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성산]<강원 철원/경기 포천>...궁예능선과 느치계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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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령 능선에서 바라본 각흘산과 문혜지맥 능선>


언   제 : 2019.6.6.(목)  흐림

어디로 : 강포3교-궁예능선-궁예봉-명성산-약사령능선-느치계곡-용화저수지

얼마나 : 산행거리 약 9.1km/산행시간 약 7시간(식사및 휴식시간 포함)

누구랑 : 북한산연가 18명


산행기록

09:20  강포3교 출발

09:21  오뚜기부대 입석/좌

09:29  약물계곡 갈림길/낡은 안내판/좌측 약물폭포 확인후 우측 길 따르다 능선 진입/길 없음

10:00  10m 암벽 밧줄구간

11:10~11:20  궁예산성 흔적/궁예봉 전망대/휴식(20분)

11:33~11:53 궁예봉(823m) 정상/정상석/휴식(20분)

12:05  궁예의 침전/좌측 우회

12:20~13:10  870.2봉/점심식사(50분)

13:18  안부 사거리/좌 약물계곡,우 산안고개/

13:29~13:44  명성산(922.0m) 정상/이등삼각점[갈말24]/정상석/용화저수지(3.1km)갈림길/휴식(15분)후 삼각봉 방향으로

13:45  산안고개 갈림길

13:50  삼거리 공터/삼각봉(0.15km) 갈림길/영평지맥 능선 합류/좌 약사령 방향으로

14:01~14:27  배낭털이/자유시간(26분)

14:40  안부/약사령(1.1km)갈림길/좌

15:00  느치계곡

15:18  명성산 정상(1.8km)갈림길

15:25  용화저수지(0.9km)갈림길/직 선천계곡으로

15:33~15:51  하수렴(?)/계곡 휴식후 되돌아섬(18분)

16:02  느치고개/데크시설

16:17  명성산 등산로 입구/안내도

16:20  용화저수지/산행종료


명성산(궁예능선-느치계곡)산행 GPS 실트랙



<산행지도>


6월6일 현충일 북한산연가 국사모 산행으로 

예전부터 생각해두고 있었던 명성산 궁예능선과 느치계곡을 엮어서 가기로 한다


대중교통으로 온다면 강포리에 하차하여 2.5 km 거리의 강포3교까지 걸어야하나

25인승차량으로 강포저수지를 지나 강포3교 직전까지 접근하니 산행이 훨씬 수월해진다.


어지러운 군 훈련장이라 들머리 찾기가 쉽지않지만 무사히 목표로한 능선으로 진입하고

팍팍한 오름길이 별의 갯수가 점점 늘어간다.


부익부 빈익빈이 산길에도 적용되는듯

요즘 산길도 잘가는 산길은 더욱 반들반들해지고 그렇지 않은곳은 예전보다 더 길의 흔적이 지워지는듯하다.


근육질의 궁예봉 정상에 올라서서 붕어 한마리씩 돌리며 힘듦을 달래보고

평소에 보고 싶었던 궁예의 침전을 지나 870.2봉 정상에서 점심상을 편다.


금방이라도 비가 내릴듯한 날씨라 마음은 급하지만 다행히 비는 끝까지 참아주고


명성산 정상에 올라 바로 용화 저수지로 내려서기보다는

오늘의 하이라이트라 할수있는 약사령 능선으로 진행한다.

2007년 북한산연가의 영평(명성)지맥 종주를 리딩했던 기억이 스쳐간다.


탁트인 조망에 아련한 능선...

날씨만 뒷바침 되었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남지만 다음을 기약해야겠다.


역시 오늘 초행인 느치계곡과 석천계곡길

때묻지않은 온순하고 편안한 계곡이다.

일행들보다 조금더 깊숙히 계곡에 스며들어

편안하게 휴식을 취하고 ...다음에 또 오리라


함께 산행 즐거웠습니다.

다음 국경일인 8월15일 광복절날 명품의 산길에서 뵙겠습니다


*추억속으로...북한산연가  영평(명성)지맥 종주(2007.9~2007.12)


<영평지맥1차 종주시 ...윤석중님 자료 모셔옴>


영평지맥이란? 

영평지맥이란 한탄강과 한탄강의 지류인 영평천을 구분하는 수계 산줄기로,

한북정맥 광덕산(1,049.2m) 정상 남서쪽 1,043.6봉에서 남서쪽으로 분기하여

자등현, 각흘봉(836.8m), 약사령, 명성산(922.0m), 여우고개, 사향산(737.4m), 낭유고개, 관음산(732.1m), 도내지고개,

불무산(662.7m) ,보장산(554.2m)을 지나 영평천과 한탄강의 합수점에서 끝나는 약 55.2km의 산줄기를 말한다.

 

한북정맥 광덕산 분기점에서 볼 때 영평지맥 좌측의 물줄기는 모두 영평천으로 유입되고,

영평지맥 우측의 물줄기는 남대천(와수천), 문혜천(용화천), 부소천 등을 거쳐 먼저 한탄강에 유입되었다가

포천군 창수면 신흥리에서 영평지맥에 의하여 좌우로 갈라졌던 물줄기가 다시 만나서 하나의 물줄기(한탄강)게 된다.


산줄기가 끝나는 합수점에서 볼 때는 이 산줄기가 우측의 영평천과 좌측의 한탄강을 구분하는 수계 산줄기가 되므로

대한산경표에서는 이 산줄기를 영평지맥이라 칭한다.(1유형 합수점형 지맥)

영평지맥은 지맥의 시작과 끝이 신 산경표 명성지맥과 완전히 일치한다.

 

영평지맥은 북쪽 군사지역을 지나는 관계로 명성산 삼각봉을 지나서 여우봉까지 ,

불무산 정상부, 보장산부터 지맥이 끝나는 합수점까지는 완전한 능선산행이 곤란하다.


 가는길...38선 휴게소에서

 강포저수지 지나 강포3교로 가는길

 더이상 25인승 차량 진입이 어려워 잠시 걸어서

 가야할 우측의 궁예봉

 강포3교 도착...산행준비

산안고개 가는길을 바라보고

 육군 정예부대...오뚜기부대 표지석

 어지러운 군 훈련장...낡은 안내판이 등산로임을 말해주고

 약물계곡쪽 오름이 거칠어 다시 우측으로 돌아와 능선 진입

 10m암벽 지대

 

 1차 암릉지대 돌파후 올라선 암봉

 강포 저수지와 산행 출발점인 강포3교가 내려다 보이고

 궁예산성의 흔적

 궁예봉 전망대에서 바라본 궁예봉


 연무가 가득해서 아쉬움이 남고...좌측 뒤로 부터 사향산과 관음산 그리고 우측 뒤는 불무산


 궁예봉 도착


비장의 무기를 꺼내놓고


 가야할 870봉과 명성산 정상을 바라보고

 직벽지대

 연가의 보물 스노우님


 궁예의 침전이 눈앞에 나타나고

 궁예의 침전...그럴듯한 스토리이기에 더 눈길이가고

 암살자들이 접근 못하도록 저위에서 잠을 잤다고

 좌측으로 우회중에

 단우사랑님

 조심해서

 뒤돌아본 궁예봉...뒷봉

 점심식사후 서연석 선배님의 퍼포먼스

 가출한 안경집 회수

 가야할 명성산 정상으로 이어지는 능선

 점심시간이 짧다고 야단한번 맞고

기억해야할 지점...좌측 약물계곡과 우측 산안고개 하산로

 점심먹은 870.2봉을 바라보고


내 뒷모습


 명성산 도착

 이등삼각점

 인증샷

 국망봉과 한북정맥 뒤로 좌측 경기 제일봉인 화악산


 영평지맥 능선 합류...좌측 약사령 능선으로

영평지맥은?...위에 글 참조


 각흘산과 문혜지맥 마루금이 아련하고


 승리사격장 뒤로 화악산 국망봉 명지산을 하나하나 눈맞추고

 각흘산 우측뒤로 상해봉과 광덕산



 우측의 명성산 정상을 뒤돌아보고

 산불의 흔적

당겨보고...각흘산 우측으로 장준하 선생의 약사봉과 그뒤로 한북정맥 광덕산

 어느 가을날 걸었던 각흘산에서 좌측 대득봉으로 이어지는 문혜지맥 산줄기

 산은 어느새 자연치유중

 이 이점에서 약사령 능선을 버리고 좌측 느치계곡으로


 부지런한 후미 일행들이 오시고


 가뭄으로 물이 많지 않은 아쉬움도

 편안한 계곡길

 날머리 가기전에 계곡 탐방을 하려고 직진






 잠시 편안한 휴식모드





느치고개


 날머리 도착

 용화저수지 앞 도로...산행을 마치다

 예전에는 이 터널로 차가 다녔는데...이제는 새로운 터널이 옆에 생겼고

 삼부연 폭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