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찾은 묘봉 그 암릉들


산행시간 : 5-6시간


코  스 : 운흥리(09:20)-상학봉(11:40)-묘봉(12:30)-북가치(13:20)-여적암골(민판동 14:20)-법주사(15:00)


일  시 : 2004/5/15


날  씨 : 비


5월 15일 시지(대구)에서 05시 30분에 출발 집합장소인 범어네거리에 05시 55분경에 도착하니 kj산악회 차량이 대기해 있다.


김익조형님 이상구님과 함께 처음으로 따라나선 kj산악회 동행 산행은 역시 달랐다. 우리보단 한수 위 인듯...... 06시에 범어동 (대구)신세계웨딩 앞에서 처으 만나 인사를 나누고 탑승 06시 30분에 성서 홈플러스에 도착하니 상구님이 밝게 웃으며 기다리고 있다. 07시 20분경 선산 휴게소에 도착 아침을 먹고, 09시 20분경 목적지에 도착하였다. 지난번 산행은 신정리에서 출발하였는데 오늘은 운흥리에서 출발이란다. 09시 25분 산행시작 지난해 7월 9일이 생각난다. 신정리 주차장에 도착했을 때는 가랑비가 내리더니 산행시작 30분쯤 폭우가 솟아지는 우중에 이제 돌아가도 불어난 물로 못건널것인즉 그냥 강행하기로 결정하지 않았던가. 내려와보니 계곡물은 불어서 용솟음치고...... 한시간을 기다려도 비가 계속내려 하는 수 없이 차에서 기다리던 아내의 도움을 받아 건너편에 자일을 걸어 확보하고서야 탈출하지 않았던가. 11;20 어느덧 직벽 가이드 산행이 좋기는 좋다. 자일에 가방을 걸어 들어올려주시니...... 한결 쉬워 감사할 따름이다. 상황봉을 거쳐 암릉지대를 따라 오르내리기를 반복한다. 암벽하강 구간에서 상구님이 중심을 잃어 바위에 손가락을 다쳤다. 응급처치후 가던길을 재촉한다.  13:00 묘봉에 도착. 북가치에서 우측으로 해서 법주사방향으로 하산.


16시 법주사 주차장을 출발하여 대구로~


오늘산행에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


다친 상구님이 손의 상처가 꾀 깊어 걱정이다. 빨리 완쾌되기를 빌며 조금의 방심도 허용하지 않는 산행임을 다시 한번 되짚어본다. 



상학봉 직전의 직벽옆 개구멍?



빠른걸음



상학봉에서 바라본 문장대 입석대



상학봉



묘봉의 묘미 암릉들



돌떨어질라......



또아리를 틀고있는 소나무



소담스런 봄꽃



하강



또 오르기



재미는 더해가고



피어오른 비구름



마침내 묘봉



자연의 위력 앞에 인간의 ......



할미꽃도 피어있고.


 




▣ bogo - 좋군요 3월달에 가니 입산 금지라...산에 안올라 간다 그러고 감시초소에 신상적고 무슨 암자 까지만 갔습니다..
▣ 의암 - 아쉽군요 다시한번 찾아보세요 역시 묘봉은 강추입니다.
▣ 한울타리 - 18일에 메일을 보냈셨더군요. 22일 저녁에야 보고 일부 답변메일을 보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