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눈꽃은 온데간데 없고... 산님꽃(^^)만 만발한 태백산 겨울 풍경 (1/19,토)
- 언 제 : 2008-1-19(토) (11:30 ~ 16:30)
- 어 디 : 강원 태백시 태백산
- 누 구 : 창원.마산지역 (안내산악회)창원외륜산보전회 saiba 나홀로
- 코 스 : 유일사매표소(950m) ~ <주목군락지> ~ 장군봉(1,567m) ~ 천제단(1,561m) ~ 부쇠봉(1,547m)
~ 문수봉(1,517m) ~ 당골광장(약700m)
(약12km, 약5시간정도 완~죤 널~널~ 산행)
▶ 들어가면서
매년 이맘 때면 태백산 눈꽃 축제가 시작된다. 전국에서 너무 많은 산님들이 태백산에 몰려 들기 때문에
올해는 일주 앞당겨서 찾아보기로 했는데... 역시나 산님들로 인산인해를 이룬다. 아마도 saiba 와 비슷한
생각으로 찾아온 것이리라(^^) 인터넷에 올라온 태백산 산행기를 보면 주중까지는 혹한으로 제법 눈꽃이
아름답게 피여있었는데, 주말에 들어 날씨가 따~스해지니... 나무가지에 피어있던 눈꽃들이 다들 어디론가
마실(^^)을 간 모양이다. 그래도 좀 위안이 되는 것은 산행내내 뽀~얀 백설탕 같은 눈을 원없이 밟으면서
산행을 할 수 있었던 점이다. 작년에도 비스무리한 분위속에서 태백산 겨울산행을 맞이했는데, 올해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하니 산님의 가슴이 부글부글(^^) 하지만, 어쩔 수 없는 법. 태백산 산신령님의 뜻으로
받아 들이고, 이번에도 조망산행으로 생각하고 다음 기회를 엿 볼 수 밖에 없지 않는가... (by saiba)
▼ 산행개념도 : 유일사매표소(950m) ~ <주목군락지> ~ 장군봉(1,567m) ~ 천제단(1,561m) ~ 부쇠봉(1,547m) ~ 문수봉(1,517m) ~ 당골광장(약700m)
▼ 유일사매표소 주차장에서 단체찰칵 - (11:30분경)
▼ 여기가 놀랍게도 @~@!! 해발 950m 이라고 하는데... 오늘따라 별로 춥지가 않다ㅠㅠㅠ
▼ 엄천 많은 산님들이 전국에서 몰려오다ㅎㅎㅎ
▼ 오~마이~갓!! 이게 산행을 하는건지ㅎㅎㅎ 뭔지 잘 모르겠습니다앙~!!!!
▼ 만차가 된 주차장 풍경
▼ 유일사매표소 고도가 950m 이며, 태백산 주봉인 장군봉이 1,567m 이니까... 약600m정도만 올라가면 된다
▼ 줄줄이 사탕모양(^^)으로 태백산 정상을 향하여 오르고 있는 산님들이 아름답기만 하다
▼ 고도가 950m 정도가 되기 때문에 눈이 녹지 않고... 지난 주말경에 내린 폭설의 잔설이 그대로 남아있다
▼ 가물에 콩나듯 하산하는 산님 모습도 보이고ㅎㅎㅎ
▼ 어느 조망터에서 바라본 풍경 (1)
▼ 어느 조망터에서 바라본 풍경 (2) - 저~ 아래가 어디일까?
▼ 뽀~얀 백설탕 눈을 원없이 밟으면서 산님들은 무념으로 올라가고 있다
▼ 드~뎌 주목군락지에 도착하다 - (12:50분경)
▼ 조망터에서 함백산을 바라보고 Nice~ Shot 하고 있는 어느 산님 모습ㅎㅎㅎ
▼ 어느가족 꼬맹이들의 비료포대 썰매타기(^^) 모습이 마냥 정겹기만 하다ㅎㅎㅎ
▼ 우람한 주목 가지의 눈꽃(^^)이 어디론가 마실을 갔는지ㅎㅎㅎ
▼ 함백산 방면의 시원스런 조망
▼ 주목군락지 풍경
▼ 드~뎌 약2시간의 널널 산행후에 장군봉(1,567m) 정상이 보이고
▼ 태백산 주봉인 장군봉(1,567,m) 정상 풍경 - (13:25분경)
▼ 장군봉(1,567m)에서 천제단(1,561m) 방면의 조망... 아~ 환상적인 상고대 풍경이 넘 아쉽네ㅠㅠㅠ
▼ 천제단(1,561m)에서 장군봉(1,567m) 방면의 조망
▼ 천제단(1,561m) 내부 풍경
▼ 천제단(1,561m)에서의 조망 (1) - 장군봉 방면
▼ 천제단(1,561m)에서의 조망 (2) - 문수봉(1,517m) 방면 (약3km)
▼ 천제단(1,561m)에서의 조망 (3) - 부쇠봉(1,547,m) 방면
▼ 천제단(1,561m)에서의 조망 (4) - 소백산 방면으로 이어지는 백두대간능선 방면
▼ 천제단(1,561m)에서의 조망 (5)
▼ 천제단과 정상석을 배경으로 안내산악회 단체기념 찰칵을 남기고
▼ saiba 도 어렵사리 기념찰칵을 남기다
▼ 진~짜로 어렵사리 담아본 정상석... 얼마나 산님들의 쟁탈전이 치열하든지ㅎㅎㅎ
▼ 자~ 지금부터 부쇠봉 아래길을 지나서... 문수봉으로 나아간다
▼ 왼쪽 방면의 봉우리가 문수봉(1,517m)이다
▼ 천제단 아래에 있는 또다른 제단 모습
▼ 문수봉으로 가면서 부쇠봉 아래에서 천제단 방면을 담아 보다 (1)
▼ 문수봉으로 가면서 부쇠봉 아래에서 천제단 방면을 담아 보다 (2)
▼ 문수봉으로 가면서 부쇠봉 아래에서 천제단 방면을 담아 보다 (3) - 줌촬영
▼ 문수봉으로 가면서 부쇠봉 아래에서 천제단 방면을 담아 보다 (4) - 저~ 산님들이 뭘 보고 있는걸까ㅎㅎㅎ
▼ "살아서 천년, 죽어서 천년"의 주목나무를 배경으로 기념찰칵을 남기고 있는 산님들
▼ 문수봉 방면의 조망
▼ 문수봉 방면의 조망 - 줌촬영
▼ 가족끼리 산행온 모습이 정겹게 보인다
▼ 문수봉으로 가는 산님들과 천제단으로 가는 산님들...
▼ 문수봉으로 이어지는 약간의 오르막길
▼ 드~뎌 문수봉 정상이 보이고 - (15:00분경)
▼ 어렵사리 담아본 문수봉 정상석ㅎㅎㅎ
▼ 문수봉 정상에서 saiba 기념찰칵을 남기다
▼ 문수봉 정상에서의 주변 조망 (1) - 천제단 방면으로 그 아래에 망경사가 보인다
▼ 문수봉 정상에서의 주변 조망 (2) - 줌촬영
▼ 문수봉 정상에서의 주변 조망 (3) - 함백산(1,573m) 방면
▼ 당골 방면으로 하산하면서 문수봉 정상 풍경을 다시 한번 담아보다
▼ 소문수봉 방면 하산길의 어느 조망터에서 담아본 문수봉 정상 풍경 - 줌촬영
▼ 하산하는 산님들 모습으로 저 아래 안부에서 왼쪽 방면으로 본격적으로 하산해야 한다
▼ 여기서 당골광장으로 하산하기
▼ 하산길 주변의 거목을 담아보다
▼ 하산길 풍경 (1)
▼ 하산길 풍경 (2)
▼ 하산길 풍경 (3)
▼ 다음주부터 시작되는 눈꽃축제의 눈조각품을 준비하는 모습
▼ 당골광장(해발 약700m) 풍경 - (16:20분경)
▶ 에필로그
작년과 마찬가지로 태백산의 눈꽃의 진수를 접해지 못해서 넘~
서운한 생각이 든다. 나름대로 판단하기에... 지난 주말의 폭설과
주중의 한파로 영향으로 어느정도는 눈꽃을 기대했는데...
이상기온 영향으로 태백산 산신령님께서 잠시 눈꽃을 저~멀리
나들이(^^) 보낸 것 같은 생각이 든다.
직장관계로 어쩔 수 없이 주말산행을 해야 하는 처지라서...
눈꽃과의 타이밍을 제대로 맞추기에는 많은 제약을 받고 있는
것 같다. 그래도 주말산행을 할 수 있는 것만으로도 자신에게
감사해야겠다. 지난 토요일 태백산 산행후 뒷날(1/20,일)부터
태백산에 약40cm 폭설이 내렸다는 뉴스가 흘러나오는데...
아마도 이번주중에 태백산엘 가면 설경대박을 맞을 수 있을
것 같은데ㅎㅎㅎ 산님의 가슴이 부글부글(^^)하지만...
다음 기회를 엿보기로 하며... 자신을 위로해 본다(^^)
The End
기온이높아 눈꽃을 볼수없는 아쉬움속에 엄청난 인파와 함께
그래도 실컷 눈밟는 산행을 했군요 ㅎㅎ
정말 알다가도 모를 기온,,날씨변화에 운에맞겨야될 눈꽃산행..
어제 ,오늘은 또 엄청난 폭설에 강원도가 난리인데..
수고하셨습니다 ^^**