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g.jpg
img.jpg-하의도 선착장에 자리한 안내도,  김대중 대통령 생가 방문-


9년 만에 고향 河衣島 찾아 선영(先塋)에 성묘하고 벌초했다.
23<2023922~24)>

자리한 곳 전라남도 신안군 하의면
지나온 길 서울(응암동)-우수영-상태.동리-하의도(대리.후광리)-상태.동리-우수영-목포시-귀경

22()은 고향(하의도)선영에 성묘하고 벌초하기로 약속된 날
지난 2023년 1월 16(노모께서 작고(作故)하시고 49재 탈상(35기간이라 관례에 따라서 설날(구정)차례는 생략했으므로 이번 추석이 사실상 우리代 첫 번째 명절이라 장손(長孫)이라 7남매(52)가족회의를 소집 선영(先塋)성묘와 벌초” 안건으로 논의한 결정사항으로 선산에 성묘하고 직접벌초를 결의했고희망자원자가 12(형제자매며느리 8자식조카 4)으로 확정 915()저녁 출발하기로 잠정 결의했으나 뜻하지 않은 악천후로 일주일을 연기해 22(출발이 확정됐다.
자동차3(승용차 1승합차 2))에 4명씩 승차시켰고,“22() 23시 40분 서울출발” 서해안고속도 군산휴게소에서 휴식하며 전열을 정비하기로 약속오랜만에 고향(河衣島)을 향하니 칠순이 넘은 나이에도 조금은 들뜬 기분이다약속대로 군산휴게소에서 형제들이 다시 모였는데셋째아우가 형님 목포항보다는 3개월 전에 새롭게 열린 뱃길(해남군 우수영-신안군 장산·신의도)을 이용하면 운항시간이 1시간이상 짧아지고 뱃삯도 저렴하며 수십 년간 독점하고 있는 해운회사 교통편보다는 복수의 교통편이 경쟁하도록 도와주면 좋지 않겠습니까라는 참신한 의견에 따르지 않을 까닭이 없었기에 수용하기로 하고 내비게이션 도착지를 목포항에서 해남우수영여객터미널로 수장하고 출발해서 다녀왔다.

결론은 기존카페리노선 목포항-하의도 운항시간 2시간 30분소요(뱃삯 100 % 기준)
새로운 뱃길카페리노선 우수영-신의도 운항시간 1시간 10분소요(뱃삯 75 %로 저럼자동차를 이용해서 하의도를 방문한다는 전제로 새로운 뱃길을 이용하면 시간과 금전 모두가 빠르고 저렴해 매우 유리했다.

23시 40분 자택(응암동)출발, 해남우수영여객터미널에서 550분 출발하는 카페리로 신의면(상태 동리)에 도착 선산으로 이동해 선영에 성묘하고서둘러 깔끔하게 벌초하고 김대중 대통령생가얼굴바위 선일주도로 드라이브하고 마지막 배(1630)로 고향땅을 출발해서 목포시 낙지전문집에서 식사하고 다음날 새벽시간 귀가하는 26시간의 강행군인지라 가족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성묘제물(省墓祭物), 벌초에 필요한 장비(예초기 3갈퀴휘발유오일빗자루 등)는 성묘와 벌초의 기본이고이동거리가 자동차와 선박으로 왕복 1,000km가 넘는 장거리라 운전시간이 길고최소 3끼 식사와 간식 등등 준비물이 만만치 않은 대행사를 무사히 완수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조상님과 수고한 가족들에게 감사의 마음이다.

img.jpg
img.jpg
img.jpg-동생들을 위해 자신을 희생하고 헌신하신 누님이 형제들에겐 큰바위 얼굴이다-

시간대별 이동현황
922() : 23시 40분 서울출발
923() : 04시 30분 해남우수영 여객터미널 도착
05시 50분 해남우수영 카페리 출발~신의면(상태.동리도착: 06:50
07시 20분 하의면(대리선산도착~장비 하차 및 예초기 조립 벌초준비 완료
08시 00분 고조조비조부조모 벌초후광리 선산으로 이동 소벌 안에 모셔진 증조증모 그리고 대벌 안에 모셔진 7(7대조 6대조 무명 5대조)까지 13기 묘지를 깔끔하게 벌초를 끝내고 주문한 도시락으로 점심식사 후 근거리에 자리한 김대중 대통령 생가 방문 후 섬 일주도로 드라이브하며 얼굴바위(큰 바위 얼굴)및 신의면 일주했다.
16시 30분 상태.동리 카페리 출발~우수영(해남도착 17시 40
17시 40분 우수영 출발-목포시 하당에 자리한 낙지전문점으로 이동 저녁식사와 반주를 마음껏 즐겼다. 
20시 10분 목포출발상경 귀가완료 24일 1시 40분 26시간소요 1,000km 거리를 자동차와 선박으로 왕복하는 강행군으로 몸은 고단했으나 깨끗해진 조상님 묘소는 고단함 보다는 뿌듯함으로 가득했다.

해남군 우수영~신안군 장산·신의도 뱃길 열린다.
해남군과 ()신진해운은 우수영~장산도~신의도 항로에 449톤급 카페리여객선 드림 아일랜드(여객정원 314차량 37대를 선적할 수 있으며하루 3회 연중 운항협약 체결항로는 수영에서 신의도까지 1시간 10분이 소요되며기존 목포~신의 항로에 비해 1시간 단축 도서지역 주민들의 교통편의가 크게 개선되고장산도와 신의도하의도는 전국 최대 천일염 생산지이자 김대중 전 대통령의 생가 등이 위치해 연중 관광객들이 붐비는 지역으로우수영항을 통한 소금 등 수산물 물동량 증가와 관광객 유입의 효과도 거둘 것으로 전망되고 무료주차 공간이 넓어 차량이용에 부담이 없으며 서울목포순천부산 등 타지역으로 진출하기가 편리한 교통의 요지이다.              -신문기사 편집-

img.jpg
img.jpg-벌초전 선영에 성묘하고 시끄럽더라도 놀라지 마시라고 조부조모께 고한다-


img.jpg
img.jpg-벌초를 끝낸 산소, 고조부 묘소엔 비석이 반듯한데, 무능한 자손은 둔 조부묘소엔 무석이라 부끄럽다-
하의도(荷衣面) : 전라남도 신안군 속한 서남부의 다도해로 목포에서 뱃길로 57.6km의 거리에 위치하며유인도 9개소 무인도 49개소 등 58개 도서로 형성되어 있으며, 1,650(2023년 6월말 현재)의 주민들이 농업과 수산업에 종사하고 있고, 물위에 연꽃이 떠있는 모습(연화부수(蓮花浮水)이라 하여 하의도라 부르게 되었고 유학자 초암 김연 선생을 배출한 고장이며아시아 최초로 노벨평화상을 수상한 김대중 대통령의 고향으로조선후기부터 해방까지 350여년간 목숨을 건 토지탈환의 역사를 재조명하고 숭고한 항쟁정신을 도서문화역사의 장으로 승화시키고자 대리1구 17,699의 부지에 토지항쟁역사 기념관을 건립하였으며 대통령 생가와 해양문화 체험공원덕봉강당얼굴바위아름다운 해안일주도로 등과 연계한 관광벨트는 좋은 추억을 안겨줄 것이며이제까지는 중앙의 도서에 대한 무지로 소외와 낙후의 고장으로 홀대 받았으나 주민들의 눈물겨운 노력으로 친환경 쌀 재배와 블루베리전복천일염 등으로 주민 소득을 높여 나가고 있고 기회와 희망의 고장으로 탈바꿈하기 위해 세계평화공원과 김대중 모실길을 조성하는 등 관광인프라구축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희망이 넘쳐나는 섬마을이다.

img.jpg-작은 벌안에 모셔진 증조부, 증조모 묘소에도 비석이 없어 마음이 불편하다-

img.jpg-큰 벌안에 묘셔진 묘소엔 증조부께서 비석을 가지런히 모셨다-

신의도(新衣面) : 전라남도 신안군 남부에 위치한 신의도와 그 주변의 섬(유인도인 상태도·하태도·기도·고사도·평사도와 무인도 23)로 구성된 도서로1983년 215일 하이면 상하태도 출장소가 신의면으로 승격 신설된 면으로 목포에서 35마일 떨어진 운항 2시간이면 도착가능한 도서로 대부분의 지역이 200m 이하의 낮은 구릉성 산지를 이루며해안에 발달한 넓은 간석지에 많은 염전이 분포한다취락은 대체로 산간곡저에 펼쳐진 농경지나 염전지대를 중심으로 집촌을 이루고 있다·보리·참깨·양파 외에 소금이 생산되며연안에서는 김 양식을 한다행정구역은 상태동리·상태서리·하태서리·하태동리·고평사도리 등 5개리가 있다(법정리 기준행정리 기준 14개리). 면사무소 소재지는 신의면 신의로 661이다면적 33.26인구 1,478(2023년 6월말 현재)

※ 선영 성묘와 벌초가 목적이라 카메라 미소지(未所持)로 휴대폰 카메라로 선영 벌초한 풍경을 최소한 찍은 사진이라 자료적 가지가 부족한 9년만에 다녀온 선영을 기억하려는 마음에서 가볍게 정리했다. 

~오라는 곳도 불러준 이도 없지만 찾아가 안기면 언제나 포근하기만 한 을 찾아서~

2023-09-26
계백 (배상)

클릭하시면 저에 관한 조금 더 많은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