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16일 : 오늘은 비가온다는 예보는틀릴 것으로알고 어제부터 씨앗 준비와 돼지머리 한마리를 준비하여 고대산줄기 석봉 (운산봉)으로출발하였다.

목적: 더덕씨.산삼씨. 심으로 감
출발시간: 의정부역 9시20분발
교통편 : 신탄리행 열차 이용
참가인원 : 5명 이서.

연천을지나 대광리 신탄리 철원과 고대산 줄기 석봉( 운산봉)을 등산하면서
한탄의 눈물이흘러 한탄강이 되었는가. 강원도 평강 추가령에서발원하여 철원과 연천 전곡리에 이르러 임진강으로 합류하는. 이강은 한민족에게 비극의 강으로 인식되어 있다.
궁예나 임꺽정 같은 걸출한 지도자가 패배했던 쓰라린 역사 때문에 유래한 이름이 한탄강이아니었을까,

우리민족가슴속에 비운에 이미지로각인된 것이 아닐까.
조선과 마지막 임금인 고종과 순종이 승하 했을떼, 만곡산이 울었다고 한다.
연천재인폭포 전설을보면 슬프기만하니 . 외줄타기를 잘하는 이 고을에 재인이 미인부인과살았다한다.

부인은 용모가 빼어나서 이를 탐낸 고을수령이 재주가 좋은 재인을 불러 폭포위에서 줄을 타게하고 그 줄을 끊어 죽게 하였다. 그리고는 재인부인집으로가 부인을 탐하려고하자 부인은 얼굴만 예쁜게 아니라 절개도 곧았다. 담비는 수령 코를 깨물어 저항하고 스스로 혀를 깨물어 자살했다.

이런 사건이 있은후, 마을사람들은 재인폭포라 한다.
포천 울음산이라고 불린 명성산 (925미터)이 바로 울음산이다.무슨사연이 있길래 울음산이라고 했을까. 울음산에는 한때 태봉국을 세웠던 궁예의 울음이었다.

그가 부하였던 왕건에게 쫒길 때 이산에서 성을쌓고 버티였으나 끝내 운세를 회복하지 못하고 식솔들과 헤어지면서 대성통곡했던 그런산이 명성산이다.
고아로 절에서 나무꾼노릇이나 하던 승려 궁예는 삼국사기 기록처럼 탐욕스럽고 흉악무도한
악한이였는지 모른다. 그러나 한시대를 호령했던 검출한 인물임은 틀림없다.

비무장지대 희미하게 보인 하희산 부근이 그가 건설했던 태봉국 대궐터라 전해지고있다
그옆 흐르는 연곡천도 한탕강으로 합류하나 그곳은 가볼수가없다. 비무장지대이니 말이다
갈수없는현실이 궁예 생애만큼이나 허무하다.

고석정 경치가 아름다운만큼 임꺽정 전설도흥미롭다. 신라 진평왕 고려 충숙왕도 이곳을 다녀갔다고 하나. 이고을사람들은 양주땅에서 태여난 . 백정의 아들 임꺽정의 은신처였다는 사실을 더 자랑스럽게 내세우며 여긴다.

임꺽정은 맨손으로 호랑이를 때려눕힐만큼 힘이 장사였다. 그래서 고석정을 찾은 사람이 많다. 고석정에서 강줄기를 따라 조금 내려가면 다리가 있다. 이다리가 승일교라 한다.

폐허가 되어버린 옛철원벌 민통선에 위치한 이러한 인상적인 곳도 없을 것이다.
옛노동당사 격전의 백마고지 녹슬은 철길과 열차 앙상하게 남은 월정사역 도피안사라는 절이름 도피안사절에는 국보63호의 철불상이 보물 223호로 지정되어 있다. 이철 불상은 신라때 도선국사가 조성했다고 하며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남원 실상사와 이곳 철불상 두점 뿐이다.

도선국사가 완성된 불상을 안양사에 봉안하기 위해 운반도중 잃어버린 사고가 생겼는데 후일 찾고 보니 이곳에 먼저와서 안좌해 계시더란 것이다.
이로 인해 절이름을 도피안사라고 지었다고 전해왔다. 그런대 철조 부처님이 안좌있던 곳에서 1천년이 지난뒤에 다시한번 철불상이 몸을 감추는 사건이 발생했다. 6.25전란중 철원벌이 불바다가 되었을 때 아무도 찾지 못하게 지하로 숨어든 것이다.

땅속으로피신한 불상이 지금 빛을 보게 되기까지는 이 지역 주둔했던 지휘관 공적이 있었다고한다. 도피안사 활인스님이 들려준 말에의하면 당시 15사단 사단장 꿈에 불상이 나타나 땅속에묻힌 정확한 지점을 알려 줌으로써 발굴되어 지금처럼 단장되어 볼래 자리에 놓이게 되었다고 한다.

명당을 찾아 철원벌을 굽어보는 부처님 풍수지리를 연구하는 어떤 학자는 이렇게 예언한다.
광활한 철원평야가 통일 한국 수도가 될 명당이라고. 그 예언이 적중할지 철원벌의 좋은 세상이 되어서 하루빨리 산하 여러분과 함께 금강산 묘향산 구월산으로 등산하는 날이 빨리
왔으면 한다..

화천 수력 발전소 피와 수만의 목숨이 얼룩진곳..
중공군 68군과 북한군 3군단 춘천거점을 위해 파상적으로 공격했던곳. 이에맞서 미10군단 예하 국군 7사단 미제25사단 제45사단 배수진으로 포진했던 곳이며 파라호 그리고 화천수력발전소는 엄청난 피의 대가로 획득한 발전소이다. 10월6일부터 16일까지 포탄 30만발이
떨어지고 주인이 24번이나 바뀌는 대혈전을 치른 곳이다. 발전소를 탈환하기위해 북한강을
피로 물들인 그때 전사한 장병들의 넉과 고마움을 생각해야 할것이다.

웃으며 갔다 울고 나오는 곳. 이 아름다운 산하를 만신창이로할켜 놓았던곳 화천이다
명심보감에 보면 불경일사 부장일지란 말이있다. 한가지 일을 경혐하지 않으며 만가지
지혜가살아지지 않는다는 뜻이다. 화천군 간동면 구만리에 발전소가 있다.중공군 38군을 궤멸시킨 백마고지. 50년 6월25일 새벽 4시부터 만 3년1개월2일5시간 동안 유엔군측33만.
공산측은 180만. 유엔군측 전비1백50억 달러. 이는 세계1차대전 전비와 맞먹는 돈 액수라한다. 그런지금에도 고대산정상에는 국군이근무하고있으며.고대산 정상에서 보이는 산 일대는 군시절을 감상하는곳으로.

우리 산하 가족모두는 전쟁을 원하지 않는다. 평화를 사랑한 산하가족 모두는 오늘도 건강한 몸으로 산행을 하시면서 평화통일을 기원합시다..

www.alpenglow.co.kr


▣ 진맹익 - 동란 세대가 아닌 저희들에게 많은 공부가 되었읍니다. 감사 합니다.
###.산하를 알고 상견레에서 인사를하였으나.위글에 관심을주어서 감사합니다.

▣ 고돌쇠 - 평화통일 만세^^**
### 위글. 끝까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 김택호 - 그런 역사가있었어요?..산을 사랑하는 산악인은 먹자 취하자도 좋으나 님과같이 생각하며 산행을 한다면 보람이 있겟군요.{혹시 역사 선생님?}
###. 산은 자연을생각하며 건강을 저축하는 은행임니다. 산을알고 생각하면 산실령이 따로없으며. 자연의 지혜가살아남니다. 산행열심히하여 도사되세요..

▣ 산너울 - 지난 겨울 가족들이 함께 철원 지역의 철새를 탐조한적이 있고 지난해 11월 고대산을 오른적이 있습니다. 분단의 아픔을 느끼게 하는 현장입니다. 건강하세요
## 감사합니다 항상 가족과 함께건강하시길...

▣ 운 해 - 고대산에 산삼과 더덕씨앗을 뿌리는 알펜글로우님의 따뜻한 마음씨가 전해 져 오는 것 같습니다. 하시는 일도 만사형통 하시길 기원 합니다. 자연을 사랑하시는 기쁨을 가득 가지고 갑니다.
## 세월이흐른뒤 고대산에 가시거던 행운이 있길 기원합니다. 건강하시고 즐산하세요..

▣ 김찬영 - 알펜글로우님은 역사적인 사건들을 어떻해 잘아는지 궁금합니다 산하를 돌아보며 우리가 지나온것에대한것을 알아보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사업도 잘되시지요 ! ! !
### 지난번 의상봉 산행때 의상봉 정상에서 직 코스로 하산하면서 멍든다리 다나으셧는지요 인사가늦어서 죄송합니다. 건강하시고 즐산하세요.

▣ 윤도균 - 님의 민족의 분단에 대한 역사에 대한 식견이 대단하십니다 무엇보다도 어쩌면 그리도 해밝은 역사를 나열하실 수 있나요 고대산 4번을 산행하면서 늘 아픔의 땅이라는 생각에 훌쩍 다녀오곤 하였는데 좋은글 잘 읽었습니다 늘 즐산하시길.
### 선생님께서도 관심을주셔서 감사합니다 항상건강하세요.
..
▣ 고석수 - 윤도균선배님께 한표! 언제 그렇게 생각을 하고 다니시는지... 건강하세요~~
▣ 산초스 - 해박하신 알펜글로우님의 산행기 잘 보았습니다. 산하가족 합동산행시 보았던 님의 밝은 얼굴이 생각납니다. 계속 사업 잘 되시고 산행 열심히 하시기를 빌겠습니다.^^**
## 산초스 님의산행기 소리없이 잘보고있습니다. 앞으로 하시는일번창하시길 빌겠습니다
▣ 수객 - 보물을 발견했습니다. 님의 과거 발자취 찾으러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