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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축산(天竺山 652m)-북바위봉( 618m)

    : 2 0 1 2년 7월 8    날 씨 : 맑고 시계도 좋으나 많이 더웠음

행 선 지 : 천축산(天竺山 652m)산행

산행취지 : 요산요수산행방 2012년 7월 정기산행

참가인원 : 45

글 쓴 이 : 요산요수 (류 인 호)

산행시점,종점:경북 울진군 서면 하원리(전치버스정류소)->울진군 서면 하원리(불영사주차장)

산행코스:하원매점~강건넘~천축산북릉~산불감시카메라~천축산~북바위봉~북바위~갈림길~불영사~불영사주차장

산의 특성: 천축산 북릉은 한적하지만 특징이 없는 길이고 천축산과 북바위봉은 조망이 좋고 특히 북바위의 조망은  환상적

 

참  고   지 도 : 울진(蔚珍 5만분의1), 부신일보산행지도, 이성우씨 산행지도

예 상 시  : 4시간 30  

실제등산시간 : 6시간 12(10 : 48 ~ 17 : 00)

실제산행거리 : 10.845km(제자리에서 왔다 갔다 한 거리 포함)

구 간   거 리 : 하원리민박(0.65k)-개울건넘(0.1k)-묵밭(0.07k)-안부5거리(2.58k)-사기점골갈림길(0.09k)-무인산불감시탑(0.14k)-천축산(1.57k)-642봉(0.34k)-북바위봉(0.13k)-북바위(1.02k)-553봉(0.85k)첫개울(0.8k)-도로(0.42k)-불영사(1.12k)-불영교(0.52k)-불영사주차장 = 총산행거리10.4km(GPS측정치 )  

 

지점별 통과시간 및 특징            설명문중 고딕체 글씨는 진행방향을 표시함                산행시간은 24시간제로 표시

   시    간    주 요  지 점             설                                                                      명  그 외  특징
 10 : 40~48  하원리민박마을 '전치'버스정류소와 민박집,매점이 있는 마을에 하차.아미사입구로 산행금지경고문
 10:59~11:19 계곡물건너기 멘트길 따르다 T자길에서 우측으로.다리유실로 발벗고 건넌다. 3곳으로 분산도강
 11 : 20 산길입구 진입금지철조망을 우회 진입 희미한 들로를 따라 좌측으로 올라섬   골짜기 길
 11 : 23 묵밭 우측에 100여평되는 잡초와 나무까지 있는 묵밭좌변을 따라 올라감   숲길진입
 11 : 25 비탈사거리 묵밭에서 10미터 들어가자 비탈길 사거리서 1시방향 진행 10시,4시방향 길
 11 : 26 안부5거리 안부5거리 축대따라 직진하여 올라선다. 좌측 사방댐,우측 묵밭길 우측산허리길 있음
 11 : 42 좌측갈림길 잡목 숲길을 한동안 오르다 나무로 막아 놓은 갈림길 무시하고 직진  
 11 : 44 능선진입(삼거리) 좌측의 능선길과 합침.우측으로 오르다 전망공터에서 휴식(하드먹음) 산울림제공 하드
12:02~13:07  묵묘와 2개봉우리 묵묘 지나 소나무가 우거진 343봉(바위)과 470봉을 지나 급경사 길 470봉은 육산
 13 : 08 사기점골갈림길 비탈길 중간좌측에 희미한 갈림길을 확인하고 급경사를 올라선다. 사기점골길로 짐작
 13 : 11~12 산불감시카메라 전망이 좋은곳에 설치된 무인산불감시카메라 시설,3시방향 길로 진행 좌측 갈림길 있음
 13 : 15 천축산(653m) 삼거리길에서 우측으로 5미터 정도 올라서자 전망좋은 정상.삼각점 자연석 정상석
 13:18~55 점심식사 정상직전3거리서 식사를 한후 삼거리서 9시방향길로 진행한다. 2군데 분산식사
 14 : 16 사거리길 안부를 지나 올라선 능선 4거리서 능선따라 우측길로 산사면 진행 산좌사면길
 14 : 21 능선3거리 우측에 길이 있는 능선에 올라서서 휴식후 좌측으로 진행  
 14 : 27 642봉(갈림길) 숲속 642봉 넘어 우측에 갈림길 있음(월간산 지도 북바위봉 가는길) 불영교로 하산길
 14 : 29 입산금지철조망 '상수원보호'를 위해 진입금지 철조망을 우회하여 직진한다. 새로 설치한 철망
 14 : 36~38 북바위봉(m) 삼거리에서 서북쪽 10m정도에 있는 여러개의 바위봉로 이루어진 봉 조망이 좋음
 14 : 45~47 북바위(575m) 북바위봉 서북쪽으로 내려가 다시 솟아오른 소나무가 어울린 바위봉 전망이 환상적
 15 : 01 다시북바위봉 되돌아 오며 우측 하산길을 찾다가 다시 북바위봉으로 돌아올라 옴   하산 지름길 없음
 15 : 06 북바위전망터 북바위봉 삼거리서 우측으로 능선을 따르다 우측에 바위전망터 북바위가 잘 보임
 15 : 15 능선3거리(539m) 안부를 거쳐 오른 T자 삼거리 능선에 올라서서 우측으로 진행  좌측에 길 있음
 15 : 18 갈림길(550m) 11시방향 통고산길에 통제용 철망이 있는 곳에서 우측으로 하산시작  
 15 : 46 계곡진입 급경사 하산길에 이여 긴 능선을 내려가 우사면으로 내려서자 계곡  개울을 좌우
 15 : 52 합수지점 좌우계곡수가 합쳐지는 곳에서 개울을 좌측으로 건너 비탈길 진행   
 16 : 07  도로(굴참나무) 급경사를 내려가 늪지를 지나자 굴참나무가 있는 도로에 도착   불영사 비포장길  
 16 : 15 불영지 도로를 따라 좌측으로 산모퉁이를 돌아가자 좌측에 있는 연못 부처바위 비추어짐
 16 : 18~26 불영사관람 대웅전,삼층석탑,법영루,명부전으로 연못을 한바퀴 돌아 도로로 나감 왔던 길로 돌아감
 16 : 51 불영교 길을 따라 작은다리 건너 좌측 삼각봉과 계곡수를 보며 불영교 건넘  다리직전 640봉길
 16 : 52 불영사일주문 도로를 따라 한동안 은근히 올라가 일주문 통과, 좌측에 매표소 금지구역란 훈계? 
 17 : 00 불영사주차장 우측에 식당과 휴게소,좌측엔 관광안도가 있는 주차장에 도착. 산행종료

 

산행지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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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릉을    오르다       쳐다본     천축산 정상

천축산(天竺山 652m)

경상북도 울진군 근남면 수곡리서면 왕피리·하원리 사이에 위치한 산천축산백두대간 태백시 천의봉 아래

1142봉에서 분기하여 구봉산을 이루고 시작한 낙동정맥이 봉화와 울진의 경계를 이루며 이어지다가, 통고산에 이

르러 낙동정맥에서 분기하여, 동쪽으로 이어지는 산줄기가 9571,007봉을 지나, 박달재에서 높이를 낮추었다

가 다시 고도를 높여 천축산을 이루웠다. 산 태극 수태극의 극치를 이루는 단맥 능선을 경계는, 북쪽의 불영계곡과 남쪽의 왕피천 사이에 위치하고, 산세는 암릉과 육산이 잘 조화를 이루고 있다. 산 위에서의 조망은 가깝게는 아구산세덕산, 금산, 통고산이 보이며, 멀리는 묘봉면산 삿갓봉까지 보이고, 산 넘어의 푸르른 동해바다까지 조망된다. 천축산이라는 산 이름은, 의상대사가 부처님이 수행하신 인도의 천축산과 닮았다는, 중국의 천축산(天竺山)을 보고 와서, 그 모습과 흡사하다 하여 지어졌다고 전해진다. 천축산은 노송과 기암이 아름다움을 더하고, 산위에서의 정취와, 산아래 계곡의 풍경이 빼어나다. 지명의 유래는  의상대사지안삼우(砥雁三羽)를 만들어 날려 보냈더니 2마리는 인도 천축산으로 날아가고 1마리가 이 사찰 불영사터로 날아 들어 왔다고 한다. 그 뒤 대사는 이곳에 와서 내가 살 곳이라 정하고 산명을 천축산이라 하여 절터를 개척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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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불영사를    구경하고     나오다     뒤돌아 본          불영사 전경

불영사(佛影寺)   

대한불교조계종 제11교구 본사인 불국사의 말사인 신라 진덕여왕 5(651)에 의상대사가 창건한 천년고찰이며, 창건 설화에는 큰 못에 있는 아홉 마리의 용을 주문으로 쫓아낸 후, 그 자리에 절을 지어 구룡사(九龍寺)라 하였으나, 그 후 서편의 산위에 부처님의 형상을 한 바위의 그림자가, 항상 못에 비쳐지므로 불영사(佛影寺)라 불렀다 한다. 비구니 수행도량인 이 절은, 조선 태조 6(1397)에 화재로 소실되었던 것을 소운대사(小雲大師)가 중건 하였는데, 후에 다시 소실된 것을 연산군 6(1500) 양성법사(養性法師)가 중건했고, 선조 41(1724) 고종 13(1889)에 각각 중수하여 현재에 이르렀다.크고 작은 12동의 가람(伽藍)과 대웅보전(보물 1201), 부도(경북문화재자료 162), 삼층석탑(경북유형문화재 135) 등 문화재가 많다. 

현재 당우로는 대웅보전 ·근락전 ·응진전 ·명부전 ·조사전 ·칠성각 ·관음전 ·영산전(靈山殿) ·황화당(黃華堂) ·설선당(說禪堂) ·범종루 ·응향각(凝香閣) ·칠령각(七靈閣) 등이 있고, 창건 당시의 유적인 무영탑(無影塔)과 돌거북 2기가 있다.  또 주변 일대에는 천연기념물 96호로 지정된 굴참나무 숲이 우거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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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불영계곡의      위치지도(다음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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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불영사를 나오면서 본  삼각봉 앞의 불영계곡 모습

불영계곡(佛影溪谷)

울진군의 서편 내륙 쪽에 있는 통고산연화봉에서 발원한 불영계곡은, 광천교 아래에서 후곡천과 합류하여 광천천으로 흐르다가, 삼근리에서 완만한 절경을 이루며 지나고, 하원리의 사하교 아래에서 보부천의 큰 물줄기가 합류하여 불영천으로 흐르다가, 행곡리를 지나며 왕피천과 합류하여 동해바다로 이어진다. 총길이 15㎞에 이르는 장대한 계곡으로 울진군 근남면 행곡리에서 서면 하원리까지 이어진다. 1979년 12월 명승 제6호, 1983년 10월 군립공원으로 각각 지정되었다. 왕피천(王避川)의 지류인 광천(光川) 이 심한 감입곡류를 하면서 생긴 계곡이다. 기암괴석과 깎아지른 듯한 절벽, 깊은 계곡과 푸른 물줄기가 어우러진 창옥벽(蒼玉壁)·의상대(義湘臺)·산태극(山太極)·수태극(水太極)·명경대(明鏡臺).용소폭포, 불영폭포, 구룡폭포불영사(佛影寺), 선유정, 불영정 등 30여 개의 명소가 있다. 신라 진덕여왕 때 의상(義湘)이 창건한 불영사가 있어 불영사계곡이라고도 부른다. 여름에는 계곡 피서지로 알맞고 봄·가을에는 드라이브 코스로도 제격이다. 겨울에는 설경이 빼어나다.

 

산행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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報化非眞了妄緣(보화비진료망연) 신과 화신은 진짜가 아니고 망연인줄 알라!
法身淸淨廣無邊(법신청정광무변)
법신만이 청정하여 끝도 가도 없느니라.
千江有水千江月(천강유수천강월)
천강에 물 있으면 천강에 달도 뜨고
萬里無雲萬里天(만리무운만리천)
만리에 구름 없으면 만리가 하늘이다.

이글은 유명한 고려말때 나옹선사의 글로 불영사 黃華室(황화실) 주련에 쓰여있는데 심오한 뜻을 가진 글이다.

몇년전부터 천축산의 인기 반짝 있더니 언젠가부터 산객사이에서 천축산을 간다는 소문이 뜸해지기에 반신반의 하였더니이번 산행을 하고 보니 현지사정이 주민들이나 불영사쪽에서나 등산객을 극구 반대하고 있었던것을 몰랐다.  산행을 처음 시작하는 전치버스정류소가 있는 하원리 마을주민들도 산객들을 반기기는 커녕 '천축산 사유지이므로 등산금지지역이니 돌아가라'는 내용의 현수막이 곳곳에 걸려 있다. 그래고 무리를 하여 산행을 시작하였지만 몇일전 폭우로 불영계곡을 건너가는 다리가 유실되고 없어서 거의 허벅지 이상되는 물을 가까스로 건너서야 산행을 시작할 수 있어 동참한 분들께 죄송스럽지만 건너고 나니 북릉을 따라 오르는 길에도 안내 이정표는 커녕 , 산행내내 선등자의 표시기 하나 발견항 수가 없었지만 오르는 길 내내 원시림에 가깝고 울진군의 특징인 금강송이 군락을 이루고 있으나 가끔 보이는 송진채취의 흔적은 일제강점기의 잔재를 볼 수 있어 안타까움이 느끼기에 충분했다. 북쪽전망이 제법 좋은  천축산 정상에도 대구 백마산악회에서 조그만 자연석에 매직으로 쓴 글씨가 전부였다. 그리고 642봉 부근에는 새로 철조망을 설치하여  북바위봉으로 가는 길을 차단하여 놓아 자칫하면 북바위봉을 놓치기 쉬게 되어 있다. 북바위봉 역시 작은 판자에 명조체 글씨로 '북바위봉'이라 조각하여 바위틈에 놓아둔 것이 전부였다. 본인은 다행히 혼자라도 북바위봉 아래에 특별히 솟아 있는 북바위까지 갔다오는 행운을 얻어 이번 산행은 본인에게는 정말 뜻있는 산행이었고 산행후에 천년고찰 불영사와 불영지를 관람하고 나오는 길에 불영교 부근에 유별나게 솟아 있는 삼각봉이 너무나 근사한 볼거리였다. 이번에도 역시 월간 산에서 특집으로 낸 지도에는 북바위봉의 위치가 너무나도 틀리게 되어 있어 실제로 산행을하고 지도를 제작했는지 의심스럽다.  아래에 첨부하는 지도를 잘 살펴보길 바란다. 아래 산행지도 참조

 

산행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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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행전 참고했던 부산일보 산행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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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행전에 사용했던 산행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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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행후 베이스캠프프로그램으로 산행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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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행후 월간산 특별지도로 제작한 지도(북바위봉 위치와 550봉에서 하산길이 틀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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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행후 랜덤하우스 동아5만지도를 근거로 만든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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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행후 제작한 고도표 

 

산행지 도착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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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침식사를 한 화진휴게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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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화진휴게소 뒤편 백사장(사진이 흐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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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화진휴게소 뒤쪽 영덕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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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원한 바다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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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다엔 파도가 흰 거품을 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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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맑은 바다는 사람의 마음을 순수하게 만든다.

 

산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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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차한 매점이 있는 하원마을로 울진쪽에서 들어오는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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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차장소에서  서쪽 불영사 쪽으로 본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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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로건너 산행입구로 가는 길목에 있는 아미사 표지판(옛날엔 신계사(부산일보에는 천진사)였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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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건너 평퍼짐한 묵밭이 보이는 능선이 가야할 등로입구가 있는 능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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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차한 마을에 있는 버스정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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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행들이 산행을 위해 주민들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산행지쪽으로 가고 있다.

산행은 시작은 하원리 밭치밭마을 버스정류소(정류소명:전치)에서 시작한다. 밭치밭마을은 울진읍에서 불영사로 가는 36번 국도로 들어서서 20분쯤 가면 닿는 불영사 못 미친 민박마을이다. 버스정류소엔 '불영사 ←전치→대흥'로 되어 있다. 버스정류소에서 도로를 가로질러 맞은편 쪽 근래에 와서 이름이 천진사에서 아미사로 바뀌었는지 '←아미사'안내판쪽을 보면 강 수준의 계곡 하천과 산자락이 눈에 들어온다. 그 산자락이 천축산으로 연결되는 지능선이다. 그곳으로 가는 길은 정류소 맞은편 논 사이로 시멘트길로 연결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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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멘트 길 끝 부분에서 일행이 산행을 말리는 주민들과 이야기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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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징검다리가 유실되어 발벗고 개울을 건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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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디 한곳이 아니고 적당한 곳이 본인이 알아서 건너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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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굿간님은 항상 멋짐! 건너 입산금지 팻킷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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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 가운데 서 있는 옛날 다릿발

시멘트길을 따라 논 사이길을 내려가면 곧 T자 갈림길을 만난다. 나 혼자 건너갈 길을 확인하고자 왼쪽은 '←아미사'로 가는 길로 가서 다리를 확인해 보았지만 역시 다리는 없고 물살도 급하여 건너기가 만만치 않아 보였다. 다시 T자 삼거리로 돌아와 오른쪽으로 꺾어 조금 더 진행해 왼쪽 아래의 하천을 보니 다리의 교각으로 보이는 예전 시멘트 구조물이 눈에 들어온다. 그 구조물이 들머리로 가는 포인트다. 실질적인 들머리는 이 구조물 너머 맞은편 둔덕을 오르는 계단으로 있다는데 확인해 보지는 못했다.

문제는 몇 일전 장마비로 징검다리 돌들이 유실되여 징검다리 역할을 하지 못하고 하천에 물이 많을 신발을 벗고 한 사람씩 건너는데 물이 무릅까지 차고 바닥이 미끄러워 단단히 마음먹고 건너 갔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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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자 삼거리에서 좌 아미사로 가는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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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자분들과 일부 회원들이 건너간 아미사 가는 길 역시 만만치는 않았다.

여자분들과 일부 일행들은 건널 엄두도 못 내다가 하류쪽 아미사 가는 쪽이 수심도 얕고 거리고 짧아 모두 그곳으로 몰려가 건너므로 3군데로 나누어 무사히 건넜다. 마치 군인들 도하작전과 흡사한 일을 겪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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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 건너 산길 입구에는 경고문과 철조망이 철저하게 설치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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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철조망 좌측으로 우회하여 통과한다.

하천을 건너 서서 신발을 신고 나서자 전방 골짜기입구 전체를 철조망을 치고 입산금지 안내문까지 세워 놓았지만 좌측 철조망 끝부분으로 넘어서 골짜기를 따라 오르다 좌측으로 희미한 풀 속길을 오르니 제법 너른 묵밭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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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골자 둑길을 올라서자 우측에 묵밭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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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길입구는 이 묵밭 좌측 상측상단에 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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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길로 들어서자마자 있는 사거리서 2시방향으로 진행

묵밭은 몇년을 묵었는지 망초대와 밭 가운데는 작은 나무도 한 그루 자라고 있다산길입구는 이 밭 좌상단 끝이 산길입구다. 산길 쪽으로 30m쯤 거리에 있는 사거리에서 오른쪽 2시방향(10시,4시 방향에도 길 있음)으로 산사면을 돌아가길 1분만에  곧 갈림길이 있는 짧은 축대를 쌓은 안부에 내려서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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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부5거리에서 직진 능선으로 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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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능선에 진입하자 무성한 숲속길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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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간에 조망이 있는 공터에서 휴식하면서 아이스크림을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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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쉬면서 바라본 천축산 정상

안부는 5거리로  직진의 오름길(능선)을 따라 오르면 시설물(무인감시카메라)이 있는 주능선까지 별 어렵지 않게 이어갈 수 있다. 중간에 간혹 만나는 사면길은 무시하면서 능선을 따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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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르는 등로에 수없이 많은 금강송군락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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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제강점기때 송진을 채취한 흔적(톱으로 V자 홈을 판 뒤 흘러내리는 송진을 받았다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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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르는 등로에 있는 바위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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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로에 금강송사이 길

산행길 중간 중간 송진 채취 흔적과 금강송들이 좌우에 우거져 있다. 금강송은 얼마 전 화재로 타버린 숭례문에 사용됐던 재목으로 유난히 곧고 길어 미인송 혹은 색이 붉어 적송, 왕실의 관재료 사용됐다고 해서 황장목이라고도 불린다고 한다. 울진지역이 금강송군락지다. 산길에는 조망은 그리 시원치 않고 가끔 조금씩 암릉이 있지만 거의 완만한 길이다.

그 흔한 묘도 중간에 봉분위에 큰 소나무가 난 묵묘 한곳만 확인할 수 있을 정도 특징이 없다. 지도에는 365봉과 485봉이 있지만 확실한 구분이 되질 않았다.  거의 정상이 가까워 가자 급경사로 이어지더니 왼쪽에 사기점골에서 올라오는 길로 보이는 희미한 길을 지난지 2분  후에 올라서니 거대한 시설물이 앞을 막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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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인산불감시카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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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진시가지쪽의 조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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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불감시카메라에서 사기점골로 내려가는 길쪽 조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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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불감시카메라에서 바라본 천축산

살펴보니 무인산불감시카메라다.  전망이 조금 있는 무인감시카메라가 설치된 곳에서 좌측 사기점골로 내려가는 샛길을 확인하고 능선을 따라 오른쪽으로 진행한다.

천축산 정상은 산불감시시설에서 오른쪽 능선길이다. 인적이 드물고 수풀이 우거져 산길이 잘 보이지 않지만 발 아래로 희미하여 잘 살펴보고 가야 한다. 정상까지 140미터 3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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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거리서 천축산을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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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천축산 정상모습(정상석엔 대구백마 표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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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상에 있는 삼각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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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상에서 바라 본 우리가 출발한 하원리마을. 우측엔 금산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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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상에서 불영사쪽을 바라보지만 642봉 능선 때문에 보이지 않는다. 세덕산만 보이고 그 뒤에 응봉산 줄기가 보이는가?

삼거리에서 우측으로 5미터정도 빗겨 있는 천축산정상은 바윗돌이 몇 개 포개져 있는데 조망은 서쪽의 통고산 쪽과 북쪽의 산릉 쪽으로 시원하게 조망이 된다. 불영사는 642봉에서 북쪽으로 뻗어내린 능선에 가려 보이지 않지만 산아래 골짜기 우리가 오늘 산행을 시작한 하원 밭치밭마을이 훤히 조망된다. 정상에는 대구백마산악회에 작은 자연석에 매직으로 쓴 천축산이란 정상석과 삼각점(울진302.재설년도 알아볼 수 없음)이 있고 산 넘어는 여러개의 바위들이 엉켜서 소나무와 어울려 경관이 더욱 아름답다정상에서의 진행길은 갔던 길을 5m쯤 되돌아 나와 삼거리에서 점심식사를 마친 후 다시 정상에 올라 일행들의 인증샷을 도와주고 돌아온 삼거리에서 오른쪽(올라온 길에서 보면 9시방향) 아래로 떨어지는 길로 연결된다. 오른쪽 아래로 내려서는 길은 이후 왼쪽으로 트는 듯하다가 다시 오른쪽으로 휘돌아 능선과 합류한다. 정상에서 내려와 처음으로 만나는 완만한 안부를 지나 무명봉을 왼쪽으로 돌아 다시 만나는 분지 같은 안부에서 길은 능선을 벗어나 좌사면 으로 이어지다 골자기를 거슬러 올라가 건너편의 지능선 자락으로 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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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부를 지나 개활지를 거슬러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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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좌측과 전방에 갈림길이 있는 능선(우측으로 진행)

지능선에 올라서니 길은 사거리(좌측과 직진길 있음) 오른쪽 3시방향으로  좌사면길을 4분정도 오르면 오른쪽에 길이 있는 주능선에 올라선다. 여기서 좌측으로 능선을 따라 수월한 길을 4분정도 진행하자 나무들로 우거져 특징도 없고 조망도 없는 밋밋한 봉우리인 642봉에 닿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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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무런 특징이 없고 잡목만 무성한 642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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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로 설치한 진입금지 철조망(이 철조망을 통과 직진해야 북바위봉) 우측에 있는 길은 불영교로 하산길

642봉은 별다른 특징은  없지만 내려서자마자 앞에 새로 설치한 철조망이 가로 막혀있고, 우측으로 내려가는 길 나무엔 대구백마산악회의 표시가 달려 있다.(일부 회원들이 알바한 이 길은 불영교로 내려가는 길이고 월간산(2010년 8월 부록지도)에는 북바위봉으로 가는 길로 표시되어 있어 혼동) 우리는 직진길을 택해 철조망을 우측가로 우회하여 진행하여 5분만에 북바위봉 직전 삼거리에서 갈대님이 기다리며 회원들에게 바른 길을 인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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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바위봉 표시판(바위사이에 세워 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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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바위봉 상단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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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바위봉에서 북바위골 골짜기 조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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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바위봉에서 통고산쪽 조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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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바위 직전 좌측에 갈림길(확인은 못했음)이 있는 안부

북바위봉 직전 만나는 갈림길은 나중에 550봉으로 가야 할 길이다. 몇 개의 크고 둥근 바윗돌과 멋 드러진 금강송이 한 폭의 동양화를 그리고 있는 북바위봉에 오르면 바로 아래 바느질 틀의 북 같은 모양의 북바위(암봉)와 아득하지만 불영사의 전경도 한눈에 들어온다. 바위틈엔 누가 판자에 '북바위봉'이란 글씨를 새겨 갔다 놓아 모두 판자를 들고 인증샷하기에 바쁘다. 나는 혼자 북바위봉을 내려서며 우측으로 난 길을 따라 급경사길을 미끄러지듯 9분정도 내려가자 좌측으로 샛길이 있는 안부를 지나자 바로 앞에 북바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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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바위봉에서 바라본 북바위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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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바위로 가면서 바라본 북바위전망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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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바위에서 바라본 통고산쪽 550봉이 어디쯤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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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바위를 오른 사벽사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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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바위에서 내려다 본 북바위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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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바위에서 본 조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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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바위에서 본 북바위봉

고전악기중의 둥둥 치는 북이 아니고 삼베나 모시,무명을 짤때 씨실을 감은 꾸리를 넣는 북을 닮았다는 북바위는 커다란 암벽으로 이루어졌으며 갈림길삼거리에서 상당히 경사진 바위면을 거슬러 올라야 한다. 나중에 알 사실이지만 암봉에 남선대란 각자가 새겨져 있다는데 글자는 확인하지 못해 아쉬웠다. 혼자만 이곳에 왔으므로 마음이 조급하여 사방으로 전망을 잠시 살펴본 후 돌아 내려와 오른쪽 갈림길로 내려가려다 괜히 고생할까 봐 14분을 걸려 다시 북바위봉으로 올라간다. 북바위봉을 돌아 나와 만난 삼거리에서 오른쪽으로 완만한 능선길 서서히 내려가는 길이. 이후 길은 크게 어렵지 않다. 주능선 마루금을 따라가는 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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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바위를 잘 볼 수 있는 전망대(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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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바위전망대에서 본 북바위 모습

북바위가 잘 보이는 바위전망대까지 5, 능선이 아닌 계곡으로 떨어지는 듯한 느낌의 오른쪽 아랫길로 내려와 만나는 안부를 거쳐 다시 오르막으로 올라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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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39봉 가기전에 거치는 안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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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좌측에 갈림길이 있는 539봉

좌측에 갈림길이 있는 능선분기점까지 11, 능선분기점에서 오른쪽 오름길로 올라가면 3분이면 550봉에 올라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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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50봉에서 나를 기다리는 일행들... (고마워서 눈물이 핑 돈다.)

550봉은 주변의 봉우리와 달리 반은 민둥공터가 있고 곧고 키가 큰 금강송 소나무가 몇 그루 서 있어 위치 확인이 쉽다. 11시 방향 통고산으로 가는 길에는 길도 희미하고 아예 가지 못하게 철조망을 설치해 놓았다. 일행들이 북바위까지 갔다 오는 나를 기다리고 있어 죄송하기도 하고 고맙기도 하다. 이 봉우리가 중요한 것은 이 이상 더 진행해서는 안 되는 지점이자 하산해야 하는 중요지점이기 때문이다.

550봉에서 불영사로 내려서는 길은  진행방향 오른쪽(3시 방향) 아래로 내려간다. 외길의 비교적 뚜렷한 능선을 따라 내려가다 우사면으로 내려서서 28분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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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능선 끝에 첫번째 만나는 개울을 건너 우측으로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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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곧 바로 그 개울을 따르다 좌측으로 건너선다.

계곡에 진입하여 우측으로 건넜다가 다시 그 계곡을 왼쪽으로 건너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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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쪽 골짜기 물아 합쳐지는 곳에서 좌측으로 건너서 산비탈을 돌아내려간다.

양쪽 골짜기 물이 합쳐지는 합수머리에서 왼쪽으로 건너서서 산허리 길로 내려가길 15분만에 좌측에 굴참나무 2그루가 있는 불영사 진입로에 닿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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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불영사를 왕래하는 큰 길을 만나는 지점엔 좌측에 큰 굴참나무가 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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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뒤돌아 보니 돌무더기와 입산금지 판(현수막?)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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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영사를 왕래하는 비포장도로

550봉에서 불영사 진입로까지 43분 소요. 돌아보니 돌무더기와 등산금지 안내문이 어김없이 설치되어 있다.

불영사를 둘러보려고 좌측으로 비포장도로를 따라 천천히 8분을 걸어가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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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영사 대웅전 직전 좌측에 있는 불영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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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 능선에 손가락 세운듯한 바위가 부처바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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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라! 불영지에 비친 부처바위의 모양이 꼭 부처가 거꾸로 앉은 모습이다. 

유명한 불영지에 도착하여 산능선의 부처바위와 부처바위가 비춰지는 불영지를 살펴본 후 곧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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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불영사 대웅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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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웅전 앞 바당에 삼층석탑

대웅전과 삼층석탑을 둘러보고 나오면서 불영지를 한바퀴 돌아 나와 산길 출구앞을 지나 북바위골 계곡을 건너는 작은 다리를 지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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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영계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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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너무 깨끗한 불영계곡

좌측 계곡은 불영계곡의 진면목을  느낄 수 있게 너무 깨끗한 물이 하얀 반석사이를 감돌아 흐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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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불영계곡에 어울러진 삼각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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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각봉 꼭대기의 암봉들 모습

그 계곡 건너 산, 삼각봉 정상의 바위봉은 기암괴석으로 불영계곡의 절경의 정취를 더해주기에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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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불영교(천축산엔 온통 불영자만 들어거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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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불영사일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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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주문엔 '천축산불영사'란 글씨

불영교를 건너 3~4분을 오르막 도로를 따르니 불영사일주문에 도착하고 일주문 좌측편에 불영사매표소가 있다. 매표소 직원이 거듭 산행금지인 천축산을 왜 갔느냐는 투로 이야기를 건네지만 못 들은 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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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차장 매표소 옆에 설치된 불영사 배치조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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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영사주차장에서 우리가 갔다 곳을 바라보니 북바위가 오똑하다.

매표소앞 넓은 광장 우리 버스가 서 있는 불영사주차장에 도착하여 오늘하루 산행을 무사히 마친다 . 주차장 옆 매점부근 숲속에도 산악회용 관광버스는 주차를 금한다는 현수막이 걸려 있어 기분이 씁쓸하다.

 

산행후 한마디

북바위에서 '남선대'란 글씨를 확인해 보지 못해 못내 이쉬워고 불영교 건너편에 있는 삼각봉을 보기만하고 올라보지 못해 궁금증을 더하였으며 불영사 주위에 3곳 폭포(불영폭포,용소폭포,폭포중 한 곳도 보지를 못해 앞은로 숙제가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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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류연락전화:010-3814-6886(요산요수) 

  

 

 

 

댓글
2012.07.20 13:29
건희아빠
입산금지는 왜 붙여왔을까요?
댓글
2012.08.01 18:41
樂山樂水
우선 제글을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입산금지는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요! 사유지란 이유가 제일 큰 이유닌것 같습니다. 하원리 주민들도 송이철이 아니면 굳이 입산을 막지는 안는것 같습니다.
댓글
2012.07.21 00:35
정정교
산에다니는것이 벼슬이요,출세하셨네.
댓글
2012.08.01 18:43
樂山樂水
정정교님의 뜻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