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황봉(809)에서 본 구름이 유유히 지나가는 서쪽 주능선(바람재,구정봉,향로봉쪽) 입니다.







▶ 월출산-천황봉(809)-전라남도 영암군 영암읍/군서면, 강진군 성전면


▶ 언제-2004년,5월,17일,월요일


▶ 날씨-흐린뒤 아침에 갬 구름.


▶ 집에서 월출산 가는길- 하이웨이 주유소~760번 버스 강남 센트럴~심야 우등고속  광주~직행 영암~택시 월출산 천황 매표소.


▶ 월출산에서 집에 온 길-도갑사~ 택시 영암 터미널~ 우등고속 강남 센트럴~ 760번 버스 하이웨이 주유소~집.


▶ 월출산 산행한길- 천황 매표소~구름다리~사자봉~통천문~천황봉~바람재~구정봉~향로봉 우회~미왕재(억새밭 삼거리)~도선 수미비~도갑사


▶ 산행거리- 약 10KM.


▶ 산행시간-천황 매표소 07:15 출발~도갑사 매표소 14:25 (휴식 1시간 40여분 포함) 7시간 10여분.







월출산------- 태백산에서 분기한 소백산맥의 한 줄기가 한반도 서남해안 인근 평지에 우뚝 돌출된 급경사의 바위산이다. 달밤에 바라본 월출산의 형체가 아름답고 달을 제일 먼저 맞이한다고 하여 신라시대에는 월나산, 고려시대에는 월생산, 조선시대 부터는 월출산이라 불렀다 한다. 


월출산 국립공원은 1988년 6월 11일 19번째로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으며 우리나라에서 가장작은 국립공원이다. 주봉인 천황봉을 중심으로 동쪽으로는 사자봉,서쪽으로는 구정봉, 억새밭 등으로 펼쳐지는 자연경관과 절벽으로 이루어진 산세가 천하절경으로 일찍이 호남의 소금강이라 불러왔다........... 국립공원 관리공단.


 


영암군---------  전남 남서부에 위치한 군으로 장흥군,해남군,강진군, 나주시등과 경계합니다. 통일 신라시대에 영암군이라 하다, 995년(고려 성종14년)에 낭주로 개칭되고 1096년(현종9년)다시 영암군으로 바뀌었고 1979년 5월 1일 영암면이 읍으로 승격되었고 현제 삼호읍을 포함 2읍 9면을 관할하며 인구 약 6만 5천명...................네이버 자료 및 영암 군청 참고.








04,05,16.........  밤 열두시가 다된시간 고속터미널에 도착했습니다. 심야 고속버스를 타기위해 들어선 센트럴 터미널 대합실은  떠나려는 사람과 마중나온 사람들로 늦은 시간을 잊고 있습니다.   퇴근하고 저녁에 귀국하는 친구 마중나가느라 또한 단순히 마중으로만 그친 것이 아니었던 터라 허겁지겁 도착한 터미널.


줄을 서서 표를 사니 광주행 00시 25분. 광주는 주말에는 새벽두시까지 심야 고속버스를 운행하고 있었습니다.  서울에서 홀로 당일산행을 하기엔 꽤나 벅찬 월출산.  대부분 홀로 산행을 하고있는 저는 심야 고속버스를 이용,광주를 경유해 내려가는 것이 최상의 방법이 아닌가 생각했습니다.


04,05,17.............. 바로 앞차인 00시 15분 버스. 출발 시간이 지났는데도 차는 승차장을 빠져 나갈줄 을 모릅니다. 늦은 시간 술이 얼큰하게 들어가신 분께서 횡설수설하시는 소란인 승객때문에  기사님은 못가겠다하고 버스안에서 다른직원은 말리느라 분주합니다.


그덕에 앞차는 10분 이나 지연되어 출발하고 제가 탄 25분 버스도 5분 지연되어 30분에 출발합니다.


새벽근무하고  한 두시간이라도 쉬었다 나왔어야 했는데 그러질 못했으니 차에 올라타자 마자 그렇게도 벼뤄왔던 월출산가는 설레임은 잠시 묻어둔채 일분이라도 더자기 위해 눈을 붙입니다.  어디서든 어느조건에서든 잠자리를 거의 가리지 않고, 자겠다 생각하고 눈만 붙이면 바로 잠들어버리는 맘편한 성격탓에 출발후 중간에 무슨 휴게소에서 정차할때를 빼고는 내내 골아떨어졌습니다.  



 



기차타고 목포갈때 송정리 역만 지나보고 곡성에 친구결혼식 갈때 고속도로로 지나본것 외엔 실제로 들어 와본적 없는 광주광역시.  04,05,17 새벽 3시 45분.말로만 듣던 상당히 큰 규모의 광주 종합터미널.  난생처음 광주땅을 밟았습니다. 월출산을 가기위한 중간 경유지에 불과하다는 것이 못내 아쉽지만 그래도 처음이란것은 언제나 설레고 흥분되는것.


그 새벽에 도착한 하차장은 승객을 잡기위한 택시기사님들의 목청높은 소리로 떠들석합니다. 하지만 한 대의 버스에서 내린 사람들이 이리저리 흩어지고 난 터미널은 다시 고요를 되찾습니다.



광주에서 영암가는 버스는 종착지가 다른 두개의  노선이 04시 30분과 04시 40분을 첫차로 30분과 30~40분 간격으로 운행되니 매시간 15분 정도의 간격으로 다니고있는 샘입니다. 직통은 없고 모두 나주와 영산포를 경유하는 버스였습니다.


광주 터미널이곳 저곳을 둘러보고 차시간도 점검하고 분식점에서 출출함을 달래고 있는사이 04시 30분 첫차는 보내고 04시 40분차에 올라타니 새벽시간인데도 생각보다 승객이 많습니다. 그러나 모두 한자리씩 차지하고 좌석을 뒤로 양껏 젖히고 잠을 청할 자세들입니다.  


뒤로 뒤로 밀려나 결국 맨뒤 좌석에서 저도 최대한 젖히고 2차 잠자리에 들어갑니다. 잠결에 영산포를 어렴풋이 확인했는데 눈을 뜨니 좀 개운하면서도 뭔가 찝찝함을 느끼는데 주변을 한참 살펴보니 해남이란 이정표가 보이고 버스는 이내 해남 터미널에 도착(05:55)했습니다. 


정신없이 자느라 영암을 지나치고 말았습니다.  번쩍 정신을 차리고 질질 흘러 내린 침을 얼른 훔치고 앞으로 달려가 기사님께 여쭈어 보니 승차권과 제모습을 번갈아 보시며 초행임을 단번에 알아보시고는  저를 이끌고 영암행버스를 일러주고는 담당기사님께도 말씀을 해주시고 출발하셨습니다. 예정에 없던 해남땅을 또 난생처음 밟아 보는 순간이며 광주부터 감춰졌던 초행길의 어리버리함또한 들통나는 순간이었습니다.   


해남에도 두륜산도립공원이 있는데 하는 생각이 그와중에도 스쳐지나가지만 오늘의 행선지는 월출산이니 터미널앞에 나가 해남읍내 로터리 한컷 촬영하고는 06:15 다시 영암으로 향합니다.   



해남에서 영암으로 오는길에 그간 지도에서 봤었던 무위사와 경포대입구를 차례로 지나고 영암 터미널에서 바로 보이는 월출산은 저의 시선을 사로잡기에 충분했습니다.


06:45 영암 터미널에 도착해 택시를 이용해 천황매표소로 향합니다. 택시요금은 4000원.  매표소앞에 도착하니 기사님께서 "벌써 나와부렀네, 좀 일찍 왔으믄 그냥 들어가불것인디~" 하십니다.    입장료 1600원.  저말고는 공원입구엔 아무도 없습니다.  


 



07:20 야영장 앞 등산로 입구에 있는 안내도입니다.



야영장에서 구름다리까지는 1.3km.   하늘에는 먹구름들이 쉴틈없이 어지럽게 이동합니다. 뉴스에서 날씨가 맑아 진다는 소식을 들었으니 구름에 가려졌던 정상부도 아쉽지 않았고 더구나 지난번에는 일요일 월요일 비가 온다는 예보를 했지만 비가오지 않는것 만도 감사할 일이었습니다.비가오고 흐린뒤라 등산로는 축축하고 질퍽합니다.


고즈넉한 산사의 모습을 기대했던 것과는 달리  2001년 4월 15일 화재로 소실되 초라하게 터만 남아 있는 천황사. 그나마도 반듯한 안내판이 아닌 매직으로 써놓은 글귀에는 재원이 없어 재건하지 못한다는 글이 더욱 안타깝게 느껴졌습니다.  키큰 조릿대가 내내 인상적인 등산로를 따라 가니 구름다리와 바람폭포의 갈림길이 나옵니다.  


우측은 철다리를 건너 바람폭포로 우측으로는 바로 구름다리로 오릅니다. 하지만 거리는 두갈래 모두 같고 오르기는 폭포쪽이 보다 쉽다고하나 계곡등산로가 거의 그렇듯 조망은 기대하기 힘들다고...     폭포도 보고싶지만 예정대로 바로 오릅니다. 여기서 구름다리까지는 다소 가파른길이 이어집니다.  또한 천황사이후 도갑사 계곡까지는 물 만날 일이 없으니 식수도 꼭 챙기셔야 하겠습니다.


구름다리 직전에 다다르니 작은 쉼터와함께 터미널과 공원입구에서 올려다 봤던 월출산의 비경들이 쫙쫙 펼쳐지기 시작합니다.  가파른 길을 올라오며 내내 답답했던 바지를 반바지로 갈아 입고 휴식후 높이120m의 협곡사이에 설치된 52m의 우리나라 최고, 최장의 구름다리를 건너갑니다.(08:00)  스릴 만점.



아찔한 구름다리 아레 풍경입니다.



구름다리 부터 시작되는 월출산의 비경은 정신을 뺏길 정도입니다.구름다리 건너 장군봉을 배경으로 홀로 원맨쇼 촬영을 한컷 하고 내내 사진찍고 구경하느라 이동할 줄을 모릅니다.   구름다리에서만 40분정도 머물렀습니다.


 



빼앗긴 정신을 차리고 이동, 사자봉까지는 내내 급경사 계단과 사다리, 난간의 연속입니다.  오르며 내려다본 구름다리.



보는것 보다 무지 가파른 철계단.



정상에서본 장군봉쪽 풍경입니다. 촬영한 이 정상이 사자봉정상인지 아니면 연실봉 정상인지 확실치 않습니다. 구름다리에서 올라와 다다른 정상인데 제생각은...



그 정상바로 앞에 보이는 천황봉 가는길에 우회하여 지나는 이것이 사자봉은 아닌지......



멀리 장군봉 좌측의 형제봉쪽 풍경입니다.



정상에서 다시 오르락 내리락 두번을 크게 우회하여 통천문으로 향합니다.  이동중에 보이는 남쪽 봉우리-무명555봉우리인지 양자봉인지?



어느쪽으로 고개를 돌리든 솟아있는 기암 절벽.



경포대 삼거리에서 땡겨본 향로봉과 천황봉 아레 기암절벽들입니다.



경포대 삼거리 이정목.경포매표소-강진군 월남리 쪽으로 향하는길입니다.(09:35)



통천문 오르기 전에 본 장군봉쪽과 영암 들녘 그리고 사자 저수지의 풍경입니다.



통천문으로 오르는 끝없어 보이는 계단.



09:45  통천문



09:55 월출산 천황봉 정상에 도착했습니다.  저 말고는 아무도 없는데다 사진 찍고 구경하느라 느긋하게 이동했습니다. 정상에서 본 사자봉쪽 능선입니다.



북쪽 의 낮은 암봉들과 영암읍.



천황봉 정상석에서 기념촬영. 목포쪽 서해에서 불어오는 바람이 위력적이라 사진찍고 얼른 옷을 챙겨입었습니다. 정상에서도 쉴틈없이 구름들이 이동합니다. 잔뜩 구름들이 몰려와 흐린듯 했다가 다시 푸른하늘이 보이고 바람은 위력적으로 불어대고....  아찔하게 솟아 있는 주변 풍경과는 다르게 정상은 비교적 평평하고 꽤 넓은 암반입니다.


정상에서 딱 한 분을 만났는데 인수봉에서 릿지하시다 추락해 머리와 척추를 다친후 스님이 되셨다는데 복장은 여느 산님들과 다르지 않으나 머리는 스님같아 보이고, 아뭏든 서울에서 왔다니 무지 반가워 하십니다.


 그분과 한 30분 정도 말씀을 나누다 내려 가는데 릿지하다 언젠가는 1미터이든 100미터이든 한 번은 떨어지니 왠만하면 하지말고  하더라도 겉 멋만 들어 만용 하지 말고 늘 안전한 산행하라는 말씀이 귓전을 맴돕니다. 릿지를 하시거나 하셨던 분들의 공통된 말씀 - 진정한 산행은 워킹! 워킹이 최고다.



바람재로 향하며 돌아본 능선과 천황봉입니다.



멀리 향로봉과 구정봉, 그리고 주변에 솟아있는 바위들.




사방 고개만 돌리면 거대한 수석 전시장 같은 월출산 서쪽 능선. 바로위에 사진중 타원형으로 서있는 바위는 꼭 모제과 에서 나오는 오래된과자인 조리퐁을 쏙 빼닯은 것 같습니다.




바로 위에 사진이 바람재로 향하는 능선 등산로에 있는 월출산에서 가장 빼어난 남근석이라고 하는데요 제가 보기엔 좀 우락 부락 하기만 할뿐...



11:20 바람재



11:40 구정봉아레 에서 본 천황봉과 지나온 능선입니다. 구정봉아레는 국보 144호인 마애여래좌상이 있는데 약 500미터 내려가 다시 그대로 돌아 와야 합니다.  가보지 않고 향로봉쪽으로 향합니다.



배틀굴.(일명 음굴)



구정봉에서 아레에서 휴식후 억새밭(미왕재)으로 향합니다.  향로봉은 정상으로 올라가지 않고 북쪽 아레로 크게 우회하여 내려갑니다. 억새밭 직전에 돌아본 향로봉과 능선입니다.



기암절벽에 익숙해진 지나온 분위기와는 사뭇 다른 억새밭-미왕재 주변 풍경입니다. 다시 이곳에서 휴식하고 도갑사쪽으로 내려 갑니다.이곳에서 도갑산~동원농장쪽과 강진군 무위사 쪽은 모두 자연휴식년재 적용구간이고 큰골계곡과 대동지 쪽은 출입금지 구역이므로 현재 미왕재에서는 내려가는 길은 도갑사쪽 외길 뿐입니다.



도갑사로 내려가는 길은 졸음과의 전쟁이었습니다. 계곡의 물소리가 은은한 자장가로 들릴정도로 너무 졸려서 혼났습니다. 좀 앉아 쉬자니 혹시라도 잠들어버릴까 쉬지못하고 속도도 나지 않는 걸음을 재촉해여 도갑사로 향합니다. 사진은 도갑사전 도선 수마비전에 있는 습지 보호구역(?) 자연관찰로 일대입니다.



도갑사 직전의 용수 폭포 입니다.




도갑사 풍경.



도갑사 부터 일주문을 지나서까지 내내 나와 동행했던 귀여운 강아지.



도갑사 일주문과 매표소 (14:25)



길가에 핀 꽃



매표소를 통과 하여 도갑저수지를 걸어 내려 가다 문득 15시 30분 영암에서 서울로 가는 고속 버스가 생각이 나 택시를 호출했습니다. 애당초 예상하지 않았던 하산 시간이라 그 버스는 생각지도 않았는데 뜻하지 않게 시간이 맞아 택시로 다시 영암 터미널로 향합니다.


택시요금은 만원정도 나왔는데(물론 메다요금) 10분정도 소요되는 시간내내 택시 기사님께서는 잠시도 미소를 잃지 않으시고 정말 친절히 대해 주시는대 너무 감사해서 택시요금외에 젊은 놈이 좀 건방져 보이진 않을지 모르겠지만 몸에 좋지 않지만 담배값하시라고 좀더 얹어 드렸습니다.  영암에서는 서울로 3회 고속버스가 운행 됩니다.터미널에서 만나는 영암분들 정말 인정있고 친절했습니다.


15시 30분 버스가 막차인데 저를 포함 승객은 세명이었습니다.  고속버스 기사님 또한 너무 친절하셨고 저는 올라오는 내내 새로생긴 천안~논산간 고속도로에 있는 공주 무슨 휴게소에서 내린것을 빼고는 푸~욱 잤습니다.


막힘 없이 올라온버스는 20시05분에, 4시간35분 소요되어 서울에 도착했습니다.



월출산은 정말 기대했던 것 보다 훨씬더 아름다운 산이었습니다. 당일 산행으로는 홀로하기에 조금 벅찰수도 있지만 산도 좋고 영암 사람들도 너무 좋고, 서울에 오기 싫을 정도로......  다음 산행까지는 영암과 월출산의 아름다움에 빠져지낼것  같습니다.


04,05,18


주왕


(늘 산행하고 돌아오면 그날밤에 정리해서 새벽까지 산행기 마무리 하는데 이번에는 너무 졸려서 새벽까지 산행기 마무리 하지 못하고 140장이 넘는 사진만 정리해 미리 올려 놓고 비공개로 묶어둔후 자고나서 아침에 마무리하였습니다. 그 아름다움에 비하면 너무도 부족한 월출산 산행기 함께 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 두타행 - 주왕님 안녕하세요 심야버스를 타고 월출산 산행을 하셨군요 녹음이 짙은 월출산을 보니까 더욱더 새롭군요. 아름다운 산이라 생각됩니다. 또한 가을단풍이 아름답기도 하지요. 가을에 한 번 올라보세요 수고하셨습니다. 안산하세요  ###*^^*  선배님 안녕하세요. 졸린눈 비벼 가며 심야 버스 타고다녀온 월출산 너무너무 좋았습니다.  단풍물든 월출산도 보고싶고 아직 가볼 산도 많으니 어찌할까요?  



▣ 빵과 버터 - 다시 가 본 월출산...을 몽땅 도차지하고 오셨으니 을매나 좋으셨을까? 좋은 추억은 맹그러 가는 것이지 저절로 생기는 게 아니지요....정말 멋있었지요...구정봉 아래 똘배꽃은 지금 밤톨만한 결실이나 달고 있을라나?  ###*^^* 선생님 안녕하세요. 1600원으로 그 아름다운 산 몽땅차지했으니 먼걸음에 너무 큰 이익만 보고 돌아왔습니다. 선생님 올려 주신 월출산도 보고 내려 갔습니다만, 돌배는 못보고 왔습니다. 행복하십시요.감사합니다.



▣ 이우원 - 언제보아도 독특한 자신만의 아름다움을 간직하고 있는 산이지요. 기암괴석으로만 단장을 한 아름다운 월출산 주왕님 덕분에 잘보았습니다. ###*^^* 글로만 접하고 그림으로만 봐오던 아름다운 산들을 한번씩 다녀올때 마다 얻어지는 기쁨이 지금 저한테는 무엇보다도 크답니다. 천사같은 인상의 소유자이신 이우원 선생님. 감사합니다. 



▣ 똘배 - 불원천리 달려간 월출산이 주왕님께 보답을 했군요. 화창한 날씨로 말입니다. 멋진 풍경 잘 보았습니다.ㅎㅎ  ###*^^*  목포앞바다 까지 보고싶었다면 너무 큰 욕심이었을테고... 비가 오지않고 태양이 비춰준것 만으로도 큰 축복이아니었나 생각합니다. 점점 경지에 다다르고 있는 산행기 너무 잘 보고 있습니다.



▣ 양재용 - 2002년11월초에 다녀온 월출산을 주왕님 산행사진으로 다시한번 산행한 느낌 입니다.저는 구름다리를 건널때 어두워서 아무생각없이 건넜는데 지금보니 장난이 아니네요.주왕님 산행기 잘보고 항상 안전 산행하세요.  ###*^^*  출렁추렁 거리는 구름다리~ 아레를 내려다보며 건너는 스릴~ 만점입니다. 지난 주말에 좋은 산행 하셨는지요?^^  선배님들 모두 무지 뵙고 싶습니다.



▣ 永漢 - 월출산은 처음 가보면 뿅가고 두번째,세번째 가다보면 다소 식상해지는 느낌이 드는데 시간을 둔 후 다시 가보면 역시 멋있다는 라는 결론이 나는 산 같습니다.좋은 산 잘 다녀오셨네요.
▣ 永漢 - 월출산은 처음 가보면 뿅가고 두번째,세번째 가다보면 다소 식상해지는 느낌이 드는데 시간을 둔 후 다시 가보면 역시 멋있다는 라는 결론이 나는 산 같습니다.좋은 산 잘 다녀오셨네요.  ###*^^*  선배님 저는 이제 어렵시리 한 번 다녀 왔는데 몇 번이나  다녀오신건가요?^^  말씀대로 저 이번에 가보고 뿅!!! 갔었는데...



▣ 고돌쇠 - 월출산 다시 가 보고픈 충동이 느껴 지는군요. 요모 조모 잘 보았습니다. ###*^^*  선생님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카페에 올려 주신 합동산행기 잘 보았습니다.  늘 마음만 있지  아직 함께하지 못했지만 저도 같이 산행 한 느낌 이었습니다.  건강하시고 좋은 산행 늘 이어지십시요.



▣ 윤도균 - 주왕님 정말 월출산 잘 다녀오셨습니다 나는 얼떨결에 다녀온 월출산이 못내 아쉬워 지난해 여름 또한번 다녀왔다는것 아닙니까 정상에서 별안간 몰아닥친 운무에 반해 사진찍어 두고두고 평생을 볼량으로 보관하고 있답니다 내가 보기엔 산은 모두다 산마다에 특징이 있지만 월출산의 미는 다녀온 사람이 아니면 말로는 설명할 수 없을 정도로 아름답지요 늘 부지런하게 즐산하시는 청년 정신을 높히 삽니다 good입니다  ###*^^* 산에 다니는 만큼 슬슬 결혼할 생각도 해야 할 텐데......^^ 인생의 아름다움을 자꾸만 산에서 느끼려 하니... 늘 격려 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건강하십시요.


    
▣ 산초스 - 주왕님 날씨가 좋아 다행히 월출산의 멋진 모습을 다 보셨네요. 항상 안전산행 하시고 ...  ###*^^*  요즘 무척 바쁘신 나날이시죠?  내일 찾아뵙겠습니다.^^



▣ 한울타리 - 지난 겨울, 생전 처음 눈꽃으로 단장한 월출산을 갔었는데 환상 그 자체더라구요. 봄에 보는 월출산... 역시 아름답습니다. 가을에 또다시 찾아가보고 싶어지네요. 영암분들의 훈훈한 인심이 배여있는 멋진 산행기 잘보았습니다. 항상 안산, 즐산하시기를 바랍니다. ###*^^*  늘 두분이 함께 하시는 아름답고 즐거운 걸음들 잘 봐오고 있습니다. 제가 계획한 가지산 운문산을 다녀오셨더군요. 미리 예습해 두었으니 저는 길 잃지 않고 잘 다녀 오겠습니다. 그런데...  비가 오네요. 계획 수정해될레나?



▣ 김학준 - 몇년전 여름휴가를 월출산부근에서 보낸적이 있는데 산에는 구름다리까지만 갔었지요. 지금 생각해보니 무척 아쉽네요. 아무튼 대단하십니다. 왕성한 산행하시는 주왕님!!! 정말로 보기좋습니다.  ###*^^*  저는 산행에 큰 관심없었던 몇해전에 주왕산가서 폭포는 커녕 먼길 가서 닭 백숙만 먹고 온적도 있었습니다. 지금은 닭백숙은 뒷전이겠지만...   언제가 되실진 모르겠지만 다시 한 번 가셔서 멋진 추억한페이지 만들고 오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김학전 - 지난 4 월 갔던 추억을 떠올리게되는군요(NO:17102)신록이더해져 아주 멋진 월출산이되었네요/잘보았습니다.  ###*^^*  안녕하세요. 물론 올려 주셨던 산행기 감사히 잘 보았습니다. 오래 되지않은 지난달의 추억이 방울방울~~~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요.



▣ 불암산 - 어! 이제는 월출산까지 내려가버렸습니까? 대단하십니다. 감 - 탄 . 스님의 말씀이 백번 지당하신 말씀입니다. 스님의 말씀에 한표 보탭니다. 항상 즐산하시고 가끔씩 청춘사업도 하시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  지리 종주 준비는 잘 되셨는지요? 이제 D-day 가 얼마 남지 않으셨습니다. 준비 잘 하셔서 건강히 그리고 멋지게 잘 다녀 오시기 바랍니다. 저도 곧... 화이팅!!!



▣ 이수영 - 주왕님의 산행기를 보니 작년 10월 월출산 산행의 추억이 되살아 납니다. 구정봉 꼭대기에는 오르지 않으셨군요. 그곳에 올라 천황봉을 바라보면 참 좋은데..  ###*^^* 저도 사랑하는 사람이 옆에 있었다면 아무도 없는 월출산 구정봉 정상을 올랐을 텐데...^^  이번엔 샘께서 올려 주셨던 정상의 멋진 모습으로 만족했습니다.  그나저나 낼(21일)까지 비온데서 가지산 운문산 잠시 미뤘습니다. 내일 갈곳도 있고 해서요. 



▣ 서디카 - 연초록 월출산 다시 사진을 보니 새롭군요.. 남근석과 여근석(음굴)이 자연의 신비로 이체롭군요..  ###*^^*  남근석은 시원찮아 보였으나 배틀굴은 정말 그럴듯 했습니다.^L^  신비롭고 아름다운 자연...  건강하십시요.



▣ 브르스황 - 주왕님 덕분에 80년대에 오르고 그동안 한 번도 못 가본 월출산이 저를 부르는군요. 그땐 구름다리도 없었는데... 우리 아들녀석이 저 구름다리 때문에 월출산에 못가서 안달이 났답니다. 버스만 탔다하면 곯아 떨어지는 모습이 저하고 똑 같습니다. ㅋㅋ. 저도 주왕님처럼 그놈의 잠때문에 낭패를 본적이 몇 번 있거든요. 그렇다고 해남까지 다녀오신것은 너무했네요. ㅎㅎㅎ  ###*^^*  저만큼 멀지 않은 곳에 계시니 시간내셔서 가족분들과 꼭 다녀오십시요.  그래도 큰맘 먹지 않는담에야 가보기 힘든 해남까지  다녀왔으니 저는 대 만족입니다.  비록 터미널에서 20분 정도 머문게 전부지만...^^행복하십시요.



▣ 김찬영 - 아 주왕님 대단합니다 .심야버스로 갔다가 또다시 심야버스로 .. 북한산을 설렵한후로 월출산까지 ...정말좋았습니다 사진으로만 보아도 나날이 좋아지는 사진이 다음산행기가 기다려집니다.그리고 스님이 일러주었던 말이 귀가에 맴돕니다. 안전산행 하기를....   ##*^^*  너무너무 가보고 싶었던 곳이라 즐겁게 다녀왔습니다. 부족한저에게 큰 칭찬 감사드립니다. 스님께서 일러 주신말씀 늘 깊이 새기며 안전산행!  석탄일에 저는 근무(25일이 휴일)라 함께 하지 못해 아쉽습니다. 감사합니다.건강하십시요.



▣ 김정길 - 노총각이 산에 미치면 장가가 늦어지는것 아닐까 걱정인데. 다행히 월출산 음굴을 보고 왔으니 결혼 기대됩니다.  ###*^^*  선생님!  어인 말씀을... 진정 기라성 같은 노총각님들께서 보면... 제 나이 이제 겨우 **이거늘!  어제 오셨나요? 건강히 잘 다녀오셨으리라 생각합니다.경북에서 강원도로 자꾸 자꾸 올라가시는 것 같습니다.내일 뵙겠습니다.


  
▣ 쟌제스칸 - 도상연습으로 주왕님이 가신대로 갈 수 있겠다 싶었는데 가능하군요.실행 못 옮기고 있었는데......용기가 생기네요.감사합니다.  ###*^^*  안녕하십니까. 반갑습니다. 초보 주왕이도 먼길 잘 다녀 왔으니 충분 하시리라 생각합니다. 아름다운 산에 취하다 보면 힘든줄도 모르구요.  계획 잘 세우셔서 꼭 다녀 오십시요.  즐거운 산행 늘 이어지시고 건강하십시요.


▣ 째비 - 예전 부터 꼭 한번 가보고 싶엇던 산인데 어떻게 지내다보니 가볼 기회가 없었는데이렇게 좋은 그림을 한국의 산하에서 보게될 줄이야 너무 기쁘고 반가와 보고 또 보고 있다가 고마운 마음에 몇 자 적습니다.저도 기회가 닿으면 꼭 다녀오겠습니다 정말 좋군요 .감사또 감사....
▣ 예생각... - 정말 옛날의 저를 보는것 같군요..젊을때 한군데라도 더 열심히 다니세요..나도 아직 열심히 다니지만..정말 가본지 오래된 월출산인데 생생한 사진을 보니 정말 뿌듯합니다
▣ 김사웅 - 전남의 소금강 월출산 잘 구경하고 갑니다.. 월출산을 다녀온지 벌써 14년이 되었네여.. 초등학교3학년때 부모님 손 붙잡고 나무로만들어진 구름다리를 건너느라 어찌나 무서웠던지.. 도갑사에서 또 땅벌에 쏘여 고생이 이만저만 아니었죠.. 수고하셨구요,, 앞으로 즐산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