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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jpg-수암봉 정상 조망이 시원하다, 너구리산(서래봉) 정상석-


너구리산수암봉<子女와 함께할 산행지로 낙점한 코스점검차원에서 찾았다.>
2195023084호          2023-09-07()

자리한 곳  경기도 군포안양시흥안산시
지나온 길  상록수역-청룡사-제일CC능선-정수장길림-너구리산-한남정맥-수암봉-석탑교-병목안시민공원-안양역
거리및시간: 6시간31(07:17~13:48)        도상거리   :  16.5km   <보행수(步行數)   :  26,882>
함께한 이  계백 혼자서
산행 날씨  : 대체로 맑음 <해 뜸 06:07    해 짐 18:53   /   ‘최저 20,    최고 31>
교통편 갈때 응암역(6호선)-삼각지역(4호선)-상록수역 2번 출구-들머리
교통편 올때 안양역(1호선)-신도림역(2호선)-합정역(6호선)-역촌역-귀가

가족산행지로 낙점한 너구리산을 점검차원에서 찾기로 한다.
8월 마지막과 9월 첫날은 단 하루차로 고작 24시간이나 날씨는 현저하게 급변해 서늘해진 기온이라 이젠 가을이 왔구나생각했었는데, 간밤에는 후텁지근하고 끈적거린 날씨 때문에 밤잠 이루지 못하고 전전긍긍하느라 스트레스로 인한 신경쇠약증산이 아닐까걱정이 앞섰는데, 알고 보니 이례적 이상기온현상으로 ‘9월 열대야(熱帶夜:25.2)’가 나타났던 사실을 기상청 날씨예보를 청취하고서야 알았지만, 약간의 운동부족도 있었을 것이라 자책감으로 오늘은 전업주부로써 산적한 집안일부터 깔끔하게 갈무리하고, 내일은 가족산행지로 낙점해둔 너구리산을 찾아 미비했던 부분들을 꼼꼼히 확인점검하기로 마음먹고 아침부터 부지런히 몸을 움직이는 아침시간대전에 살고 있는 절친(切親)께서 서울출장중이라며 내일 바쁘지 않으면 저녁에 밥이나 먹자는 연락이 왔다. 산행 계획 때문에 잠시 고민하다 내일과 모래의 일정을 바꾸면 간단하겠는 생각에 그러자고 답하느라 일정을 조정했다.

img.jpg-전철 4호선(안산선) 상록수역 들머리한 자리-
상록수역(常綠樹驛)   : 경기도 안산시 상록구 본오동에 위치한 수도권 전철4호선의 전철역이다.
1988년 10월 25일 안산선의 개통에 따라 2층의 지상역사로 영업을 시작하였다안산대학교 등 학교와 아파트단지번화가가 인접하여 1988년 전철 개통 이래 이용객이 꾸준히 증가하며 성장해왔다상록수역의 최초 명칭은 용신역으로상록수 소설 속의 실제 주인공 최용신의 이름을 따서 지어졌다일대가 심훈의 소설 <상록수>의 배경이자 인근에 최용신의 묘가 그대로 보존되어 있었기 때문이다그러나 특정 인물보다 소설의 제목이 더 적합하다는 철도청의 판단에 따라 상록수역으로 명칭을 바꾸어 문학작품을 역명으로 사용한 최초의 역사가 탄생하게 되었다.                   -편집한 글-

img.jpg-청룡사 전경-
청룡사(靑龍寺)   : 경기도 안산시 상록구 청룡사길 31에 자리한 절집이다.
규모가 상당한 사찰이나 청룡사외 홈페이지에 입력된 정보가 전무하고 사찰안내판이나 기타기록이 없으므로 답답하지만 여기까지다사찰입구 아스팔트 포장도로가 고급별장입구처럼 심상치 않을 뿐 아니라 커다란 철문이 시간제로 개문하고 통제한다는 안내문이 철조망에 걸려있는 이색풍경에 호기심발동철문을 통과하자 정갈하게 정비된 넓은 주차장에 규모가 상당했고 부()티가 넘쳐나는 사찰(청룡사)을 한 바퀴 돌아보며 등산로 이어진 입구를 매의 눈초리로 찾았으나 연결로가 없었으므로 비상수단으로 대웅전과 산자락을 경계하고 있는 배수로를 경유해 산으로 올라서니 근래에 조성한 묘지에서 산으로 오르려 했으나 철조망이 가로막아 당황했으나 능선으로 얼마쯤 올라서자 등산로를 만날 수 있어 다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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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jpg-신라때 석축 성태산성 정상, 이정표가 말하는 성태산정상, 정리가 필요하다-
성태산(城台山)   : 경기도 안산시 상록구 일동과 팔곡일동 일대에 있는 높이 166m 무명 산이다.
정상에는 신라 시대의 석축 산성인 성태산성이 있다신라가 한강 하류까지 세력을 넓히던 6세기 중반에서 후반경에 축조되어 통일신라 때까지 사용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정상부에서는 안산 일대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고 서해의 해안선과 수원으로 이어지는 육로를 동시에 관망할 수 있는 천혜의 지형적 요건을 갖추고 있다.

img.jpg-천재화가 단원 김홍도 테마길 3코스 리본- 
김홍도 태마길   안산시 '단원구'조선시대 최고의 풍속화가 단원 김홍도의 호를 김홍도 테마길은 안산에서 활동한 표암 강세황의 문하생으로 20대 초반까지 그림을 배우고 성장했다는데김홍도가 어릴 때부터 자기집 드나들며 그림을 배운 강세황의 처가가 지금도 안산에 보존돼 있다그만큼 안산에서는 벽화로조각품으로도시 어딜 가나 단원의 그림을 가까이서 친숙하게 접할 수 있다또 성호공원 내에 새롭게 조성된 김홍도 테마길은 너구리산(서래봉)으로 이어진다단원의 대표적인 풍속화들을 입체적으로 표현한 부조 벽화를 감상하며 그 시절 서민들의 생활상을 엿보고단원의 예술세계를 느껴볼 수 있는 곳이다.       -신문기사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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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jpg-지도엔 없는 성태산 출현으로 헷갈린 안내판, 공식명칭이 2번째봉우리-
편안한 산길에 들어서 어제저녁과 오늘산행을 생각해 본다.
어제(6/)저녁 서울역에서 절친과 오랜만에 만나 식사와 반주와 다양한 분야의 담소를 나누며 오래전 서로의견을 모아 확정했던 만덕지맥(강릉) 종주산행을 떠나려고 열차표를 예약했는데 주말(9) 개인사정이 급하다는 하소연에 10월 둘째주(14~15)로 연기하기로 합의하고 명일새벽을 위해 과음하지 않으려고 자제하고 귀가해서 예약했던 차표를 다른 필요한 사람을 위해서 반납했다풀잎에 흰 이슬이 맺힌단 뜻으로 본격적인 가을을 알린다는 백로(白露절기를 하루 앞둔 날이라 청명한 하늘을 자랑하는 가을날에 기상청 날씨예보에 따르면 전국적이 대체로 맑겠으며 늦더위를 예보했고 실제로 최고기온이 31도까지 올라 무더웠으나 습도가 낮아 그늘에 들어서면 공기가 시원해 비교적 쾌적하게 산행 할 수 있었노라 자평해도 무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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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jpg-너구리산(서래봉) 풍경, 정상 바위에서 바라본 수암봉-
너구리산(서래봉)   : 경기 군포시 속달동에 자리한 높이 308m 산이다.
경기도 안산시 장상동과 군포시 속달동 경계에 위치하고 있는 너구리산은 한남정맥(안성 칠현산-김포 문수산중앙에 자리한 수리산 도립공원에 속한 하나의 야트막한 산(서래봉)이나 안산시와 군포시민들이 즐겨 찾는다산행코스는 안산시 부곡동 반월정수장에서 시작해 너구리산(서래봉)까지 왕복하는 약 6.5km 남짓의 트레킹이 일반적으로 완만한 능선의 특성으로 바람골이 많이 형성됐고 수목이 우거져 햇빛이 전혀 들지 않아 여름철 산행지로 적당한 곳이라 자신 있게 추천하며 원점회귀 산행으론 너무 짧다고 생각된다면 수리산과 연계산행하면 만족감도 느껴지리라 믿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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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jpg-수암봉에 서니 흐릿하게 조망된 북한산, 선명한 관악산& 멀리 서해바다가 보인다- 
수리산(修理山)   : 경기도 군포안양안산시흥시의 경계에 있는 높이 489.2m의 산이다.
면적은 1,047.5ha로 군포시의 임야면적의 55% 차지한다봉우리 및 절벽은 대체로 규암이고 계곡지대는 풍화에 약한 흑운모호상 편마암이나 안구상 편마암이 많고 부분적으로 백운모 및 흑운모 편암이며봉우리는 태을봉이 가장 높으며이후로 관모봉슬기봉수암봉이 주요봉우리다. 2009년에 경기도의 세 번째 도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북쪽 골짜기에는 한국 가톨릭교회의 신자촌(信者村)이 있다. 1951년 한국 전쟁 당시의 수리산 전투가 벌어졌으며 시흥-안양-수원 전투에서 방어선 역할을 하였다명칭 유래는 수리산의 빼어난 산봉의 방위가 마치 독수리 같아 수리산이라 하는 설이 있고 또 신라 진흥왕 때 창건한 현재 속달동에 위치하고 있는 절이 신심을 닦는 성지라 하여 수리사라고 하는 사찰을 차용 수리산이라 칭하였다는 설이 있다

능선 곳곳에 암봉이 있고 울창한 수림으로 조망이 좋으며진달래가 특히 많고 수도권에서 전철을 이용할 수 있는 전철 산행지로 태을봉과 슬기봉에서는 군포시가수암봉에서는 안산시가 한눈에 내려다보이고 수리산을 관통하는 서울외곽도로가 시원하게 조망된다산림청선정 인기명산 45위에 오를 정도의 명산은 아니지만 인구가 많은 수도권도심에 위치한 지역덕분으로 이기를 누리고 있는 산중의 하나다.               -편집한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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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jpg-하산완료 석탑교 건너 병목안 시민공원을 처음 만났다-
안양 병목안시민공원   경기 안양시 만안구 안양동 산81-1
1930년부터 1980년대까지 철도용 자갈을 채취하던 폐채석장 부지에 마련한 공원으로 중앙광장인공폭포체력단련장사계절정원잔디광장복합 어린이 놀이시설 등이 들어서 있다총 면적 101,238이다채석장 절개부지에 높이 65m, 최대 너비 95m의 크기로 조성한 인공폭포가 볼 만하다어린이 놀이시설에는 암벽 오르기그물다리 등의 놀이기구가 설치되어 있고 놀이시설 주변에서 발 지압장을 비롯하여 8종 14개의 운동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계단식 사계절정원에는 금계국기린초벌개미취참나리 등 37종 5만여 그루의 야생화가 심어져 있다안양시 만안구 안양9동 산 81-1번지에 있다.            -홈페이지-

푸른 하늘의 날4)
우리나라가 제안하여 채택된 최초의 유엔 기념일로 공식명칭 푸른 하늘을 위한 국제 맑은 공기의 날(International Day of Clean Air for blue skies) 대기환경과 기후변화대기오염에 대한 각성과 저감 활동에 대한 전국가적 참여를 위해 제정된 기념일한국 정부에서 제출한 결의안을 바탕으로 2019년 12월 제74차 유엔총회에서 제정한 최초의 기념일인 "푸른 하늘의 날"에 맞추어 2020년 8월 18일 제정되었다매년 9월 7일 주관부처인 외교부와 환경부 주최로 대기환경과 기후변화대기오염 절감에 대한 다양한 행사가 실시된다.                   -신문기사 편집-

안양역(安養驛)   : 경기도 안양시 만안구 안양동에 있는 경부선의 철도역이다일부 무궁화호와 수도권 전철 1호선의 모든 열차가 정차한다. 1905년 경부선 개통과 함께 보통역으로 영업을 개시하였다옛 시흥의 작은 시골 동네였던 안양그러나 역과 함께 도시가 급속도로 발전하면서 인구 증가역사 노후에 따라 여러 차례 역사를 신축 준공하였다. 1974년에 지어진 옛 안양역은 191규모의 슬레이트 단층 역사로 수도권 전철 1호선이 개통되어 전철역으로도 역할하였으며 2001년 현대식 민자역사로 탈바꿈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특히 역내 대형 쇼핑몰이 연계되어 안양뿐만 아니라 인근 지역의 쇼핑과 만남의 중심으로 사랑받았다이용객과 함께하는 안양역은 다양한 문화공연이 이루어지는 역 광장과환승형 터미널 등 연계교통이 편리하게 설계되었고 향후 월곶-판교선(경강선)이 개통되면 환승역이 될 예정이다.                 -홈페이지-

지도위에 그린 등고에서 어긋나지 않고 깔끔하게 갈무리한 산행
음암역(05:39)출발 상록수역(06:59)도착해서 넓은 대합실 의자에 배낭을 내려놓고 산행복장을 꾸린 다음, 2번출구를 나서니 버스정류장이다. 여기서 산행시작(07:17)-안산대학교입구사거리-안골운동장-청룡사를 돌아보고 등산로를 찾았으나 막혀있어 차선으로 철조망 윗쪽 능선으로 비상탈출-등산로에 들어서 성태산(166m)-반월저수지갈림길-안내목이 지정한성태산(점성공원)갈림길-제일CC능선-정수장갈림길-2번째봉우리-너구리산(서래봉)-수리사갈림길-한남정맥능선-수암봉-소나무쉼터-갈림길(한남정맥과 작별)-창박골(自性路)갈림길-안양한증막(석탑교)-병목안시민공원-수암천변도로를 이어가-안양역에 안착했다. 지도위에 그렸던 등고선에서 오차없이 깔끔하게 산행을 갈무리한다.                   --.

~오라는 곳도 불러준 이도 없지만 찾아가 안기면 언제나 포근하기만 한 을 찾아서~

2023-09-08
계백 (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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