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            2008년 2월 10일 일요일

                       어딜           ;            삼각산(독바위 - 족두리봉 - 탕춘대 - 비봉 - 사모바위 - 문수봉 - 대남문 - 대성문 - 보국문 - 정릉계곡 - 정릉매표소)

                       누구와        ;            봄날장미 홀로

                       날씨           ;            흐리다 오후 늦게 차차 맑아짐

 

 

연휴에 속한 일요일이라 그런지 산행하는 분들이 휴일치고는 많지 않다

첨으로 홍대까지 삼화고속을 타봤는데 경인고속도로가 막히지 않으니까 금새 도착한다

게다가 독바위까지도 전철코스가 짧으니 예전보다 훨씬 가벼운 맘으로 산행을 시작하게 되었다

휴일에는 이용해 볼만한 것 같다

한강을 건너면서 보니 철새가 조그만 섬에 새까맣게 모여 있고 강에도 꽤나 많이 앉아 있다

불현듯 철새 사진을 찍고 싶어진다 ^^

독바위역에서 내려 바로 족두리봉으로 향한다 무척 한산하다

오늘은 예전에 올렸던 코스를 다니면서 예전에 찍었던 사진들과 비교해 보고 싶었다

예전엔 여러장을 찍어 이어붙어야 했던 곳도 단 한장에 가득 넣을 수 있어 좋으나

가끔 망원의 아쉬움을 느낄 때도 있었다

다행이 표준 줌도 갖고 갔기에 다행이지만 와서 보니 선예도는 아무래도 시그마가 더 좋은 것 같다

MTF 챠트를 일찍 볼 줄 알았더라면 좀더 나에게 맞는 좋은 선택을 했을 것 같지만

앞으로도 산행에 지장을 받지 않을 정도로 취미를 유지하고 싶으니 더 이상 욕심은 금물이다 ^^

바위를 오르내리다 보니 카메라가 꽤나 걸리적 거린다 그리고 렌즈교환도 불편하고...

좀더 고민을 해서 다음에 한라산 영실코스를 갈때는 편하게 다닐 수 있도록 해야겠다

 

 

족두리봉으로 가는 도중에 뒤돌아서서...                

 

건너편 향로봉가는 방향의 산행로

 

바다표범을 닮은 바위

 

족두리봉 전경

 

구기동쪽 전경

 

 

삼각산 전경

 

시그마로 찍은 족두리봉

족두리봉에 매달려 있는 클라이머들...

 

꽤나 멋져 보입니다 ^^ (아빠번들로 찍음)

 

아빠번들로 찍은 족두리봉     

(아빠번들과 할배번들에서 꽤나 고민했는데 선예도는 할배번들이 쬐금 좋은 것 같고 왜곡도 쬐금 덜한 것 같다 대신 아빠번들은 색수차가 쬐금 덜 한 것 같다 ^^)

 

탕춘대 전경

 

당겨보고...

 

저멀리 보이는 비봉

 

향로봉 전경

 

비봉쪽에서 본 향로봉

 

당겨보고...

 

비봉과 함께한 삼각산 전경

  

언제봐도...

 

뒤돌아보니...

 

색감이 캐논과 많이 흡사한 것 같다 예전에 찍은 올림푸스 색감이 개인적으로 더 좋은 것 같다 ^^

 

저멀이 사모바위가 보이고...

 

일요일인데도 불구하고 산객들이 평일일때 정도만 보인다

 

좀더 하늘이 쨍했더라면...

 

 

지나온 비봉쪽...

 

 

사모바위에서 본 산각산 전경

 

당겨보고...

  

문수봉쪽에서 뒤돌아 보니...

 

 

 

 

이곳이 삼각산의 위용을 젤로 조망할 수 있는 것 같다

 

의상능선과 삼천사계곡

 

통천문

 

 

위용이 대단한 나한 나월 문수 보현봉

  

뒤돌아본 통천문

 

 

의상능선과 보현봉

 

지나온 길

 

문수봉과 주변 풍경

 

보현봉

 

사자능선쪽

  

여기에 도착하니 비로소 하늘이 맑아지기 시작하는 것 같다

 

 

두꺼비형상 ^^

 

광각으로 찍은 문수봉 성벽...

의외로 제대로 찌그러짐없이 잘 찍힌 것 같다

 

문수 깃대봉에서 바라본 풍경

 

드뎌 찍고 싶었던 우람산 삼각산의 실체가 보이기 시작한다

 

대남문 정경 

 

훔쳐본 성밖 형제봉 풍경

 

대성문

 

형제봉 능선길

 

보국문쪽으로 가면서...

 

점점 가까워지는 삼각산...

 

시그마로 찍은 정경

 

광각으로...

 

뒤돌아 본 풍경

 

잡목에 가려진 삼각산

 

 

 

전망대 바로 위에서 광각 시그마로 찍은 풍경

 

 

 

아빠번들로 당겨보고...

 

아빠번들로 찍은 삼각산 정경

 

 

칼바위능선

 

귀가 중 을지로 입구에서 본 밤풍경

 

다음엔 눈이 펑펑 내리는 한라산 영실을 가보려 하는데 이거 너무 많이 내려 조망도 안되고 안개속에서 헤매다 오는 것 아닐까 우려가 된다

부디 좋은 날씨 속에서 좋은 풍경을 맘껏 담을 수 있으면 좋으련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