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봉산(391.4m) 비슬지맥 끝내기...


산행일자:2008년10월26일.m 날씨:흐리고 갬

거리및소요시간:도상약11.8km. 5시간30분


코스:09시05분/이연마응회관-1.2k-09시30분/이연고개-2.3k-10시18분/유대등(342m)-1.3k-10시43분/팔봉산(391.4m)-2k-12시04분/평촌고개-1.5k-12시44분/배죽고개-1.9k-13시51분/붕어등(279m)-1.4k-14시35분/외산마을-15시5분/오산교(차량이동)


비슬지맥의 마지막 구간인 밀양시 상남면 이연고개에서 외산마을까지 이어지는 이번구간은 상남면을 가로지는 야산지대로서 고도의 차이가 크지않고 등로도 일부지역을 제외하고는 데체로 양호한편이고 길 찾기에도 큰 어려움은 없으나 여시태고개 국도는 건널수없어 비료공장으로 돌아서 국도밑을 통과해야하고 감나무밭이 많아 지형을 잘살펴가야 하고 마산고개지나 146봉 직전 감나무밭에서 주의해야 한다.


이연마을 회관앞을 출발하여 마을을 벗어나 우측에 큰물탱크를 지나고 암반 길을 따라 오르면 직진으로 계곡이보이고 등로는 우측 능선으로 오르며 좌측사면으로 이어져 이연고개에 이른다. 이연고개에서는 우측으로 종남산이 조망되고 묘가 있다. 중키의 소나무 숲이 이어지며 252봉에 올라서고 평탄한 능선이 이어지며 267봉과 266봉을 내려서면 평리고개이고 오르막을 10여분 오르면 329봉이다.


등로가 좌측(동쪽)으로 틀어져 앞봉우리 올라서면 철탑이 있는 유대등(342m)이며 준.회님의 팻말이 철탑에 달려 있다. 종남산이 조망되고 다른쪽은 나무에 가려서 볼수가 없다. 직진하면 잡목이 심하여 길이 희미하고 진행하기가 쉽지 않으나 잠시후 벗어나며 다음봉우리에서는 우측으로 내려가 좌측으로 틀어지며 여시테고개위 라주 임씨 묘역에 내려선다. 문중묘역인지 규모가 크고 조성이 잘되어 있다.


묘지 좌측아래는 절개지이고 수산으로 이어지는 국도가 시원스럽게 뚫려 있고 많은 차량이 질주하고 있다. 이른 식사를 하고 묘지를 내려가 임도를 만나 외딴 가옥을 지나고 우측으로 빙돌아서 분뇨냄새가 코를 찌르는 비료공장을 지나 도로에 이르면 슈퍼마켓이 있고 25번 국도밑으로 통로가 있다. 통로를 통과하여 만어사 16km이정표가 있는 삼거리(평촌고개)에서 감나무밭으로 오른다.


철문이 있는곳에서 조금 우측으로 오르는 길흔적이 있어 감나무밭을 오르다가 155봉으로 올라야 하나 우측으로 임도가 보여 155봉을 임도따라 우회 한다. 탐스런 감들이 주렁주렁 달려있으나 일손이 없는지 수확을 못하고있어 안타깝다. 155봉에서 이어지는 능선마루에 올라 지나온 팔봉산을 조망하며 잠시 휴식하고 자갈이 깔린 임도따라 내려가면 좌측 마산마을에서 용소로 넘어가는 마산고개다.


감나무밭 임도를 잠시 오르다가 우측 146봉으로 희미한 족적을따라 정상에 오르면 감나무밭넘어 묘지가 있는데 길이 없어 다시 감나밭을 따라가니 우측묘지로 길이 나오며 가파르게 내려가니 차선이 없는 1차선 포장도로인 배죽고개다. 임도따라 감나무밭을 따르다가 우측정상으로 오르니 감나무밭위로 임도가 나와 임도를 따르니 우측으로 넓은 길이 트이고 기독교 무덤을 지나 철조망을 만난다.


봉우리 옻ㄹ라서며 염소 방목장이라는 철조망을 넘어 길이 없는 벌목지대를 어렵게 지나니 다시 철망을 넘어 간다. 임도 안부에서 다시 과수원을 지나 214봉지나며 붕어등이 보인다. 길이 희미한곳을 지나고 무명봉 넘어 붕어등에 올라서니 삼각점은 페이고 없고 붕어등 팻말이 두 개나 달려 있다. 큰묘가 있는 처녀묘등을 지나고 세맨트 버팀 계단을 내려서고 칡넝쿨지대 봉우리에서 좌측으로 내려 간다.


마지막 봉우리인 칡넝쿨지대에서 우측으로 뚜렸한 길이 있고 좌측으로는 길이 보이지 않으나 칡넝쿨지대서 좌측으로 넘어 묘지로 내려가면 외산마을이 보이고 곧 노송 여러구가 보이며 외산마을 도로에 내려선다. 좌측 고개마루에 외산마을 회관과 천주교 예림성당이 있고 슈퍼마켓이 있다. 비슬지맥은 소구리굼에서 밀양강이 낙동강과 합수하는 오우진나루가 끝이나 농지 조성으로 본지맥을 따를수가 없다.

 

외산마을에서 종주를 마무리 하고 차량으로 오산교에 도착하여 오우진나루에서 버스가 회전이 불가하다고 하여 오산교 기념촬영을 하고 낙동정맥 사룡산 분기봉에서 청도군과 경산시,대구시, 밀양시의 경계를 지나는 146.5km의 비슬지맥을 사룡산, 삼성산,비슬산, 화악산, 종남산을 거쳐 외산마을까지 무사히 완주하였음을 자축하며 그동안 함께 협력하여 주신 여러회원님과 이원회회장님과 박인규, 강병곤 대장의 노고에 감사를 드림니다.

 

대산련 부산연맹 백두산 산악회

 


 


 

종남산


 

25번국도와 멀리 붕어등


 



 

국도를 건널수가 없어 비료공장으로 우회



25번 국도밑으로



평촌고개



지나온 팔봉산



평촌마을과 밀양강건너 영축지맥



팔봉산과 멀리 종남산





밀양강과 영축지맥


 

처녀묘

오산교삼거리에서


 

밀양강 낙동강 합수부(건너편 영축지맥상부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