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시 : 2004년 5월 16일(일)  07시10분 - 14시 (6시간 50분 / 널널한 휴식 포함) 

☞산행코스 : 사당역 - 관음사 - 관악산(연주대) - 송신탑 - 팔봉갈림길 - 육봉 - 문원폭포계곡 - 과천

☞산행인원 : 똘배 혼자


▲ 과천 정부종합청사에서 본 관악산 파노라마

 

산행기내용 : 사당역에서 연주대 코스는 산하가족들께서 여러번의 산행기를 통해 소개 드렸던 바 간단하게 하고 많이 소개되지 않은 육봉코스를 주안점으로 사진산행함.

 

육봉요점(펌):

육봉능선의 출발점은 과천시 공업진흥청 공업시험원 전의 문원폭포계곡(입구에서 백운정사로 올라 암자 뒤에서 바로 능선을 타고 가도 된다.) 계곡을 따라 30여분 오르면 2단으로 이루어진 문원폭포를 만나게 된다. 문원폭포에서 왼편으로 계곡으로 올라치면 십여미터의 암반이 나타나는데 이곳의 샘터에서 식수를 마련한 후 능선에 달라붙어야 한다.

 

이후로는 계곡이 끝나고 육봉능선이 시작되는데 1봉은 그리 험하지 않은 암봉이다. 2봉은 완경사의 슬랩으로 등산객들을 위해 5미터 길이의 고정로프를 설치해 놓았다. 밸런스를 잡아가며 암사면을 올라서면 3봉으로, 양쪽이 기둥처럼 버티고 선 좁은 석문을 통과해야 한다.

4봉은 30미터의 바위봉으로 경사는 50도가 넘는다. 가장 어려운 구간으로 25미터의 고정로프가 설치되어 있으며 등반경험이 많은 사람은 왼편의 크랙을 따라 올라가도 된다. 5봉은 완경사의 암사면을 올라야 한다.

 

주능선이 바로 눈앞에 다가서고 뒤편으론 과천시가지가 보인다. 주능선에 있는 6봉은 봉우리가 하기엔 너무 작으며, 정상에서 주릉으로 올라붙게 된다. 육봉능선을 마친 후 연주봉으로 오르는 능선을 따라 7백여미터 오르면 서쪽에 암봉들이 연이어진 능선이 보이는데 이것이 팔봉능선이다.


 6월 10일경에 친구1명과 설악산 1박을 간다고 집사람에게 진작 공표을 하여 그전에 산에 간다고 하기가 조금 민망하다.

지난 일요일에도 비가와서 한 주를 산에 안갔더니만 몸이 영 근질거린다.

평소 자주 가던 관악산으로 가려는데 차도 집사람에게 주고 대중 교통으로 처음 가보는 사당으로 해서 육봉을 거쳐(5월 15일부터 산불예방기간이 해제됨) 과천으로 넘어 오는 코스를 잡는다.

 

오늘 집사람은 동창 모임이라고 이태원엘 가서 밤 늦게나 온다고 하고 아들 녀석은 새벽같이 교회에 가고 중1인 딸은 학원에 보충수업 갔다가 점심때 온다는데 산엘 간다고 하니 집사람이 곱지 않은 시선을 보낸다.

그래서 점심때 쯤 집에 맟추어 오려고 아침 6시경에 집을 나가 사당역으로 향한다.

 

사당역에 7시 10분에 도착하여 남태령고개로 가다가 물어 물어 관음사로 올라간다.

날씨는 오늘도 흐려있다. 절에 가는 사람과 아침운동 삼아 올라 가는 몇 분이 보인다.

관음사 전에 매표소가 있는데 직원이 없어 매표소 바로 직전 우측으로 올라간다.

관음사를 우측으로 끼고 오르니 주민을 위한 운동시설이 보이고 올라온 쪽으론 관음사가 보인다.

절을 경유해서 올라오려 했지만 고즈넉한 분위기가 없어 그냥 올라왔다. 초장부터 경사가 제법 가파르다.

 

 ▲ 관음사

 

한 2-30분 정도 오르니 등에 땀이 나고 종아리가 다른 때와 달리 많이 뻐근하다.

어젯밤에 마라톤 연습한다고 12km를 뛰고 새벽 2시에 잠이 들어 아침 5시30분에 일어나서

다리에 피로가 풀리지 않아서 그런 것 같다. 쉬었다가 오르기를 여러 차례 반복한다.

 

위쪽 가야할 곳을 쳐다보니 시야가 선명치가 못하다.

여기서 정상(연주대)까지 2시간 정도는 소요될 것 같다. 물을 한모금 먹고 계속 힘겹게 오른다.

09:36분에 관악문 바위에 도착한다.

고개를 숙이고 통과하는데 이런! 다른 산님들은 마당문 위로 통과하는 것이 아닌가.

 

조금있다가 촛불바위가 보인다. 09:48분에 정상 바로 밑에 도착한다.

처음 온 길이라 예전에 정상에서 볼 때는 엄청 가파르게 보았는데 밑에서 보니 그런 것 같지도 않다.

 

▲  촛불바위                                                                        ▲ 관악문(바위 위로 등산객이)

▲ 연주대(석탄일 연등)

 

정상에서 거금 3,000원을 주고 막걸리 한잔을 먹고 바로 출발한다.

연주대 암자와 연주암은 석탄일행사 관계로 연등이 주렁주렁 달려 있다. 암

릉 능선만 타고 계속 내려간다.

막걸리 한잔을 먹으니 겁이 조금 덜한 기분도 들고..

 

 

대학생 같은 두친구가 커다란 수동카메라를 들고 그 코스를 타다가 카메라를 바위에

부딪쳐 망원렌즈가 똑 부러져 떨어진다. 쯧쯧!

 

▲ 아직도 카메라 보고 있는 두 젊은이

▲ 연주암

 

바위탈 때 제일 걸리적 대는게 카메라 하고 배낭이다.

배낭 때문에 경사진 곳을 내려갈 때 걸치기 때문이다.

바위를 오르는 데 외국인남자와 딸로 보이는 사람이 내려온다.

나를 보더니 눈인사를 해서 나도 눈으로 만 응대한다.

 

▲ 기(?)를 쓰며 오르는...

 

삼성산으로 갈라지는 무너미고개를 통과하고 사진을 찍으며 능선을 타고 계속 간다.

11시에 바위 홈통 위에 전망 좋은 나만의 아지트가 있다.

등산화를 벗고 싸온 도시락을 진수성찬처럼 먹고 커피도 한잔 마시고 널널하게 쉬다가 12시에나 일어선다.

 

▲ 발 벗은 똘배

 

오늘은 이상하게 산정상 부분에 날개미가 수도 없이 많다.

조금 내려가다가 바위사이에 활짝 핀 철쭉이 있는데 젊은 부부가 사진을 찍고 있다.

기다리고 있으니 여자분이 "자리값 받아야 되는데요?" 한다.

웃음으로 자리 값을 때우고 한컷 찍고 간다.

 

 

우측으로 팔봉능선과 그 우측에 삼성산이 보이고 좌측으론 내가 내려갈 육봉능선이 보인다.

12:20분에 날개미를 손으로 휘져으며 육봉능선에 도착한다.

예전에 진땀 뺀 코스가 있어 앉아서 다른 산님이 내려 오는 것을 구경한다.

조금 내려오니 한 30명되는 일행이 그코스로 올라가는 데 젊은 아가씨들도 여럿 보인다.

 

▲ 팔봉                                                                               ▲  육봉                                

▲ 가물치 바위..

 

"그코스는 좀 힘든데 밑으로 우회하는게 나을 텐데요?"하니 그냥 오른다.

아니나 다를까? 조금 있다가 여러명이 다시 내려온다.   

 

▲ 마치 강아지 두마리?

▲ 낭떠러지                                                                         ▲ 암릉등반 경고문(우회길 있음)

▲ 나무사이로..

▲ 돌아 내려서는 산님들 / 진작 말을 듣지..

▲ 한폭의 동양화

▲ 밧줄코스..                                                   ▲ 두더지 두마리? 

 

▲ 뒤돌아 본 ...

 

아는 길이라 우회할 곳은 우회하고 로프도 타고 하며 사진을 찍으며 내려온다.

13:10분 폭포에 다다른다.

요즘 계속 비가 와서 양은 많지 않아도 작지만 폭포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것 같다.

이 곳에도 암자 같은 것이 있다.

우측으로 조금 내려가면 넓은 바위와 약수터가 있고 또 좀전의 것 보다 적은 폭포가 나온다.

 

▲ 시원한 폭포

▲ 옥수 같은 계곡물                                                            

 

벌써 산을 탄지 7시간이 되는지라 다리도 뻐근하다. 계곡에도 물이 조금있다.

이 곳은 바위와 모래로 된 계곡이라 물이 맑지만 비오고 2-3일이면 물이 없어진다.

비온 후 1-2일 있다가 이 곳에 오면 설악계곡 같은 느낌도 받는 곳이다.

세수를 하고 서울대 수목원이라는 표시를 지나 백운정사 입구에 다다른다.

시간은 어느새 14시...

과천시청 버스정류장엘 가니 성남 가는 버스가 없어 양재역을 들러 집으로 향한다.

은 피곤하지만 모처럼 육봉을 타며 암릉의 재미도 느낄 수 있었다.


▲ 산행중에 본 들꽃 들..........

 


▣ 산너울 - 요즘 관악산 6봉 능선이 자주 소개되는데 참으로 아름다운 암릉 같습니다. 오늘 똘배님 산행기 접하니 군침이 돕니다. 님께서 가신길 반대 코스로 해 보겠습니다. 많은 도움 되었구요 즐산 이어가십시요 ### 비온후에 한번 가시면 물도 맑고 크게 위험한 코스 없이 암릉산행의 맛도  느낄 수 있는 코스입니다. 한번 다녀오시지요..
▣ 미시령 - 육봉능선 내려오시느라 수고 많으셨네요. 위험한 곳인데도, 사진을 보니 요즘 사람들이 많이 다니네요...전 역방향으로 두어번 올랐는데, 아찔한 곳이 몇 곳 있더군요. 똘배님 말씀대로 비올때나 눈올땐 절대 사절이구요... 육봉을 오르며 정말 서울남쪽에 이런 - 마치 강원도 고산준령같은 - 곳이 있나 하고 무척이나 놀란 기억이 생생합니다. 사진 아름답네요.### 고맙습니다. 미시령님 요즘 부산쪽에 계시는 모양입니다. 관악산 남쪽방향으론 저도 조금 다녀 보았는데 재미있는 코스같습니다. 안전 산행하십니오.. 
▣ 운 해 - 관악산의 아름다운 봉우리들 잘 다녀 오셨습니다. 똘배님 산행지 선택이 잘 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계절별 특성을 살려 산행지를 선택할 수 있는 특권은 아무에게나 있는 것이 아니기에.....###고맙습니다. 운해선배님 관악산은 제가 많이 다녔어도 질리지 않는 것 같습니다. 제가 계곡산행 보다도 능선산행을 좋아하거든요. 항상 얼굴이 검습니다. ㅎㅎ
▣ 김성기 - 미리 관악 6봉 잘보고갑니다.암릉미가 빼어나는군요.언제쯤 가볼까?...늘 안전산행 하십시요.### 서울 근교산행으로 괞찬은 코스인 것 같습니다.기회보셔서 한번 다녀오십시오..고맙습니다.
▣ 김찬영 - 하하하 작년 삼복더위에 6봉으로 내려오다가 헤메이다 온기억이 납니다 .사진으로보니 암릉이 제법 사납게 보입니다 .잘보고갑니다. ### 선배님도 한번 더 다녀오셔야 겠군요..저같은 초심자의 초보암릉코스로는 좋은것 같습니다.
▣ 윤도균 - 똘배님 사진으로 관악 육봉 스릴 만끽하였답니다 무엇보다도 님의 시원시원하게 박아대는 사진 실력이 이미 경지에 입문하신분이라는 생각을 합니다 또한 하단의 아름다운 우리꽃 접사사진 good입니다 즐감하였습니다 늘 안전하게 즐산하십시요 ### 선배님이 사진에 대해서 과분한 칭찬해주시니 고맙습니다. 선배님 산행기 잘보고 있습니다. 건강하세요. 
▣ 빵과 버터 - 관악산 모임이 있었던 그날... 점심 잘먹고 연주암에서 마누라 잃어버리고 찢어져서 서울대 쪽으로 내려간다는 위인이 팔봉인가 육봉인가 능선을 타고 헤맸던 기억이 나서 지금 얼마나 즐거운지 모르겠습니다. 고맙습니다.... ### 선배님께서 항상 허경숙누님 보다 산행이 쳐지시는것 같은데 열심히 훈련하셔야겠네요.ㅎㅎ 선배님의 재미있는 산행기 보면서 친밀감을 많이 느끼고 있습니다. 고맙습니다.          

▣ 진맹익 - 아름다운 사진 잘 보고 갑니다 . 건강 하소서.### 고맙습니다. 빵과버터선배님의 교주님. 연배가 저와 많이 차이가 질것 같지 않으신 분인데 님의 산행기 보고 실제 사진보고 놀랐습니다. 연배가 많으신 분인줄 알았거든요.ㅎㅎ 아주머니께서도 님처럼 건강하시길..

▣ 산장지기 - 산행사진 아주 잘 보았습니다.첫번째 사진이 거의 예술입니다.한장 퍼 갑니다.제 집이 삼성산 장군봉 밑인데 한 번 가봐야 할 것 같습니다. ### 제 사진이 맘에 드셨다니 고맙습니다.열심히 배우겠습니다. 육봉도 한번 다녀오시구요..즐산하세요..

▣ 한울타리 - 수도권역에 거주하시는 똘배님을 비롯한 산님께선 올매나 좋으실까... 시원시원하게 생긴 암릉들, 너무 멋집니다. 하루하루가 다르게 발전하는 똘배님의 산행기, 부럽습니다. 뉴스에 산님한 분께서 추락사하셨다던데... 항상 안전산행하시길 바랍니다. ### 저는 수덩님이 계시는 바닷가 산을 아직 가본 기억이 없습니다. 님의 산행기 참 재미있습니다. 해마다 여러 산님이 사고를 당하는것이 안타갑습니다. 모든분들이 안전산행을 최우선으로 해야할 것 같습니다. 산행기 기대합니다.                                                                                                                               

▣ 고돌쇠 - 똘배님 덕분에 관악 6봉을 조금은 알것 같습니다. 멋진 장면과 음악 잘 듣고 잘 보고 갑니다.감사합니다.###고맙습니다. 관악산에서 그래도 저같은 초보산꾼 에게 암릉산행의 맛을 느낄 수 있는곳 같습니다. 즐산하십시오.

▣ rhk - 송곳니바위는.....가물치바위입니다. ###관심 고맙습니다. 가르침 대로 이름 올렸습니다.

▣ 산초스 - 아 지금 똘배님 설명들으니 제가 예전에 혼자 육봉으로 하산시 4봉의 25m 밧줄타고 내려와 길을 몰라 3봉 왼쪽의 석문을로 내려와야 되는데 우측으로 돌아 내려온 기억이 납니다. 그 뒤로 경방기간에 걸리면 반드시 공익요원이 입산통제를 하여 못가봐 아쉬움을 가지고 있지요. 잘 보았습니다. ###사업준비는 잘되어 가시죠? ㅎㅎ 그때 산초스님이 타신 25m로프는 매년 몇번씩의 사고로 지금은 철거되었습니다. 철거되기전 저도 몇번은 올랐습니다만. 여름철 비온후에는 육봉 아래계곡에 인근 주민이 피서도 많이 오는 곳입니다. 건강하세요..

▣ bogo - 육봉을 오르면서 보면 오른쪽에 또 다른 능선이 있는데 그능선도 좋아보이 더군요 팔봉입구 태극기와 만나는것 같던데 길이 있는지??? 공무원들 좋더군요 점심시간에 등산화신고 낵타이 매고 폭포까지 산책하고###육봉 오른쪽길도 암릉이 제법 있습니다.올 늦겨울에 한번 다녀왔는데 등로가 약간은 희미하더군요.. 요새 공무원들 직장이 제일 인기가 있지 않습니까? 그날도 테니스대항전 하더라고요.ㅎㅎ
▣ 문종수 - 발 벗은 똘배님! 산행기도 사진도 너무 재미 있네요! 특히 1번 사진은 절로 웃음이 나옵니다. 앞으로도 많은 기쁨을 기대 해 봅니다. ### 고맙습니다. 1번사진이 단체로 온분들인데 좀 특이하죠? 님께서 지리산자락 다녀오셨더군요.올여름에 저도 종주한번 다녀올 계획입니다만... 건강산행 하시길 빌며... 

▣ 이수영 - 똘배님 사진 실력이 좋은 겁니까? 관악산 너무 아름다운 겁니까? 내 생각에는 관악산도 아름답지만 똘배님의 사진 실력이 이미 경지를 넘어선 것 같은데요. 이제 음악만 깔면 하산하셔도 되겠습니다.^^  ### 선배님 과분한 칭찬입니다. 그리고 이제 산에 오르는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 하산하라굽쇼? ㅎㅎ 즐산하세요..

▣ 주왕 - 한국의 산하에서 멋진 산행기 꼽으라면 둘째가라면 서러울것 같습니다. 사진에 어울리게 음악도 잘 깔아주셨네요. 선곡하기도 힘든일이실 텐데... 그런데 왜 저는 북한산 만큼 관악산으로는 발길이 가지 않는지 모르겠네요. 좋은 글 사진 잘 감상했습니다. 감사합니다. ### 주왕님 산행기에 비교가 되겠습니까? 우린 성격이 설렁설렁해서... 자꾸 배워야겠죠.. 그리고 저도 북한산은 가고 싶은데 아마 접근성 때문일 것 같습니다. 관악산은 과천쪽에서는 여러코스로 제법 많이 다녔지만 질리지 않는것 같습니다. 월출산 산행기 잘보았습니다.ㅎㅎ 

▣ 김정길 - 강원도 다녀오느라 이재야 읽었습니다. 관악산 6봉을 취재하셨군요, 똘배님도 통영의 이수영님처럼 미남이시군요, 한국의 산하에만 미남들이 몰리는건지, 산악인들은 거의가 미남들인지, 다 맞는데 이해가 안가는건 나는 왜 미남이 아닌가!! ###고맙습니다. 선배님 강원도에잘다녀오셨군요..산에 다닌지 오래되지 않았지만 산에 많이 다니시는 분들이 얼굴표정의 얼굴표정 대부분 선하고 밝은것 같습니다. 사진으로 만 뵈었지만 선배님도 카리스마가 있고 멋지십니다.

▣ 수객 - 산행기도 멋지지만 사진은 예술의 경지같습니다.얼떨결에 다녀온길 ,님의 산행기를 보니 다시 다녀와야겠네요 ###고맙습니다. 배우는 입장이니 격려로 알겠습니다. 관악산이 등산객 많은게 제겐 약간의 불만이지만 산으로만 보면 좋은산 같습니다. 즐산하세요 ㅎㅎ

▣ 브르스황 - 정말 멋있네요. 수영님 말마따나 사진을 잘 찍은건지 아니면 실제로 경치가 좋은것인지 둘 다겠죠? 올여름에 관악산에 기필코 가야겠습니다. 항상 즐산, 안산하세요. ### 인범이 아빠! 아드님하고 하는 산행 너무나 보기 좋습니다. 관악은 참 좋은 데 서울 근교라 아무래도 공기때문에 지방의 산처럼 탁트인 조망이 좋은날이 얼마되지 않습니다. 그래도 접근성이 좋아 도봉 북한산등과 같이 수도권 산님에겐 없어서는 안될 산입니다. 한번 꼭 다녀가시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