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응봉산 용소골을 혼자 다녀온 후 물이 너무 깨끗하고 좋아 휴가 겸 피서겸해서 8.12-13일까지 1박2일 일정으로 가족들과 덕풍계곡을 다녀왔습니다.

 

휴가절정기가 지난 탓인지 지난번에 비해서는 계곡의 피서객도 많이 줄었고, 덕풍계곡 끝나는 지점인 내삼방에 야영하였는데 자연용출수를 이용한 샘터를 만들어 놓는등 야영하기에도 상당히 편안하였고, 바로 옆 유관바위 앞에는 수심이 상당히 깊고 넓어 수영금지표시가 있음에도 젊은분들이 주로 물놀이 장소로 이용하고 있었고 이곳의 소는 곳곳에 지하에서 용출하는 계곡수로 삼복염천임에도 물이 너무 차서 물에서는 5분이상 버티기가 힘들정도였으며 산천어가 상당히 서식하고 있는것을 확인하였습니다. 

 

그래도 주계곡에서 내려오는 물은 한낮에는 어느정도 데워져서 물놀이 하기도 좋았고 곳곳에 금강송 그늘이 많아 쉬기에 너무 좋아 한열흘정도 푹 쉬었다가 왔으면 하는 생각이 절로 들었으며, 새벽 5시에 홀로 일어나 용소계곡 2용소까지 다녀 왔는데  시원하고 조용해서 너무 좋았던것 같습니다.  

 

2용소까지 다녀오면서 찍은 사진입니다.

<용소골들어가면서> 

 

<제1용소>

   


  

<요강소:선녀탕>
  


 


  

 

<제2용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