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8.23.월 (04-52/59) 이젠 조금 선선해지는 기분 좋은 날씨다. 따가운 햇살과 시원한 바람의 축복 속에 물속에 첨벙
2004-6차 물놀이
한봉우리 월요번개산행 : 물방울 프시케 dk^L^ = 총3명
@ = 국립공원 구조 위치 표지기
 거리표시 km
[1시간10분] = 구간시간
tb = ticket booth(box) 매표소

[산행개요]
산성tb 1035
용학사아래계곡 1139/46 [1시간4분]
☞ 부왕동암문 0.9

부왕동암문 1212 [26]
삼천리골1차물놀이 1250/1345 [38]

진관사 1422 [37]
☞ 향로봉 2.4

진관사골2차물놀이 1437/1455 [15]
@ 북한산 61-02 1510 [15]

비봉갈림길 1512/19 [2] – 물방울 프시케와 헤어짐
☞ 앞좌 비봉 1.2 앞우 향로봉 1.4

@ 북서 61-03 (390m) 1540 [21]
☞ 비봉 0.5 진관산tb 2km

@ 북서 61-04(495m) 비봉능선
☞ 좌 대남문 2.34 뒤 진관사tb 2.4 앞 비봉tb 1.16

관봉 1555/1605 [15]
철탑갈림길 @ 북서 63-02(290m) 1643 [38]
☞ 비봉 1.2 좌 불광tb 1.3 우 불광입구 0.8

불광골 3차물놀이 폭포아래 왕버들나무밑 1700/20 [17]
불광tb 1740 [20]
총소요시간: 7시간5분

[산행기록]
지난 주에 이어 오늘도 그야말로 끝내주는 날씨다
하얀 뭉게구름
푸른 하늘
왕버드나무가 자라는 시원한 계곡물

삼천리골 내려가다 자리잡은 점심식사 장소는 위 아래로 맑은 소가 바닥이 보이는 투명한 모습으로 들어오라 유혹하는 탓에 못이기는 척 첨벙
첨엔 차갑지만 부드러운 물살에 몸을 맡겨본다

고추 없는 장맛으로 즐거운 식사를 끝낸 후
삼천사 지나 진관사 일주문을 다시 들어 선다
식당의 고기 굽는 냄새가 절간으로 스며드는 곳

물놀이를 즐기러 온 향략객이 노는 자리를 지나
왼편의 시줄 달린 등산로를 버리고 계곡을 타고 오르다
또 다시 물의 유혹에 못 이겨
물방울과 같이 물과 친해본다

짧은 코스지만 처음엔 암릉으로
그 다음은 급경사와 우측에 보이는 소노적봉 덕에 아주 재미있는 코스이다
물도 흔하고

비봉 갈림길에서 두명의 일행과 갈라진 후 혼자 땀을 빼본다
관봉에서
훤한 사방 조망을 하곤
향로 북능선 따라 철탑
잣나무 밭
향림담을 지나

물놀이를 즐기는 사람들 틈을 빠져 나와
폭포 아래로 내려서니
혼자 즐기기에 안성맞춤인 소가 있어 3차 물놀이를 홀로 즐긴다


불광매표소에 나붙은 공고문

2003년 수입중
입장료 92.2% 47억5852만 천원 (계산해보면 366만명분)
임대료 7.3%   3억7713만 2천원
직영사업 0.3% 1455만 7천원
기타 0.2% 1122만 5천원

지출중
경상비 43.8% 31억6804만 8천원
편의시설비 21.3% 15억3623만 7천원
자연자원보호비(청소비등) 34.9% 25억1780만 4천원
보조금 21억원

좀 더 자세한 내역은 어디에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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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에는 아무것도 남기지 말고 산에선 어느 것도 가져오지 말자
산 꾼을 행복하게 해주는 산과 야생화 그리고 나무를 아끼고 사랑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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