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지 : 수리산(경기.안양 군포)관모봉.태을봉.슬기봉.수암봉

 

산행일시 : 2004,8,15 일요일.날씨 : 폭염

 

산행자 : 김 찬 영

 

접근경로 : 지하철1호선 수원선 명학역하차- 수리천약수터까지 도보

귀가시   : 수암에서 영등포행 좌석버스  개봉동하차

***산행코스 ***

1200/1210 : 수리천약수터

1255/1310 : 관모봉

1325      : 태을봉

1400/1500 : 태을봉.슬기봉 안부

1525      : 슬기봉(이정목)

1545      : 군사도로

1610      : 철조망3거리(한남정맥구간)

1627      : 수암봉안부.헬기장

1635/40   : 수암봉

1705      : 수암정류장

 

새벽에 올림픽축구(맥시코)중계를 보느라 잠을설쳐서 아침을 늦게먹고 집에있기도 그렇고해서 지난봄에 올랐던 수리산과 수암봉을 가기로 마음먹고 전철을 탔다

 

명학역에 내려서 서측으로나와서 육교를건너 음식점이 많은골목을 관모봉을 바라보며 걸어가면 안양대로가 나온다 여기서 우측으로 약50m정도가면 4거리가 나온다 좌측으로 건너 신흥증권옆길로 ?백m 가면 T자 3거리가 나온다 우측으로 약20m 정도가면 좌측으로 수리천약수터로 올라가는길이 인도와 차도가 구분되어있고 테니스장 벽을 끼고 올라서면 들머리인 수리천약수터에 다다른다.

 

1200/10수리천약수터에는 물뜨러온사람들이 제법많다. 사찰에서 흘러나오는 경읽는소리가 평안함을 안겨준다.

안경을 벗고 신발끈을다시매고 물도한모금 먹고 가방을 둘러메고 오름길이 Y자3거리인데 좌측은지난번에 올라보아서 직진을 한다

바로 시작되는 오름이 다리를 붙든다. 등로가 장마때에 비 때문에 많이 망가져있다.

잠시올라서니 나무의자가 여러 개놓인 쉼터가 보인다 노인분들이 쉬고들계신다

좌측 오르막으로 올라서는데 땀이 쏟아지기 시작한다

 

1220(이)직 관모봉 , 뒤 수리천약수터  Y자 3거리에서 오는길과 만나는길이다

여러 새소리가 들리는 등로에는 나무도 우거지고 산림욕하는 정도의 구간도 이어지고

중간에 안양시내가 잘보이는 전망좋은 바위도 지나가고.

관모봉 가까히에는 로프줄이 메어있고 급기야는 철계단이 급경사인곳을 힘들게 올라서니 뙤약볕이 내리찌는 관모봉이다

 

1255/1310관모봉(426.2m)에는 아이스크림을 파는데 올라오는사람마다 한 개씩 다입에문다  아기자기한 바위들이 달구어져 있는것같아 옆으로지나가도 더운열기를 품는다

조금 내려서서 나무그늘에 자리를 잡고 막초를 한잔한다

살얼음이 남아있는 것이 시원하고 맛이 그만이다

막걸리 파는곳을 지난다 수리산은 안부에는 거의가 이동주점이 있어 편리한부분도있다

별로힘이 들지않고 태을봉 방향으로 향한다

 

1325태을봉(489m,동경1265457 , 북위372210)에다다른다 옆에는 헬기장도 덥게느껴진다.그늘이 없어 슬기봉으로 향한다

아름다운바위를 수없이 지나가며 태을봉과 슬기봉의 안부에 도착한다

 

1400/1500(이)직 만남의광장1300m(슬기봉), 좌 광천약수터1400m, 우 병목안,

이곳은 안부라 그런지 능선보다는 바람이 불어준다 늦었지만 김밥과 얼려온 막초로 점심을 해결한다.오름길을 힘차게 올라서다 내려서니

 

1523슬기봉이란 이정표가 서있다 그곳도 안부인데 (슬기봉 ?m 전방이라 하면 더좋을 듯)

참고로 슬기봉 정상은 군사지역으로 민간인출입이 통제되어 있는곳이다.

이곳에서 조금 오르다 철조망부근에서 우측으로 옆으로돌며 내려선다 수리산을사랑하는사람들의 꼬리표가 달려있어 예전보다는 찾아가기가 나아졌다.

 

슬기봉 암벽구간의 북측을 내려서며 로프까지 메어있어 위험은 많이 줄었다

예전 겨울에 왔을 때 미끄러워서 혼이 난적이 있었는데

이곳은 급경사구간이라 비올때나 눈올때는 위험한구간이다

슬기봉 정상은 가지를 못하니 이코스로 한남정맥을 하는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는것같다

 

1530군사도로 로 나왔다 우측으로 가면 병목안 으로 내려가는길이고 나는 좌측 오름길로 올라가다보면 몇분후 공사장의 폐자재들이 쌓여있는 창고 같은곳의 중간부근에 오름길이 선명하게 보인다. 적당히 땀을흘리고 올라보면 부대 바로아래로 나온다

 

1610이곳은한남정맥길이다 철조망3거리 에서 시원한물을 한모금 마시고 잠시 둘러보고 나선다. 다음에는 정상 남쪽길로 돌아볼것을 생각하며

좌 수리사, 우 수암봉

 

1620수암봉을 향해 철조망을 따라 가다보면 철조망은 좌측으로 휘어 내려가고

(이) 수리산 1-12

지금은 조금 서늘해져서 심한 더위를 모르겠다 내려서는길에 예전안내판이 있어 자세히 보니 슬기봉이라 써있는 부분을 무엇으로 긁어났다 나도 처음 이곳에 왔을때는 고개를 갸우뚱하며 이곳이 슬기봉인줄 알았다.

 

1627수암봉 안부 를 지나 헬기장을 지나 수암봉으로 향한다

수암봉근처에는 바위들로 무리를 지어있는 길을 올라선다.

 

1635/40수암봉에서 한바퀴 둘러보니 시계가 훤하게 보인다 지금 막지나온 관모봉줄기 태을봉 슬기봉과 관악산하며 서쪽으로는 안산. 시흥시 까지도 조망이 된다.

외관순환고속도로에는 차량들의 소음이 예까지 들려온다.

 

1700수암버스정류장에서 영등포가는 좌석버스가 바로와서 올라서니 너무시원해서 추울정도이다

 

더위를 몰아주느라 비까지 와주어 산행하기 좋은 계절이 옵니다. 우리 산님들 건강관리 잘하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