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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봉, 우이암의 비경 - 도봉산
새벽6시에 큰애(주리)는 집을 나섰다. 오늘이 9개여 월동안 집념 하나로 버티다시피 한 관세사수험을 보는 날이다.
예의 그랬지만(식살 함 포만감에 졸음이 온다고) 공복인 채 나가는 큰애에게, 마지막 날 기운이 있어야 수험도 잘 치룰 수 있겠다싶어 ‘입맛 다시고 가라’ 고 아내와 난 일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