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2004.4.25
장소:경북 문경시 주흘산
인원:나포함 형님세분
날씨:맑음
이동수단:카렌스승합차

*산행시간및 경로*
08:30분 청주출발
10:00분 괴산, 연풍경유 문경새재도착
10:30분 제1관문(주흘관)도착
10:40분 여궁폭포
10:50분 혜국사
12:20분 주흘산정산
14:00분 제2관문(조곡관)
14:50분 KBS드라마촬영장
15:40분 문경새재 주차장도착

힘들었던 중간고사가 끝나자마자 산행을 벼르고 있었던 나는 형님세분을 포섭하여
문경의 진산인 주흘산을 가기로 맘을 먹었다.

일요일 아침일찍일어나 형님댁인 내수로가서 형님들과 합류하여 형님의 승합차를
이용해 괴산을 지나 연풍을 지나 이화령터널을 지나 문경새재로가는 길엔 봄을
알리는 꽃들과 풀내음이 완연하여 올2월 설악산행때와는다른 기분이든다...

차창밖으로 펼쳐진 우리산야의 풍경을 보며 현재의 내모습에 감사하고 자연에 대한
경외심이 든다..

드디어 문경새재에도착이다. 간단히 요기를한후 바로 주흘산으로 치고올랐다.
사람이 점점많아지더니 여궁폭포를지나 혜국사가는 오르막엔 단체등산객들로 인해
좀처럼 속도가 붙지않는다.

사람숲을 헤집고 혜국사를 둘러본후 힘들여 발품을파니 이내 곧 문경읍내가 내려다
보이고 주흘산정상에 다다른다.

스모그인지 황사인지는 모르지만 날씨는참좋은데 조망은 문경읍내는 완전히 보이지만
문경시내(구 점촌)은 잘 보이지않는다..

앞으로 포암산 대미산 황장산 소백산으로이어지는 대간마루금이 내려다보이고 그위
쪽으로 월악영봉이 날빼놓지말라는듯 위용을 뽐내고있다. 또 그 왼쪽으론 조령산도
있으니 가히 산천국 산천하이다.

하산은 제2관문으로 정했다. 계곡을따라 이어지는 계속된 내리막이 지루해질무렵
왼쪽으로 너덜지대가 나온는데 사람들이 돌탑을 쌓은흔적이 많다.

계곡을 계속따라내려오니 곧 제2관문인 조곡관이다.. 예전에 산적출몰이 잦았다던데
그럴만할정도로 숲도울창하고 계곡도 깊다.

여기부턴 사람구경을 아주 실컷한다. 가족단위 유산객들이 무지많다, 안내표지판이
잘되어있어 어린이들과 노인들이 오기에도 부담이없을정도이다.

내려오다보니 왕건세트장이나오는데 그 웅장함에 할말을 잊었다. 흡사 진시황제의
아방궁이 따로 없을 정도이다.

세트장을 구경한후 제1관문을지나 문경새재주차장에오니 배도고프고해서 새재식당에
서 산채비빔밥을 맛나게먹은후 청주로 다시 컴백이다.

*내 생각에 이맘때가 산이 참 멋있는거 같다.. 여러분도 방안에만있지말고 날씨
좋은 이맘에 우리의 산야를 느껴보는것은 어떨까요?


▣ 주왕 - 김사웅님 오랫만에 뵙는것 같습니다. 전역하시고 복학하신다고 하신것 같은데, 캠퍼스 생활은 재미있으신지요? 남은 학창시절도 잘 보내시고 좋은산행도 많이 하세요. 건강하시구...
▣ 웃자 - ㅎㅎ..여기에 와서 읽는 사람들은 다들..주말에 방안에만 있지는 않겠죠..^^...항상..안전하고 좋은 산행하세요.^^




여궁폭포에서 필자...^^;;



2월달에 설악산행같이했던 제학형님과 필자...^^



형님두분과 필자~!


 



▣ 김사웅 - 주왕님 안녕하세요! 혹시 절아시는지요?? 학교생활 너무재미있게 잘하고있습니다.
▣ 김사웅 - ^^;;
▣ 윤도균 - 아 이제 김사웅님의 얼굴을 볼 수 가있었네요 정말 미남입니다 요지음 시험기간일텐데 공부도 더 열심히하시고 산행도 빠지지마세요 두가지를 다 잘할 수 없다고요?물론 그럴것입니다 그러나 꼭 한다는 해낸다는 정신이면 이루어질 수 있는 꿈입니다 분투 노력하세요 그리고 한가지 사진 크기를 조금 조정하시면 더욱 아름다운 그림이 될것과 사진에 날자는 나타나지 않게 하여도 저장상태에선 볼 수 있으니 안보이는것이 더 낳을것 같습니다 그냥 참고하세요 늘 즐산 하시길...
▣ 김사웅 - 윤도균아저씨 안녕하세요! 사진조정은 모르겠지만 날짜는 담부턴 없앨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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