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산하 사이트의 유저들을 위하여 애 써 주신 운영자님과 관리자님께 감사드리면서, 사용해 본 결과를 나름대로 정리해 보겠습니다.


위의 사진은 이미지 풀을 보기 위해서 width=1024를 width=650으로 줄여서 링크해 보았습니다.


위 사진의 원본 사이즈는 width=1024 인데, 링크하면 어제는 784픽셀로 줄여져서 출력되었는 데,
오늘은 width=686 사이즈로 줄여지면서 우측이 약간은 잘리면서 출력됩니다.
즉, 폭이 686픽셀을 초과하는 사진은 686픽셀로만 출력이 된다는 뜻이고 게시판 폭이 더 좁아졌습니다.


위 사진의 원본은 width=390 사이즈인데, 폭이 686픽셀 이하이면 원본 사이즈 그대로 출력 되는군요.


<건의사항>
1. 게시판 본문의 폭이 처음 보다 더 좁아졌습니다. 최소한 900픽셀 정도가 되면 좋겠습니다. 현재 우측의 여백이 많이 남아 있는 걸 볼 수 있습니다.

2. 실명제를 주장하는 분들도 있는 데, 어떠한 실명제를 말하는 지가 모호합니다.
바뀐 게시판에 저도 처음엔 어리둥절했었지만, 알고보니 현재의 게시판이 실명제와 거의 유사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로그인(복잡하지 않고 간단한 로그인에 호감이 감)하지 않으면 댓글을 달 수 없게 한 점이 돋보입니다.
로그인하여 글쓴 이의 이메일 주소와 필명 또는 실명으로만 댓글을 달 수 있도록 한 장치는 완전한 회원제의 딱딱함 보다 더 유저들을 위한 보살핌으로 보아집니다.
인터넷의 재미있는 점이 실명보다 개인의 기호에 맞는 닉네임을 사용할 수 있는 점이기도 하지 않을까요? 난해하거나 볼상 사나운 닉네임 사용은 피해야 하겠지요.
모르는 분들은 그래도 악의의 댓글을 달 수 있지 않느냐고 반문하겠지만, 악성의 댓글을 발견했을 시에 관리자에게 문의하면 아이피를 알 수 있고 추적도 쉬우리라고 보아지고 악의의 특정 아이피로 글을 쓸 수 없게 관리자가 원천적으로 봉쇄하기도 충분히 가능할 겁니다.
이 때문에 악의적이고 고의적 음해성의 댓글은 자동적으로 사라질 것으로 보아집니다.

3. 완전한 회원제를 주장하는 분들도 간혹 보아 왔는 데, '한국의 산하'가 국내 최대의 산행정보 전문사이트로 발전한 데에는 누구나 쉽게 접근하여 전국의 산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가장 큰 장점이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저 개인적으로는 '오케이 마운틴' 같은 비교적 괜찮은 사이트를 가입 안하는 이유가 더 좋은 '한국의 산하' 사이트가 있기 때문이기도 했었고, 바쁜 일상생활에서 회원으로 가입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피하기 위함이기도 했습니다. 여기에서 모든 것이 충족되는 데 다른 사이트는 더 필요가 없기 때문이었습니다.
만약에 완전한 회원제를 하게 되면 많은 유저들이 등을 돌리게 될지도 알 수 없다고 보아집니다.

4. 시적인 표현이든 소설같은 표현이든지 간에 타인이 나름대로 정성스럽게 써서 올린 산행기에 조소하며 찬물을 끼얹는 것은 좋은 태도가 될 수 없습니다.
본인의 기호에 맞지 않다면 싫어하는 타입의 글을 올리는 특정인의 산행기는 차후로는 열어 보지 않으면 되는 것 아니겠습니까?
'한국의 산하'를 자주 찾는 유저라면 운영자의 노고를 생각해서라도 그런 분이 없기를 바랍니다.

5. 현재의 게시판이 처음엔 낯설었었는 데 사용해 보니 나름대로의 특성도 있는 잘 만들어 진 게시판이라고 보아집니다.
다만, 눈이 부신 백색 배경을 '한국의 산하' 사이트의 특색인 초록(풀)색 배경으로 만들어 주시면 좋겠습니다.

6. 바꾸기 전의 산행기 게시판에 간혹 보면, 산행기와 전혀 관계없는 글들이 심심찮게 올라 오는 것을 본 적이 있는 데 차후로는 산행기와 관계없는 산행모임 공지 같은 건 '한국의 산하' 사이트 내의 '산하게시판'을 이용하던지 '카페(산하산장)' 게시판에 올려서 공유하는 게 좋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저께 부터 바뀐 게시판의 생소함에 '한국의 산하'를 사랑하는 충정에서 게시판 이용 소감(건의)들이 많이 올라오고 있습니다.
현재의 게시판이 보완되고 나면, 이 게시물을 위시해서 산행기와 관계없는 건의성 게시물들을 운영자께서 삭제하여 깨끗한 산행기 게시판이 되기를 건의합니다.

7. 현재의 게시판도 조회할 때마다 조회수가 증가하는 데, 쿠키값을 설정해서 동일한 아이피로 접속했을 시에 조회수 증가가 영원히 않되도록 하면 좋겠습니다.<-운영자가 조회수 증가가 않되게 조치를 하셨네요.

8. 이 게시판도 첨부파일을 올릴 수 있게끔 배려해 주심에 감사함을 느낍니다만, 산행기에 사진을 올릴 적에는 타 사이트의 웹에 올리고 나서 이 게시판에 링크를 하도록 합시다.
운영자의 노고를 생각해서라도 운영자가 가입한 계정에 용량이 차지하지 않도록 하는 것도 우리 이용자들이 운영자를 위한 고마움에 보답하는 길이기도 하지 않을까요?

9. 불량단어 검색어를 약간은 완화하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이수영님이 지적한 대로 "숨·을·몰·아·쉬·며"라는 단어까지 검색이 되면 산행기를 맛갈나게 적는 분들에게는 장애가 많을 수가 있다고 보아 집니다.
이수영님의 파노라마 사진을 보니 976픽셀로 좌우로 왔다 갔다하는 마퀴태그가 먹혀야 하는데도 686픽셀로 줄여서 고정된 현상이 발생합니다. 이 점도 고쳐야 할 부분이군요.


10. 산행기 제목에다 도형문자(★●◆♠▶♪♫▒▲...)를 사용하지 맙시다.
누구나가 다 제목에다 도형문자를 사용한다면 산행기 게시판이 무질서 해 지리라고 생각됩니다.
나는 제목에 어지러운 도형문자를 사용한 산행기는 마음 속으로 경의를 품던 사람의 작품이라도 읽지 않습니다.
이 점, 운영자님이 검색어에 포함시키는 것도 좋으리라고 여겨집니다. 본문에도 별 필요가 없다고 여겨지니까요.

※ 바쁘게 쓰다보니 건의가 빠진 점도 있고 표현의 잘 못도 있을 수 있습니다. 운영자님을 위시해서 '한국의 산하' 사이트를 사랑하는 모든 분들의 건강한 산행을 빌면서 이만 맺습니다.


-최종 수정(보완) : 2004.07.24.1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