서 나마 자주 뵙겠습니다.감사합니다.


▣ 永漢 - 주금산,비금계곡....이름은 무시무시해도 묘한 매력이 있는 산입니다.         ### ㅎㅎㅎ 영한님 이곳 남양주시 수동면은 그전부터 수동(물골안)국민관광지로 계곡이 유명한 곳이지요. 축령산과 서리산(상산)을 지나 비금계곡으로 주금산을 오르면 산 북쪽 기슭에 수도권에서 찾기좋은 베어스타운 스키장이 있는 이름하고 틀린 비단결같은 산세를 자랑하는 산이랍니다.


▣ SOLO - 산이름이 그냥 읽기에는 그렇지만 한자 뜻이 넘좋은 산이군요. 주금..금같은 비단인가요? 하하.. 주금도 숙제인데요 저한텐..전에 축령-서리에서 화채봉가는 길을 실족해서.. 계곡이 넘 좋네여..수고하셨습니다.
### SOLO님 지난번 축령산-서리산 에서 주금산 오시다 고생하셨지요. 사실 주금산만 가면 너무 짧고 축령산까지 가던가, 아니면 철마산방향으로 종주 하던가 해야되는데 그넘의 비금계곡물이 너무 좋고 차량회수 문제로 저희는 가볍게 산행하고 말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