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 삼각산 문수봉을 찾아서


 

제2006040000호      2006-05-13(토)


 

자리한 곳  : 서울특별시, 도봉구, 성북구, 강북구, 서대문구, 은평구 , 경기 고양시 덕양구 북한동, 효자동 , 의정부시

지나온 길 : 대호매표소-족두리봉-향로봉-비봉-사모바위-승가봉-청수동암문-문수봉-대남문-구기매표소-자연보호헌장탑-구기버스정류장

거리 및 시간 : 약 10km(17 : 22 ~ 20 : 25) 3시간 3분  만보기= 15,844보

날     씨 : 엷은 구름으로 조망 없는 날

함께한 이 : 단독산행


 

북한산(北漢山) 837m

북한산은 백운대(836m), 인수봉(810m), 국망봉(만경대 800m)등 세 봉우리가 삼각의 모양으로 서 있다 하여 삼각산이라 불러왔다.

화산 또는 부아악으로도 불리어 왔는데 산이 높고 깎아지른 듯 험준하여 등반하기 어려운 반면 주봉인 백운대 정상에 오르면 사방 1백리 반경이 모두 발아래 내려다 보여 그 경관은 실로 아름답다.

 

북한산으로 가기까지

강원도 춘천의 검봉과 봉화산을 산행지로 정하고 오랜만에 기차여행을 겸하려고 준비했는데 오전에 전화가 걸려왔다 받아보니 누님이다 장가간 아들이 신혼여행에서 돌아와 처가에서 하루를 유하고 오늘 집으로 온다 하여 저녁을 준비하겠으니 퇴근 후 들려서 축하해 주라는 연락을 받고 형제들이 모여 밤늦게까지 소주잔을 기울이다 새벽에 귀가하여 잠깐 눈을 붙이고 일어나 보니 아직 시간이 남아 있어 깜빡 잠들었다 일어나보니 7시15분이다

늦어서 불곡산으로 산행지를 수정하고 누워 있었더니 일어나기가 싫어져 그냥 뒹굴다 늦은 점심을 챙겨먹고 북한산으로 발길을 옮기게 되었다.

날씨는 구름이 끼여 있고 바람이 심하게 불어 싸늘하게 느껴졌고 은근히 야경이나 찍어보려는 기대도 구름이 끼여 틀렸으니 정릉으로 하산계획을 단축하고 어둠이 드리우기 시작한 이북5도청으로 하산했다

 

웨킹산행을 원칙으로

시간도 늦고 바람이 심한 편이여서 오늘은 바위산행을 하지않고 워킹을 목표로 산행을 시작하니 찬바람으로 몸을 움추리며 꽃향기 그윽하고 여름꽃 아카시나무가 꽃이 피기시작합니다.

 

 

 

 

◇ 꽃들과 함께 삼각산의 그윽한 품으로 녹아들어 갑니다 ◇

 

 

 
 

 

 
◇ 서부 삼각산의 거대한 암봉 족두리봉과 향로봉을 지납니다 ◇
 
 
 
 

 

 

◇ 인왕산과 안산이 구름에 구름으로 희미하고, 비봉은 진흥왕의 순수비가 지금도 지키고 있습니다 ◇

 

 

 
 

◇ 수다래 꽃인가? 사모바위는 석양으로 붉게 물들어 있습니다. ◇

 

 

 

◇ 승가봉으로 가는길에 멧돼지와 통천문을 만났습니다 ◇

 

 

 

 

◇ 청수동암문은 이미 어둠속으로 흡입되고 보현봉과 문수봉의 태극기를 바람이 성가시게합니다 ◇

 

◇ 어둠이 드리운 성터가 쓸쓸하게 느껴집니다 ◇

 

 

 
 

 

◇ 자연보호 헌장탑은 각종 선전물에 가려져 관심을 갖아야 볼 수 있습니다 ◇

 

◇ 사람의 발길이 끊어진 등로를 1시간여를 걸어내려와 버스정류장에 서있습니다. ◇


2006-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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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blog.daum.net/goodhong 

 

계백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