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3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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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光明市) 6산(六山)<산행과 손녀(孫女)결혼식 보고, 일석이조(一石二鳥)>제2243024012호 2023-03-10(일)◆자리한 곳 : 경기도 광명, 안양시 ◆지나온 길 : 철산역-도덕산-한치육교-운산갈림길-수목장-구름산-가학산-도고내오거리-서독산-성채산-광명메모리파크-석수역 ◆거리및시간: 7시간05분(06:48~13:53) ※ 도상거리 : 약20.7 km <보행수(步行數) : 33,182보> ◆함께한 이 : 계백 혼자서 ◆산행 날씨 : 맑음(꽃샘추위)<해 뜸 06:51 해 짐 18:28 / ‘최저 -4도, 최고 9도’> 2월 첫날(음력)이니 조부모(祖父母)님께 손녀(孫女) 결혼식 보고는 당연 오늘(10일)은 음력으론 2월이 시작하는 첫날이다. 부모님께서는 양력보다는 음력을 생활근거로 사용하셨다 따라서 2월21일(양력 3월30일)에 생전에 매우 귀여워 하셨던 손녀(孫女)의 결혼식이 있음을 말씀올리고, 27세(4명에게 장기 기증으로 아픈 생명을 살려내고 자신은 하늘의 별로 사라짐)의 청년을 가슴에 묻은 아들놈의 수목장을 돌아보며 중학생이던 여동생이 시집간다고 알려주고 덤으로 광명시의 6개산을 진행하려는 계획으로 6호선전철(첫차)에 승차해 합정역에서 2호선으로 환승, 대림역으로 이동 7호선으로 갈아타고, 철산역에 하차해 해우소(解憂所)를 찾아 근심부터 풀어내고, 2번 출구로 빠져나와 철산역삼거리에서 신호를 기다려, 산행을 시작하며 카메라를 꺼냈는데 오작동이다. 지난(1월15일에 니콘 서비스센터 남대문점) AS를 거금 153,000원씩이나 지불하고 수리했는데 겨우 산행 2번하고 오늘이 3번째 산행에 나섰는데 전원이 깜빡거리고 셔터가 작동하지 않으니 황당했지만 어쩌겠는가? 영수증 챙겨 AS센터를 찾아가야함은 내일 행해야 할 일이고, 오늘은 비상수단으로 스마트폰 카메라로 촬영을 대처할 수밖에 없었다.   도문산(道門山) : 경기도 광명시 철산동 산 68에 위치한 높이 170.7m로 송신탑이 자리한다. 확신한 기록은 없으나 능선상으로 독립된 산이라기보다는 도덕산의 봉우리중 하나인 북봉에 해당한다. 규모가 크지는 않으나 산철쭉, 영산홍, 자산홍, 백철쭉 등이 만발하는 봄이면 멀리서 온 사람들도 그 아름다움을 잊지 못해 다시 찾아오며 계절마다 다양한 꽃들이 만개한 야생화 단지는 편안한 휴식처를 제공하고, 송신탑 주변엔 운동기구 설치로 많은 시민들이 즐겨 찾아 사랑을 받고 있는 첫 봉우리로 비교적 조망이 좋은 곳이다.   도덕산(道德山) : 경기도 광명시 광명동·철산동·하안동에 걸쳐있는 산으로, 높이는 해발 183m이다. 남쪽으로 수양고개를 기점으로 구름산으로 이어져있다. 산 이름은 옛날에 사신들이 산봉우리에 모여 도와 덕을 나누었다하여 불리게 된 것으로 전한다. 산정부에 삼국시대의 토석 축을 쌓아진 도덕산성(道德山城)있었다고 보고되었으나 산성의 흔적은 없고 다만 백제시대 때 봉수대나 소규모 요새로 사용되었을 것으로 추정되는 3기의 보루군이 발견되었다. 광명시의 중심부에 위치하여 근린도심의 많은 사람들이 찾는 산으로, 도덕산공원, 야생화단지, 인공폭포공원 등 도시자연공원 조성되어 근린 주민의 휴식처로 이용된다.   구름산(雲山) : 경기도 광명시 소하동과 노온사동에 걸쳐있는 산으로, 높이는 해발 237m이며 광명의 주산이다. 구름이 많아 구름산(운산: 雲山)으로 불리게 되었다고 전해진다. 다른 이름으로 아왕산(阿王山)이라고도 불렸는데, 산 밑 아방리에 애기능(아왕릉: 阿王陵)이 있어서 불렸던 이름이다. 애기능은 인조의 적장자인 소현세자의 세자빈인 민회빈 강씨의 묘로 무고하게 사사되었다가 숙종 때에야 신원이 복위되었다. 지금의 노온사동 영회원이다. 남쪽으로는 능고개를 기점으로 가학산과 서독산으로 이어지며, 북쪽으로는 수양고개를 기점으로 도덕산으로 이어진다. 높이가 비교적 낮은 산이지만 숲이 깊고 울창하며, 일대의 조망이 좋아 근린의 사람들이 많이 찾는 산으로 1997년에 도시자연공원으로 조성되었다.   가학산(駕鶴山) : 경기도 광명시 가학동· 일직동·노온사동·소하동에 걸쳐있는 산으로, 높이는 해발 220m이다. 광명에서 두 번째로 높은 산이다. 산 이름은 옛날에 학 혹은 백로가 멍에처럼 마을을 둘러쌌다하여 붙여진 이름으로, 학이 알을 품고 있는 형상이라고도 전한다. 남쪽으로는 도고내고개를 기점으로 서독산과, 북쪽으로는 능고개를 기점으로 구름산과 연결되어 있다, 산자락에 폐광산을 테마파크로 탈바꿈한 가학광산동굴과 반딧불이 서식지를 이전 복원한 가학생태학습장 등이 있다.   서독산(書讀山) : 경기도 광명시 가학동과 안양시 박달동의 경계에 위치하는 산으로, 높이는 해발 225m이다. 옛날 선비들이 과거에 급제하기 위해 책을 읽으며 실력을 갈고 닦던 산이라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 전한다. 서덕산(書德山), 청덕산(靑德山)이라고도 한다. 1급수인 양지천을 비롯하여, 너구리·반딧불이의 집단 서식지이고 자생식생들이 많고 식생 교란요인이 적어 보존가치가 높은 산이지만, 안양·광명의 개발압력으로 자연환경이 오랫동안 유지될지는 불투명하다. 이미 양지천습지는 KTX 서독산터널 공사로 모두 사라졌다. 북쪽으로 능선을 따라 가학산과 이어지며 산의 서쪽으로 KTX광명역과 역세권 개발지가 위치한다. 산자락에는 임진왜란 때 충무공 이순신의 휘하 장수로 활약한 무의공 이순신(武毅公 李純信)과 조선중기의 명신인 오리 이원익(梧里 李元翼)의 묘가 있다.   성채산(城砦山) : 경기도 광명시 일직동에 위치하는 산으로 높이는 138.5m이다. 안양천 옆에 위치하는 낮은 산으로, 본래 가학산에서 내려온 산줄기에서 형성된 산이나, 산 주변으로 도로·철도를 비롯하여 광명역역세권 개발로 섬처럼 고립된 산이다. 주변의 개발지들로 인해 찾는 이가 거의 없어는 야산으로, 들 날머리가 불분명하고 등산로 관리가 전무하나 능선으로 산로는 비교적 뚜렷하다. 산정에는 산불감시초소가 자리 잡고 있으며, 정상능선부의 칼날처럼 돌출된 암릉이 인상적이고 석수동과 관악산이 조망된다. 산자락으로 광명시립 메모리얼파크(납골당)가 위치해 있으며, 황용사·운암사의 작은 사찰이 있다. 들 날머리는 두 사찰의 뒤편 소로를 이용하면 된다.  광명시 주요 6산을 예정대로 깔끔하게 진행했다. 아침기온이 영하 4도이며 바람이 강해 몸으로 느껴지는 기온은 더한 심술궂은 꽃샘추위로 등산로가 꽁꽁 얼어붙어 움직임을 제약해 행동이 굼떴으나 기온이 빠르게 상승하며 낮부턴 풀렸으나 큰 일교차로 건강관리 주의해야겠다고 생각하며, 어수선한 철산동 재개발단지와 도덕산야생화단지-송신탑(도문산)-출렁다리-도덕산-밤일육교-노온정수장-한치고개육교-구름산갈림길에서 역방향(광명보건소방향)-가리대광장쉼터-칼바위-자식 놈 수목장(하안동 산 175/ 광명보건소 앞 능선 150m)에 도착 진입로에 들어서는데 가시넝쿨이 무성해 진입이 어려웠으나 장비를 준비하지 못했으므로 다음번 방문 땐 필히 전지가위를 지참해 깔끔하게 정리하기로 마음을 정한다 잠시 녀석과 대화를 나눈 다음, 뒤돌아서 금당이 광장-돌산전망대-가리대광장쉼터-산불감시정자-구름산정상-가학산-도고내오거리-서독산갈림길-222m봉(가짜 서독산)-기형도문학관-황룡사-성채산-광명메모리파크입구에서-안양천이 아닌 우측도로 따라 편도 500m을 진행해 광명메모리파크에 모신 부모님을 뵙고 집안의 대소사를 소상하게 보고 드린다. 안양천 세월교를 경유해 석수역에서 예정대로 차질 없는 임무를 수행한 산행거리 약 20km이고, 7시간 소요해 깔끔하게 마감했다. -끝-. ~오라는 곳도 불러준 이도 없지만 찾아가 안기면 언제나 포근하기만 한 山을 찾아서~ 2023-03-22 계백 (배상) 클릭하시면 저에 관한 조금 더 많은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https://goodhong.tistory.com |
봄꽃이 아직 없어 아쉬웠지만 걷기에 참 좋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