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지 : 관악산(서울 관악.과천.안양)육봉능선 ~ 연주대 ~ 자운암능선

 

산행일시 : 2004.8.22일요일..날씨 :더운날씨이나 빗방울도 몇방울씩

 

산행자 : solo

 

산행코스 및 시간

11:35- 과천종합청사역 7번출구

11:55- 들머리 (국사편찬부근)

12;40/45- 1봉앞 넓은바위

13:07- 3봉위

13:25- 6봉 국기봉

13:53- 팔봉국기봉

14:15- kbs헬기장

14:30/55- 연주암

15:10- 연주대.기상대

15:30- 자운암능선.국기봉

15:37- 제3왕관바위 k5

16:00- 자운암

16:35- 낙성대지하철역

 

접근경로 : 광명역7호선  4호선이수역환승 -  과천청사역

귀가시   : 자운암 마을버스  낙성대역- 대림역- 광명역

 

요즘올림픽 때문에 취침시간이 늦어 아침에 일찍일어나는 것을 포기한것같다

적당히 준비를 하여 집을나서 10여분만에 광명역에 도착하니 지하철이 바로온다 시원하여 잠이 절로온다. 이수역에서 4호선으로 환승을 하니 차내에 등산복차림을 한사람들이 많이보인다. 사당역에서는 사당능선으로 가는사람들이 많이내리고 남태령을 지나 과천청사역에서 7번출구로 나아가면 잔디운동장이 나온다

 

관악산과 청사를 바라보고 잔디운동장 옆으로가다가  좌측으로 방향을돌려 운동장의 야구하는 모습을 보며가다 끝부분에 ㅜ자 3거리가 나오면 잘정돈된길을 우측으로 관악산을 바라보고 가면 중소기업청 국사편찬위를 지나면 우측으로 공사장옆으로 들머리가 시작되는곳에 몇사람이 준비를 하고있는뜸에서 나도 신발과 가방을 다시 여미고 산행을 시작한다.

 

1155) 공사장옆으로 시작되는 들머리에서 조금오르다보면 공용취사장이있다 좌측으로가면 산불감시초소로 가는길이고 우측으로 가면 문원폭포로 가다 육봉능선으로 가는길이다.

우측계곡옆으로 들어서니 계곡을 건너는 작년에 보이지않던 새로운 다리가 반긴다 그밑에 계곡에는 맑은물이 흐르고있다.

 

좌측으로 계곡을 끼고 올라서는등로는 잘정돈되어있어 힘들이지않고 오를수있다

계곡에는 예전에는 안보이던 넓은소도 보인다 그곳에서는 아이들의 좋아서 떠드는소리가 예까지 들려온다.

 

1210) 15분정도 올라와서 계곡을 건너자 3거리가 나오는데 누구인가 프린트해서 걸어놓은 안내판이 좌측으로 등로를 알려준다 . 문원폭포까지 안가고 능선으로 바로오르는 길이다

너덜길을 조금지나자 얕은암릉이 나온다 앞서가는 7~8명의 일행중에 일부가 중간부근에서 쉬어다간다면 길을 비켜준다

 

한바탕 땀을 빼고나니 시야가 시원해지고 바람도 약간은 불어주어 상쾌하다 시원한 물을 한모금하고 나니 힘이 붙는다.

완만한 오름길을 오르니 등로는 좌측으로 심하게 휘더니 얼마안가 우측에서 오르는길이 합류를 한다(문원폭포부근에서 오르는)

 

1240) 1봉이 바로앞에서  딱 버팅기는 넓은바위에서 한참을 과천시가지를 바라본다 청계산도 가까히 보인다 청계산도 오늘 같은 날은 사람들로 붐빌것이다.

1,2,3봉의 암릉구간을 아주 재미있게 올라선다

오늘은 조망권도 좋다 거친숨을 몰아쉬고 4봉을 바라보니 볼때마다 대단하다 육질형으로 생긴 암릉은 가슴을 뛰게한다

 

잠깐쉬고있는사이에 한여성이 겁도없이 먼저올라선다 .속으로는 대단한데 를 연발하며 거의 중간정도 오르자 나도 올라선다 조금 우측에 있는 근육질의 바위가 손이 닿으니 짜릿짜릿 한것같다 오랜만에 보는 맛이 그기분은

 

1325) 6봉인 국기봉에 다다른다 넓은공간이지만 식사를 한후 오침을 즐기는 사람들로 등로가 막혀있을정도다 .

햇빛없는 그늘을 찾아들어 얼려온 막초를 한모금할려니 이런 컵을 안가지고 온것이다

잠들깬 사항에서 준비를 하다보니 이런 귀중한 것을 빠트렸다

하는수없이 종이에 감겨있는 막초병을 그대로 한모금씩 마시니 그맛또한 일품이다.

 

관악산정상까지의 능선을 바라본다 굽이져있는 능선이 생각보다 꽤 멀게느껴졌다

불성사가 좌측아래에 나지막이 늘있던 그자리잡고있다

관악산정상까지는 2020m 라는 이정목이 알려준다.

 

1353) 팔봉국기봉에 태국기는 펄럭이고 있고 끝부분이 약간씩 떨어져있어 보기에 약간은 않좋았다

이능선길은 기암괴석들이 늘어져있는 능선길이라 지루하지않고 재미있게 갈수있는 등로이다

통신탑이 있는능선에서 좌측으로 우회길이있으나 직진하여 바로 올라서니 kbs헬기장이 넓게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우측으로 내려서면 구세균방면으로 내려서는길로 몇사람이 내려서고

나는 직진하여 연주암으로 내려선다 여기서부터 빗방울이 한두방울씩 내린다 생각같으면 한바탕 짝내려주었으면하는 바람이다

 

1430) 연주암에 도착하여 대웅전에 예를 올리고 식당으로 들어서는데 빗방울이 굵어지기 시작한다.식당안으로 들어서니 몇사람만이 준비해온 도시락을 먹고있다

연주암 식사시간은 2시까지로 되어있어 시간안에 오면 간단하게 요기를 할수있도록 사찰측에서 배려를 해놓아 많은사람들이 이용을 하는곳이다 

 

식사를 다한후 연주대를 향하여 그많은 돌계단을 올라선다 우측으로 사당으로 질러가는길로도 몇사람이 가는 것이 보이고

배낭카바를 하고 계단길을 또올라간다 욕심안부리고 올라가니 별로힘은 안들인다

 

1510) 연주대정상 이다 한두방울 씩내리는 빗물이 바위에 젖엊들어 미끌거리기 시작한다

비오는날의 바윗길은 상당히 부담을 준다. 정상조금 못미쳐 좌측으로 내려서면 자운암방면이다 서울대와 연결되어 있는곳이다.

안전위주로 천천히 내려서는데 자운암능선은 유난히 바위가 미끄러운곳이 많다

신발바닥이 물만먹으면 맥을 못추니 .

아기자기한 바위를 넘나들다보니

 

1530) 국기봉 에 다다른다 은은하게 들리는 피리소리에 한참을 넋을잃고 바라보다 내려선다

 

1537) k5 제3왕관바위 에서 좌측으로 내려가먼 제4야영장으로 가는길이고 직진을 하면 자운암으로 가는길을 오랜만에 내려서본다

옆에서 같이하는 이능선 저능선을 바라보며 내려서다보니 서울대를 순환하는 도로의 자동차소리가 점점더 가까히 들려온다

 

1600) k4 자운암 이정목과 옆에 자그마하게 자리잡고있는 자운암에 몇몇 사람들의 모습도 한가로운 모습들로 비춰진다.

세멘트길을 내려서니 넓직한 도로로 이어진다 차량들은 별로없고 한참을 기다려 마을버스가 온다

낙성대역까지  가는데 학교구내에서 거쳐가는곳이 여러군데되어 약간은 따분하게 가는 기분이다

 

오늘은 관악산의 암릉구간을 가볍게 산행을 할수있어던곳을 오랜만에 대하니 느끼는바가 크다 . 너무 무리하지않고 자연과 더불어 묻혀있다 오는것도 괞찮을 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