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통, ★★☆: 추천, ★★★: 적극추천

 

산행지: 백두산( 2750M)

재지: 백두산의 서쪽과 북쪽은 중국 길림성에 속하고

            동쪽과 남쪽은 북한의 양강도에 속한다

코   스: 서파산행기점-청석봉-백운봉밑 계곡-백운봉-녹명봉-북파-

           장백폭포-소천지.

산행 소요시간: 10시간 10분 

일   시: 2004.08.3(일)

날   씨: 흐리고 비온후 맑음.

누구와: 현대자동차 백두산악회 회원들과 함께.

구간별 소요시간

    04:09 : 산행시작

    04:36 : 주능선(청석봉 밑) 

    07:36 : 백운봉 전 계곡으로 하산전 주능선

    07:44 : 백운봉 밑 계곡(폭포 있는곳)

    09:44 : 백운봉 밑 주능선

    10:04 : 백운봉

    12:09 : 하산전 마지막 안부(장백폭포 옆)

    12:32 : 하산길에서 본 만년설

    13:05 : 장백폭포 전경

    14:22 : 소천지(산행 종료).

   

전체일정

8/1일: 부산 김해공항-북경공항-연길도착 호탤투숙.

8/2일: 서파로 이동-해진후 금강대협곡 관람-호탤투숙.

8/3일: 백두산 종주 산행.

8/4일: 도문 두만강-대성중학교-연길공항-북경공항-투숙.

8/5일: 북경관광(천안문-자금성-한의원-식사-이화원-만리장성-써커스관람)

8/6일: 북경출발 부산행 귀국.

 

산행도: 한국의 산하 개념도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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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내용: 백두산 종주산행(서파~북파).

          백두산 산행을 할려면 적어도 5~6일은 잡아야 한다.

5일을 잡으면 먼 중국까지 갔는데 관광을 못하고,6일을 잡으면

북경관광 하루 할수 있어 좋다.그래도 시간은 빡빡하다.

대신 인천에서 연길로 바로 간다면 시간 단축이 가능하다.

  전날 숙소를 백두산 산문안에 예약을 하지 못하여 헤메는 바람에

늦게(11시경)호텔에 도착하여 새벽 한시반에 모닝콜을 했다.

하루종일 버스를 타고와서 눈만 2시간 정도 붙인 샘이다.

  숙소가 먼관계로 1시간 정도 가야 서파 산문에 도착되고 산문에서

약 1시간을 더가야 서파 산행 기점에 도착된다.

  서파 산행기점에서 조별로 인원점검을 하고 계단을 따라 산행을

시작 한다.어둠에 대비하여 헤드랜턴을 준비 했지만 날이 밝아 랜턴이 필요없다.계단 주위에는 사람을 들고 가는 짐꾼들의 가마(?)가

늘려져 있다.우리돈 몇천원 정도만 주면 올려 주는 모양인데 올라타도 안스러워 몇발도 가지 못할것 같다.

  산행기점에서 약30분 계단을 올라가면 청석봉 옆 천지 능선에 도착된다.여기서 다시 인원 점검을 하고 가이드들이 엄청 겁을 주면서 자신 없는 이는 포기를 독려한다.

 조에따라 가이드들이 겁을 많이 주어 어떤조는 2/3가 포기를 했다.

초등학교 6학년인 아들도 옆에 높이 쏫아있는 청석봉을 보고 산행에

겁을 먹는다.하지만 청석봉으로 오르지 않고 옆으로 우회하는 산행로가 나있다.

(청석봉에서 주능선 떨어지기전에 본 천지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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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석봉에서 약 두시간을 가면 계곡 아래도 떨어 져야 하는데 하산을 했다가 다시 백운봉으로 산행을 한다고 봐야한다.

  폭포가 보이는 전망이 좋은 계곡에서 아침 식사를 한다.

천지에서 나오는 계곡물은 아주 차가윘다.

(소 폭포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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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침식사후 하산을 할것 같았는데,산행은 여기서 다시 위쪽으로 시작된다.길은 하산하던 방향에서 3시방향으로 나있다.

  가파른 야생화 사이길을 오르다보면 앞에 봉우리 두개가 보이는데

(야생화 군락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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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조장은 꼭 유방과 같다고 하여 유두봉이라 한다.여기가 중국측에서 말하는 마천우가 아닌가 한다.소요시간은 약 한시간 이다.

(마천우 옆 안부에서본 아침식사때 계곡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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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기 마천우옆 안부에서 휴식을 취한다.왜냐하면 백운봉밑 주능선까지 너널바위길을 걸어야 하기 때문이다.

 너덜길 오르막길이 고비 인데 여기를 약 1시간 올라가면 백운봉옆

천지 주능선에 도달하게 된다.백운봉에 급경사로 약 100m를 올라가야

하는데 원하는 사람들만 올라간다. 백운봉이 사실상 정상개념과 같으므로 백운봉에 올라 가기를 권한다.백운봉에서 본 천지 조망은 한마디로 시원 하다고 해야 한다.

(백운봉에서 본 천지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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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운봉을 구경하고 다시 백운봉 밑 천지 주능선에서 앞을 바라보면

멀리 바위로 이루어진 녹명봉이 보인다.

(녹명봉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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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는 일행에게 피해를 주지 않기 위하여 아들과 함께 조금 빨리

갈길을 나선다.녹명봉과 청석봉은 사람들이 오를수 없는 봉우리 이다.그러므로 유일하게 오르는 봉우리가 백운봉이다.

점심 식사는 녹명봉 지나서 높은능선 마지막 지점에서 식사를 했다.

  녹명봉 옆 우회길을 오르면 가는방향에서 3시방향에 주능선 고도가 떨어지는 길이 나 있다.한눈에 조망이 되기 때문에 길은 뚜렸하다.

멀리 산넘으로 달문이 있고 그밑에 장백폭포가 있다.

  마지막 천지 주능선에서 9시 방향으로 하산길이 나있다.

하산길 좌측에는 아직도 녹지않는 얼음이 있다.

(녹지않는 얼음 언덕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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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능선에서 약1시간을 하산하면 장백폭포가 장엄하게 조망된다.

(장백폭포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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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기념 촬영을 하는데 가이드들이 장백폭포 옵션을 행사하지 않을까봐 고함지르거나 사진을 찍으면 공안에 걸린다고 만류를 한다.

모두들 겁을 먹었지만 가이드들의 돈욕심의 장난에 속아야 했다.

  조금더 가면 좌측에 또다른 폭포가 있고 마지막 하산길에 가이드들의 장난이 있었다.13명씩 끊어서 가야지 그렇지 않으면 공안에 즉발된다는 것이였으나 실은 북파 소천지 입장료를 내지 않으려는 가이드들의 장난이였다.

  장백폭포 조망 지점에서 약 한시간 걸어 내려오면 산행종점인 소천지에 도착하게 된다.

(소천지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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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코스 전체평]

1.첫째: 백두산 산행은 날씨운이 따라주어야 한다.-열번 오르면 한번정도 천지를

          볼 수 있다고 하는데 우리는 운이 아주 좋은편이 였다. 

2.둘째:영남지방에서 가면 시간이 많이 소요된다.산행은 하루이지만

       가고 오는데 4일이 소요된다.]

3.세째:모처럼 중국에 갔는데 북경관광을 권하고 싶다.그러므로

       짧아도 6일은 소요된다.

4.네째:연변 가이드들의 장난이 심하므로 쇼핑은 무조건 배제해야

       한다.(실례로 곰농장에서 19만5천원하던 웅담가루가 연변

       공항에는 5만원한다.2만5천원 하던 참께가 공항에는

       만원한다.공항이 제일 싼 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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