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313 (토) 09:30 - 13:00
갈매기의 꿈...석모도 해명산-낙가산
오랜만에 안내 산악회를 따라
강화의 석모도로 섬산행에 나서다.
석모도는 그동안 여러 차례 밟았지만
해명산 - 낙가산 - 상봉산으로 이어지는
섬 산행은 아직 미답지라 신청을 하고
06:15 원주를 출발해 09:00 외포리에 도착하다.
버스에 탄 채로 도선에 실려
10분 만에 석모도 도착.
전득이고개에서 일행과 산행에 들어
황사와 쌀쌀한 날씨 속에 해명산을 거쳐
보문사가 시원하게 내려다 보이는 낙가산을 지나다.
11:30경 이른 점심을 먹으며
일부 회원들과 어울려 서둘러 상봉산까지
다녀올 예정이었으나 생각보다 멀고 날씨도 안좋아
포기하고 13:00 보문사로 하산하여
주차장 부근의 횟집에서 밴댕이로
뒷풀이 후 산행을 마치다.
갈매기들의 열띤 환송(?)을 받으며
석모도를 떠나 17:00 소래포구에 들른 후
원주에 도착하니 저녁 여덟시가 넘는다.
약간의 황사와 쌀쌀한 날씨로
조금은 피곤한 산행이었지만 석모도의
갈매기와 함께하며 멋진 풍광을 즐긴 오늘도
나름대로 즐거운 하루로 기억되리라.
***** THE END *****
산행하셨군여..
여름에 보문사 눈썹바위까지만 관광차 다녀오며 해수욕장을 들려온
기억이 나는 석모도..
일박이일에 지난주,이번주 강화도 교동도가 나와 더욱 가고픈
강화도의 석모도,교동도인데 ㅎ 잘 봤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