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1.7. 수. 포근하다 하지만 겨울은 겨울이다 (2004-1)
한봉우리 수요산행: 총6명
tb = 매표소

[산행개요]
형제봉매표소 1017
대성문 1232 [2시간15분]
나한봉 앞 1305/40 [33분]
가사당암문 1510 [1시간30분]
등운각 1543 [33분]
북문 1613/20 [30분]
효자비 1708 [48분]
총소요시간: 6시간51분

[산행기록]
2004년 첫 산행이다
불광역에서 버스를 타고 북악터널 지나기 직전인 올림피아호텔에서 내려 앞쪽의 횡단보도를 건너서 건너편 삼성아파트101동 맞은편 오르막길로 오른다
물방울님은 허겁지겁

1007 삼각산 연화정사등 여러 개의 간판이 가리키는 산복11길로 들어서면
1017 형제봉매표소 ☞ 앞 형제봉 1.42 구복암 0.35/좌 평창tb 1.2
여러 마리의 산새들이 사람을 무서워 하지도 않고 너무도 예쁘게 잘도 논다
산에서 소리를 지르지 말아야 해

1025 구복암 ☞ 좌 구복암 0.05/앞 형제봉 1.12/뒤 tb 0.3
큰바위 2개가 있다
우측앞쪽 계단을 따라 오르다 능선에 오르면 우측 북악매표소2에서 오르는 길과 만난다
1030 ☞ 뒤 평창동 0.4
1033 북한산 05-01(위치표지기) ☞ 대성문 2.7

1037 ☞ 뒤 북악터널 1.1/앞 형제봉 1.0
많은 갈림길 탓에 표지기도 수 없이 많다
거북바위에서 한숨을 돌린 후 모두 쓰레기 줍기 시작
너무 많다
물바울처럼 한번에 집지 못한다고 호연님에게 핀잔도 듣고

1053 북한산 05-02 ☞ 대성문 2.2
약간의 급경사 바윗길을 오르면 작은 형제봉인데 2사람의 광신도가 연신 절을 하며 중얼거리고 괴상한 소리를 지르는 탓에 서둘러 내려간다. 아이구 참….자신만 잘 되려 하는 사람들…산을 찾는 여러 사람에게 이리 큰 폐를 끼치면서

1104 ╋자 갈림길 ☞ 뒤 형제봉tb 1.3 작은형제봉 0.22/앞 대성문 2.0 큰형제봉 0.1
1109 큰형제봉
작은형제봉 만큼의 전망이 좋지는 않은 곳이나 넓은 공터로 여름 산행 시 쉬어가기 좋은 곳이나 여기까지 들리는 괴상한 소리에 그냥 지나친다

1116 ☞ 뒤 북악tb(우회로) 1.4 영불사 0.8 국민대 형제봉 tb
1123 ☞ 우 정릉tb 1.6/앞 대성문 1.6/뒤 북악tb 1.8/좌 평창동이나 표지기없음
형제봉tb와 북악tb 표지기가 교대로 있어서 익숙치 않은 등산객은 혼란스러울 수 있다

1130/1200 바위쉼터
등산로우측에 있는 바위를 오르면 오목하게 파져 아늑한 쉼터가 있다
프시케님의 신년맞이 막걸리랑 두부조림
호연님의 미역줄기
그리고 물방울님의 명주에 시간 가는 줄 모른다
바위 밑의 지저분한 쓰레기는 그 양이 너무 많아 이 방향으로 하산 시 줍기로 한다
☞ 우 정릉tb 1.8/뒤 북악tb 2.2 형제봉삼거리 0.6/앞 대성문 1.2

1209 다래교-평창동으로 내려가는 계단이다
☞ 좌 평창tb 1.3/뒤 형제봉tb 2.4/앞 대성문 1.1 일선사 0.25
1216 일선사삼거리 ☞ 우 정릉tb 2.28 영추사 0.6/앞 대성문 0.72/뒤 북악tb 2.7 형제봉삼거리 1.1
여기부터는 보현봉 산허리를 돌며 우측으로 칼바위 능선이랑 주능선 암봉을 바라보며 걷는 재미가 솔솔하다
바닥은 음지라 가끔 얼어 붙은 곳이 있어 조심스럽고 미끄럽다

1232 대성문 626m 위치/북한산 08-05
☞ 앞 대성암 0.2 산성tb 5.5
좌 대남문 0.3 우 보국문 0.63
뒤 형제봉삼거리 1.77
우회로로 한적한 산행을 한다

1244 대남문 ☞ 비봉 2.2 대성문 0.3 성밖길 구기분소 2.5
1254 청수동암문 ☞ 의상봉 2.5 비봉 1.8 대남문 0.3 산성tb 5.6 삼천사tb 4.0
왼편 능선으로 피기 시작한 상고대를 보며 환성을 지르고
1300 715고지 난추니님과 조우한다

1305/40 쇠줄을 잡고 내려와 햇볕을 받으며 점심식사를 하나 추워서 손이 시럽다
언제나 멋진 의상능선을 한번 보고 백운대쪽도 교대로 한번 보며 나월봉을 우회
11405 부왕동암문 북서 56-06 ☞ 의상봉 1.0 부왕사지 0.3 성밖 삼천리골 2.9
그대로 직직 의상능선을 탄다

1428 증취봉 593m 북서 56-05
내려다 보이는 용혈봉의 지압바위의 경사도가 만만치 않다
1437 용혈봉 581m
1449 용출봉 571m
오르기보다 내려가기가 까다로운 코스다

1510 가사당암문 못미쳐서 우측으로 하산
1519 국녕사
조금 내려가다가 좌측으로 빙폭이 볼만하다
한 여름엔 수량도 아주 풍부한 곳인데

1536 법용사 삼거리
1543 등운각
호연님이 어렵게도 하산 하는 등산객에게 우리가 주워들 고온 쓰레기봉투를 맡겼는데
조금 가니 쓰레기 수거장이 있네

힘든 오르막길이다
남들은 다 내려가는데 다시 오르려니
1600 북문입구 ☞ 북문 0.5
쉬지않고 이를 악물고 한발자국씩 옮기는 6인의 한봉우리

1613/20 북문 북서 47-03
☞ 좌 원효봉 0.2 /뒤 산성tb 2.9
성밖 효자비방향으로는 표지기가 없고 우측 염초봉으로는 항상 흉물스러운 출입금지 표지가 무질서하게 널려있다
들어가지 않으면 되는데 저렇게 까지 하지 않아도 되는데

1708 효자비
입구에 널린 쓰레기 더미는 아마도 매표소와 수거장이 없어 더욱 엉망이리라


효자비상회의 천하일미 닭도리탕과 참숯불구이 즉석 불고기는 우장산님의 번개에 참석하려 다음으로 미루고 두편으로 헤어진다.


▣ 김현호 - 산행코스잡는덴 제약조건이 없나봅니다^^ 다양한 코스로 산행하신것 같네요 , 위치와 시간기록이 많은 도움이 됩니다 감사
▣ dk - 오르내리는 산행에 재미를 붙였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