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산,관악산 서에서 동으로 길게이어가기

산행일시 : 2004.5.16일요일 ...날씨 :맑으나 운무가하루종일

산행자 : 혼자 천천히

산행코스 및 산행시간 :
10:15 - 호압사입구
10:23 - 호암약수(체육시설)
10:38 - 한우물갈림길
10:47 - 민주동산 k25
11:00 - 운동장바위
11:12/16 - 깔딱고개(좌 서울대방면)
11:20 - 밧줄위국기봉옆
11:36/40 - 삼성산초소
11:47 - 망월암
12:03 - 팔봉입구(무너미고개)
13:20 - 제2국기봉
13:30/14:25 - 578봉. 중식
14:50/55 - 연주암
15:15/25 - 계곡탁족
15:50 - 과천향교
16:05 - 과천지하철역

삼성산과 관악산 연계산행을 시흥동에서 해볼려고 벼루던차에 기상예보가 비가온다하여
장거리산행은 미루고 아침에 일어나니 비는 안오고 안개만 자욱하다.
베랜다에서 관악산을 보니 안개로인해 관악산이 사라졋다 그런데로됐다싶어 연계산행을 하기위해 집을 나선다
광명역까지가서 7호선.1호선 시흥역에 내려 마을버스 1번을 타고 산중턱에 나있는 도로에
호압사입구에서 내려 길건너니 호압사입구에 호암산문이 맞이한다

1015
호압사로 가는세멘길을 버리고 우측으로 올라선다 습기가 남아있어 벌레들이 날아든다
좌측에 호압사로 올라가는길과 나란히 가고 있다
호암산호압사 입석대가 서있는곳에서 우측으로 올라서며 작은개울을 건너 올라가니

1023
호암약수에서 물이 알맞게 흘러나오고 체육시설이 잘관리되고 있다
우측으로 조금가다 좌측으로 등로가 약간은 흐린듯한길로 올라선다
비온지가 얼마안되어서인지 등로가 비에 씻긴자욱이 남아있다 ]
비에 깨끗이 씻기운 바위들이 4발로기게하여 약간씩 땀을내게 하여준다 .바람이라도 불어주면 좋으련만...

1038
이정목 . 한우물 700m 삼막사2,5km 넓은암반이 모습을 들어내며. 올라서니 시원한 바람이 맞이한다
암반아래로 내려다보니 호압사가 보이고 큰길에서 호압사로 들어오는길이 깨긋하게 가늘게 보인다
좌측에서는 호압사에서 오르는길이 나무계단으로 단정하게 보인다
우측으로 삼막사.한우물로 가는길이다

1047
호암산 국기봉 이 암반위에 등로와는 약간좌측에 서있다 우측으로 삼막사로 가는길을 물어간다
이정목 민주동산(H) k25 도 보이고 삼림욕하는 기분으로 걷는것도 괞찮다

1055
제1야영장 k24 의 넓은터에 사람들이 옹기종기 모여있다
이곳이 서울대 칼바위에서 오는길과 만나는곳인지 긴가 민가하다

1100
운동장바위 k39 는 운동장만큼 크지가 않은데 이름이좀..
옹기종기한 암봉을 넘고 내려서니

1112/16
서울대갈림길,안부(깔딱고개)
좌,서울대 뒤,한우물 직,제1국기봉
이곳은 예전과 다름없이 보리밥집에는 사람들이 많이모여 시장기를 달래고 있다
목도 좀축이고 초코렛도 함께하고

급경사로 되어있는 등로를 사람을피해 약간좌측으로 올라선다 좌측으로 밧줄이 보인다
앞에있는사람이 밧줄을 안잡고 올라가고있는 것이 아닌가 ??? 마음은 나도한번...
이곳은 거의 직벽에 가까운곳이다 자세히 보니 잡을만한 홀드가 보인다
뒤에기다리며 쳐다보다가 뒤사람이 오기에 나는밧줄을 잡고 올라가버린다

1120
좌측에는 국기봉에서 태극기가 휘날리고 있다
우측암릉으로 이어지는길을 내려선후 넓은공터에
이곳도 보리밥과 막걸리파는곳이 대성황을 이루고 있다

1125
넓은 거북바위k17을 지나며 세멘길에서 좌측으로 딱딱하게 걸어올라간다

1136/40
삼성산초소에서 어디로갈까 망설인다
좌측으로는 무너미고개로 바로 내려서는길이고
우측으로 올라서면 망월암가는곳인데 안가본곳으로 올라선다
올라가나하더니 내림길이다 건너관악산을 보니 팔봉이 바로앞에있다
잠깐사이에

1147
망월암으로 다가선다. 예를 올리고 한바퀴 둘러본후 작은개울이 있는곳으로...
물이맑은계곡물이 내려갈수록 수량이 풍부해진다
관악산에서 내려오는물과 합류가되는곳에 도착한다
이곳은 수량이 더욱더 많다 군데군데 자리를 잡고있는사람들이 여기저기...
개울을건너 팔봉줄기를 바라보고 올라선다

1203
팔봉입구(무너미고개)에 들어선다
이곳이 관악산과 삼성산의 경계이다
쭉쭉뻗은 나무들이 흡족함과 동시에 신선함을 자연 그대로를 전해준다

1206
삼거리에 도착
좌,약수터에서오는길 우,팔봉으로가는길

1216
드디어 1봉에 올라선다 봉우리는 작은데 사람들이 많이몰려있다
아래로는 작은굴도 있다 내려가는사람들은 굴 로 기어내려간다
2봉도 가깝게 지나고 3봉을 지날쯤 좌측으로는 왕관바위를 지났쳣다 다음으로 미루고
칼바위를 지날 무렵 지난설연휴때 폭설에 내려오면서 혼이났던 것을 생각하니 세월이 빠르긴 빠르다
마지막 8봉의 암릉이 제법 길고 가파르다 손맛이 대단히 좋았다

1320
제2국기봉 바로밑에는 이정목 좌 연주암 , 우 불성사
제2국기봉에서니 과천시가지가 희미한모습을 보인다 청계산까지는 운무의 영향으로 뵈이지가않고...
우측으로가면 6봉을 거쳐 국사편찬위로 가는길이다


1330/1425
578봉에서 점심을 먹으려고 자리를 펴는데 이런 낭패가있나 젓가락을 안가지고 온것이었다
주위에 마음씨좋은분의 도움으로 해결하고
오가는 사람들을 바라보며 한적하게 아무생각없이 와이프가 준비해준 점심을 고맙게 오랜시간동안 맛있게 곡차와 함께하며....
작은암릉으로 계속이어지는 재미있는길을 시간가는줄모르고 가다보니

1438
kbs헬기장이 맞이한다
이정목 기상대1,3km 연주암0.3km 팔봉능선1,5km
이곳에서 우측으로 내려선다
연주암으로 바로내려서고 싶었다 지난 겨울에 이곳으로 올라올 때 고생했던 것을 되세기며.
미끌거리는 내림길을 조심스럽게 내려서니 연주암 뒤로 다가선다

1450/55
연주암에는 부처님오신날을 기하기위해 연봉을다느라 분주하다
잠깐 예를 올리고 하산길을 생각해본다 오랜만에 과천방면으로 내려가기로 했다
계곡물이 풍부할것같아 보기만 해도 시원할것같았서...
산장도 지나가고 산장은 기능은 제대로 하고있는지 모를정도로 조용하다

1507
좌측으로는 연주샘으로 가는길이다 이리가면 사당에서 오르는능선과 만날듯하다
우측에는 계곡의 물이 계속유혹을 한다 도저히 안되어

1515/25
잠깐 탁족을 한는데 발을 1분도 채있기가 어려울정도로 차갑다
땀이 식으니 자리를 깔고 한잠자고 가고싶은 생각이든다
그렇다 서있으면 앉고싶고 앉으면 눕고싶고 누우면 자고싶다고 했던가...자리를 박차고일어난다
1540
대피소를 지나며 나무계단이 걷기좋을 정도로 잘설치되어있다 마냥걷고 싶은구간이다
계곡의 시원한물소리는 더욱커진다
입구에는 언제나 그랬듯이 가게들이 즐비하다

1550
과천향교를 지나 개울을 건너니 우측에있는 과천중학교에서 풍물소리가 들린다
일요일인데도 연습들을 하는것같다 우리아들놈도 한참빠져있을텐데....

1605
과천지하철역에서 마이홈으로.....


*참고사항*
5월26일 부처님오신날에는
안산일동- 군포.수리산-시흥.수암봉(한남정맥구간)-안양.박달재- 광명.도덕산 5개 시계종주산행을
1500산김정길 선배님과 함께 합니다
당일 08:00에 시행하고쟈 합니다
만남의장소는 수인산업도로의 안산IC(부곡동) 동쪽부근 공원
마음있는분들은 함께했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 윤도균 - 근교 산행을 하시며 워밍업하듯 몸을 풀고 오시는 모습이 아름답습니다 늘 안전하게 즐산하시길...
~~~~ 안녕하세요 지속적인 산행에 항상 안전산행하시고 즐거운 산행되시기를 바랍니다

▣ 산너울 - 저는 상계동에 살다보니 관악산 갈 기회가 많지 않은데 보면 볼수록 아름다운 산입니다. 특히 6봉과 8봉능선이 인상적이구요. 관악산으로도 발길을 옮겨봐야 하겠습니다. 건강하시구 안전산행 하세요
~~~~ 산너울님 반갑습니다. 저도 상계동,불암산.수락산까지도 가는데요. 관악산도 좋은코스가 많이있습니다. 팔봉의 암봉들은 일품입니다.

▣ 운 해 - 안개낀 날 산행을 하면서 생각 해 보면은 한 줌으로 돌아 가는 인생을 발버둥 치면서 살아야 하는 비애가 묻어져 나오지요. 저도 가금은 비 오는 날 혼자서 하는 산행이 많거든요. 줄산 하세요.
~~~~ 하하하 발버둥처봐도 거기서 거기이지요 ,바람처럼 물처럼 즐산하며 그래도 희망적으로 살아갑시다.

▣ 똘배 - 선배님 저와 같은산에 계셨군요. 저번에 도봉산에서도 그랬는데요. 비는 오지 않았지만 서울 근교산행은 탁트인 조망을 보기에 좀 힘든것 같습니다. 즐산하십시오.ㅎㅎ
~~~~ 무슨인연인가요 .라고하는 예전에 이용복 노래가 떠오르는군요. 도봉산에 이어 같은날 거의 같은시간에 관악산에서도 .... 6봉으로 내려갔군요. 사진도 일품이구요. 그날은 조망이 좋치않아 많이 답답했습니다.

▣ 김용진 - 비오는 날의 관악산 산행.... 수고많으셨습니다. 안개로 인하여 시야의 조망은 좋지않은 것 같습니다. 점심식사 도시락에 젓가락은 산에서는 엄청 많지 않습니까??(^^ ㅎㅎ) 아무튼 긴 산행에 고생하셨습니다. 즐산하십시요.
~~~~ 하하하 도시락때문에 웃었습니다 김밥만 가지고 다니다보니 깜빡했습니다.그래도 마음씨좋은 사람이 젓가락하나주어 해결을 했습니다. 안전산행하십시요..

▣ 김학준 - 관악산하면 연주암,연주대밖에 모르는데 8봉쪽으로도 가보야겠군요 즐산하시길 바랍니다.
~~~~ 안녕하세요 ,팔봉과 삼성산까지 해보셔도 좋습니다. 무너미고개의 물은 굉장히 맑습니다. 안전산행하시기 바랍니다.

▣ 고돌쇠 - 대충 그림이 그려 지는것 같습니다. 덕분에 저도 같이 한 기분이랍니다. 잘읽고 갑니다.
~~~~ 관악산에 대해서 잘아시는것 같습니다. 연가팀에 계시는분인지요???? 감사합니다.

▣ 산초스 - 김찬영님 삼성산-관악산 팔봉능선코스 제법 힘들고 긴 산행인데 수고 많으셨습니다.^^** 계속 즐겁고 안전산행 하세요...
~~~~ 모처럼 긴산행을 했습니다. 무너미고개및 과천계곡의 물이 너무맑고 시원했습니다. 감사합니다.

▣ 불암산 - 안녕하세요. 동안 너무도 산만 쫒다 보니 제대로 댓글도 올리지 못했습니다. 비오는데 그냥, 집에 계시지..... 형수님한테 야단 듣지는 않으셨남요? ㅎㅎㅎㅎㅎ 항상 안산하시고 지금처럼 늘 행복하십시요. 26일 제가 천왕봉에서 헬기타고 안산으로 갈 수 있을지.......
~~~~ 날짜를 바꿔야 될것같으네요.누가 ??.. 지리산을 가는모양이네요 ,아 ~ 브라암0님은 좋겠습니다,전용기1호를 보내드릴까요.어쩌지 그날은 기사가 쉬는날이라 ㅋㅋㅋㅋ

▣ 김정길 - 틈마다 틈새에 맞는 근교산행이 보기 좋아요. 가족에 충실하며 산을 사랑하는 아우님이 진정한 산님입니다.
~~~~~ 아 선배님 언제오셨나요 소식이 없길래 머리깍았는줄 알았습니다 늘 선배님 소식만 접해도 나도같이 청산에 가있는것 같음을 어찌하오리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