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 명 : 갈기산(595m) : 충북 영동군 양산면


☞ 산행일 : 2004년 3월 12일 맑음 금요일


☞ 코 스 : 갈기산 관광농원 왼쪽길-계곡길-지능선-작은봉우리-갈림길우우리-말갈기는선 -


             585봉-정상-585봉-말갈기능선-갈림길봉우리-545봉-성인봉-자사봉-안자봉-


            월명산-가선리(원골유원지)


 ☞ 교 통 : 승용차 이용


               @대중교통 이용시는 영동까지 가서 영동에서 학산면 지내리까지 1일 4회


                운행되 는 버스 이용 한다.


☞ 산행기


대전 통영간 고속도로를 달리다 금산IC에서 빠저나와 영동방향 68번 도로를 달리다보면 가선리와 호탄리간 중간지점인 소골계곡 좌측등선을 산행의 들머리로 잡을려고 하였으나 산불방지기간 동안 입산금지라 이곳의 들머리로 하는 산행을 포기하고 호탄리 삼거리에서 무주방향으로 1km가면 학산면 지내리에 갈기산 관광농원이 있는데 이곳을 산행의 들머리로 하기로 했다. 갈기산 관광농원 왼쪽으로 난 길을 300m쯤 가면 길은 계곡쪽으로 나있고 리본도 달려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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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농원 뒤 계곡쪽으로 나 있는 등산로


물이 마른 계곡을 건너 5분여 오르면 지능선에 이르고 이어 잡목으로 이루워진 숲길을 오르다보면 로프를 잡고 오르기도 하는 암벽도 있고 오른쪽으로는 바위로 이루워진 능선이 늠늠한 자태로 갈기산의 진면목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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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중 찍은 사진 갈기산은 바위로 이루워져 잇다. 


주의의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하면 오르다보니 작은봉우리에 오르게 된다(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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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벽으로 된 등산로


우리는 여기서 점심 식사를 하기로 하고 메고 있던 배낭을 푼다. 맛있게 점심 식사를 마친 시각은 13:40, 다시 배낭을 메고 발길을 돌려 내려서는 길에 보는 말갈기 능선은 정말 환상적이다. 내려서는 듯하다가 다시 올라서면 삼갈래길 봉우리에 이른다(13:51) 좌측길은 월명산 가는 길이고 우측길은 갈기산 가는 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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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벽을타고 가는 회원들


갈기산 갔다가 월명산으로 가기 위해서는 다시 이 봉우리로 다시 뒤돌아와야 한다. 우측으로 방향을 잡고 가면 갈기산 산행의 최고의 묘미를 맛 볼 수 있는 곳이다. 일명 말갈기 능선이라고 부르는 이 능선은 설악산의 용아장성을 축소해서 갖다 놓은 듯 하다. 양쪽으로 절벽을 이루고 있는 칼날 같은 능선길은 산꾼들의 간담을 써늘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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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갈기능선


갈기산은 주상철리 괴암괴석으로 여인의 치마 복처럼 겸겸이 드리워진 모습은 설악산의 축소 판이다. 말갈기 능선을 지나 올라선 봉우리는 585봉이다(14:16)건너편에 정상인 갈기산이 서있다. 585봉을 내려서 큰바위를 올라서니 정상석이 있는 갈기산 정상이다(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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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기산 정상석                 회원들과함게


금강이 산을 굽이굽이 휘두른 모습은 동강의 굽이와 같다.금강건너 천태산이 명산답게 우뚝 서 있다. 남동쪽으로 민주지산이 어림된다. 월명산을 산행하기 위해서 아쉬움을 남긴채 갈기산을 떠난다(14:31) 다시 말갈기능선을 거쳐 갈림길 봉우리까지 되돌아가야 한다. 조물주가 명산의 좋은 것만 골라 빗어 놓은 갈기산의 아름다운 풍경을 다시 한번 감상 하면서 갈림길 봉우리에 도착한 시각은(14:51) 월명산 방향으로 발길을 돌려 내려서는 길은 작은 소나무 숲으로 이루워진 길을 내려서다 다시 암릉길을 올라서 가면 곧 545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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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5봉을 오르는 회원들


545봉을 지나 내려서는 길은 전혀 다른 길로 작은 소나무가 숲을 이룬 오솔길 같은 길을 내려서면 안부에 이르는데(15:09) 우측으로 소골 계곡으로 내려서는 갈림길이 있다. 다시 올라서는 봉우리가 무덤이 있는 성인봉이다.(15:25)정상에는 정상을 알려주는 정상 석이 있다.


 


산꾼들이 주어다 쌓은 듯한 작은 돌무더기 탑도 있다. 다시 내려서는 길은 궼 잎들이 양탄자 구실을 해 걷기가 매우 편 한다. 다시 이어 오르는 봉우리는 나무 널빤지에 페인트로 자사봉 이라는 표지판 있는 자사봉 이다. (15:40) 다시 내려서는 길에는 왼쪽 계곡으로 하산를 안내 하는 안내 표지판이 있고 이곳을 지나 다시 오르면 안자봉 이다(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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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자봉에서본 걸어온 능선길


주위에는 조망을 위하여 잘라놓은 나무들이 널려 있고 삼각점도 있다. 손바닥만한 종이에는 월명산 이라고 써 매달아 놓았지만 잘못 표기된 거 같다. 안자봉을 뒤로 하고 다시 내려가다가 큰 암봉을 매어 놓은 바줄을 잡고 올라서면 월명산이다.(16:53) 일명 달맞이산 이라고 부르는 정상에는 정상석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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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명산 정상석


하산은 가선리로 내려서는데 하산길 에는 금강과 어울려 빗어낸 기막힌 절경에 마음을 빼았겨 발길을 돌일 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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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산길의 경치


 길이 가파르고 잔돌이 깔린 하산길을 천천히 내려서면서 놓치고 싶지 않은 푹경을 가슴에 가득히 담고 내려서면 68번도로가에 이른다(17:13). 하산 지점인 68번 도로 가에는 월명산 이름을 적어 놓은 입석과 등산코스와 유래를 적어 놓은 표지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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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번 도로 하산지점에 세워 놓은 월명산 입석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